[충북일보] 괴산군은 감물면 상백양 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백양 마을회관은 1억 8천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79.2㎡의 규모로 건립됐다. 마을 주민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화합을 위한 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군 관계자는 "마을회관 신축을 계기로 주민복지 증진과 소통 및 화합의 공간이 되고 마을을 더욱더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따른 현판 제막·선포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에 이어 군청 현관에서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1억9천400만 원을 들여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디지털 학당 △여신 프로젝트 '여성이 신나는 굿잡' △찾아가는 평생학습 느티울학당 △동네방네 행복만들기 평생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어디서나, 언제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출신 독립운동가 우당(憂堂) 권동진(1861~1947)의 생애와 독립사상을 짚어보는 탄생 160주년 학술대회가 열렸다. 괴산문화원·충북학연구소 주최, 충북학연구소·괴산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3일 괴산문화원 대회의실에서 학술대회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우당 권동진의 생애와 민족독립운동'에서 "권동진의 시대와 사조를 넘어선 민족·독립운동 전개와 자주국가 수립을 위한 통일전선운동은 6·10만세운동과 신간회, 광주학생운동(민중대회사건) 등으로 이어졌다"며 "1930년대 대외활동 중 눈에 띄는 것은 교육을 통한 실력양성이었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는 '권동진의 3·1운동 초기단계 주도와 독립사상의 피력'에서 "권동진이 3·1운동 발발 이틀 전 조선군사령관 우쓰노미야 다로(宇都宮太郞)를 만나 소문을 전하는 형태로 (거사) 사실을 타자화하는 삼자적 화법으로 3·1운동을 귀띔한 것은 오랜 인연과 인간적 관계에서 이해하되 흠결로 비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으로 붙잡힌 권동진은 의연하게 법정공방을 펼치며 독립사상을 피력했다.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부
[충북일보] 음성군은 생극면에 이어 금왕·맹동면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군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와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전신운동 효과가 큰 파크골프장을 확충한다. 이달 중 금왕읍 오선리 산2-4 일대에 18홀 규모의 금왕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2023년 1월 개장을 목표로 2만㎡ 면적에 40억 원(도 조정교부금 20억 원 포함)을 투입한다. 이 곳에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신축공사도 한창이다. 개방형체육관과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근로자와 주민들의 생활체육 거점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맹동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이달 착공한다. 맹동면 동성리 6 일대 1만2천700㎡에 9홀 규모다. 6억5천만 원(충북도 조정교부금 5억원 포함)을 들여 내년 5월 개장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 4월 생극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다. 공원 등 소규모 녹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산책과 골프를 접목했다. 운동량은 많지만 과격하지 않고 전신운동에 효과가 있
[충북일보] 3일 오전 8시44분께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 2대가 정면 추돌했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 동승자 A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방당국은 밤 사이 생긴 빙판길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일 오전 7시38분께 음성군 생극면 한 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4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뒤따르던 모닝 운전자 B(71)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 사이 얼어붙은 도로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군 한 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는 등 29명이 추가로 나왔다. 2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콘크리트 제조업체에서 내국인 4명, 외국인 21명 등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태국 12명, 캄보디아 5명, 중국 4명이다. 이들은 회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선 경기도 성남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체 확진자 중 22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다. 이 가운데는 부스터샷 접종자도 1명 있다. 이 밖에 충주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3명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1명도 확진됐다. 이들 4명 중 2명은 돌파감염이다. 돌파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82.8%(24명)에 달한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7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2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양질의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하며 △상호 정보 및 인적·물적 교육자원의 교류 협력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및 활성화 △대외 홍보 등 외국인 지원을 위헤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현용, 민간위원장 박해영) 위원 30여명이 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면내 경로당 23곳과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이웃 4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지역에서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선행이 4년째 이어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맘때면 소수면에 어김없이 나타나 온정을 전하는 '우체통 기부천사'가 올해도 다녀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일 현금 200만 원이 담긴 흰 봉투를 소수면의 한 우체통에 넣고 사라졌다. 이 봉투 안에는 "면내 힘들고 어려운분들과 소년, 소녀 가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는 메모와 함께 5만 원권 지폐 40장이 들어 있었다. 지난해보다 액수가 100만 원이 늘었다. 소수면은 기부 방식과 메모 필체 등에 미뤄 작년 온정을 보내온 사람과 같은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박설규 면장은 "해마다 같은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돈을 전달 해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