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도 교육경비로 67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올해보다 27% 늘어난 규모이다. 전체 교육경비 지원은 △무상급식 37억 원 △일반 보조사업 29억 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 7천만 원 △저소득층 교육급여 2천만 원 등이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지역 내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군은 내년 초·중·고 무상급식비로 28억 원과 지역 농축산물 구매 촉진을 위한 학교급식 품질향상 지원비 9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해 학교에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급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학교별 요구를 반영해 일반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우수중학교 육성사업, 고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비, 우수대학생 배출학교 지원 등이다. 군은 2023년 맹동면에 개교할 가칭 본성고 다목적체육관 건립비용 10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경비 외에도 △명문학교 육성사업 7억9천만 원 △행복교육지구사업 2억5천만 원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사업 2천만 원 △꿈나무 리더십 프
[충북일보] 음성군청 정구팀 선수들이 킹스컵 월드투어 '2021 국제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음성군청 정구팀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1국제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청 박환, 이요한은 개인복식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에서도 이요한, 연해인(안성시청)이 혼합복식 1위, 박환, 황보민(문경시청)이 혼합복식 2위를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올 한해 전국대회에서 각각 개인복식 금메달 2개와 박환이 개인단식 동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하며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산림협회는 2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주(山主)학교' 문을 열었다. 산림협회가 '괴산군 산주학교'를 개교한 것은 그동안 산촌 분야에 특화한 교육을 산림임업 분야로 구체화한다는 취지다. 괴산군 산림협회는 군내 산림임업인 단체들의 협의체다. 교육 대상은 괴산군 내 임업후계자를 중심으로 산주(산 소유주)와 예비 임업인, 지역 외 임업인까지 포함해 모두 3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교육은 전체 11강으로 구성됐다. 내년 2월까지 성불산자연휴양림 교육장에서 강사 20여 명이 산림임업교육을 종합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5㏊로 내 산에서 내 사업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해 산림 이용과 개발, 산림사업 종류와 지원제도, 전문임업인제도 활용과 각종 공모사업 안내, 산림경영과 산림사업 디자인, 산림바이오매스와 산림소득사업 창업 등 산림임업분야 등 모든 영역을 교육한다. 산주학교는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괴산지역 표본산지 10㏊를 선정해 정밀한 산림자원분석보고서와 함께 산림의 다양한 자원을 이용한 산림사업계획서도 작성한다. 산림협회는 내년 3월 전국 최초로 괴산산촌임업종합학교도 설립·개교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 우수과제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 10월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자율 방역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사업 유형의 우수과제를 공모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1천255개 사업 중 1차 실무 서면심사로 141개를 뽑아 2차 심사를 벌여 50개(시·도 11개, 시·군·구 3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음성군은 5개 사업을 발굴해 제출한 결과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 자가검사 키트 지원 사업'이 우수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비 1억 원을 확보했다"며 "행복응원 지원금 지급, 3차 백신 접종 등 선제적 대응으로 일상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까지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9만2천666명 중 7만1천996명이 신청해 77.7%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복지센터 신축계획에 따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읍사무소)를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괴산읍 서부리 201-1 위치한 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말까지 4천795.30㎡에 문화복지행정복합타운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문화복지행정복합타운의 신축기간 동안 괴산읍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 지어진 임시청사에서 2년간 행정업무를 본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복지행정복합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5천798.28㎡ 규모로 건립된다. 그 옆에 짓는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는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69.27㎡ 규모다. 행정복지센터는 문화복지행정복합타운 건물에 들어선다. 이 곳은 9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지상주차장이 설치된다. 청사 이전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하며, 24일 금요일은 이전 작업으로 업무가 중단된다. 임시청사에서의 업무는 이달 27일 월요일부터 정상화된다. 이민표 괴산읍장은 "쾌적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를 신축한다. 신축 공사 기간 임시청사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업무를 세심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도로기반 지하시설물(상수도·하수도)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14억여 원(국비 60%, 군비 40%)을 들여 음성읍 일대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 259.42㎞에 대해 전산화 DB 구축 용역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음성읍 읍내, 평곡, 신천, 용산리 도로 49.961㎞와 상수도 82.865㎞, 하수도 126.594㎞ 등이다. 이번 구축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공간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지하시설물을 보호하고자 추진했다. 전산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도로 및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시설물의 위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의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 관리가 데이터 구축으로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부서는 자료 제공 등 공동 활용으로 각 부서별 시설물 관리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으로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공간정보 데이터 확충뿐만 아니라, 군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소재 공의산업㈜(대표 박계윤)가 21일 면내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과 마스크 400장(100만 원 상당)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상곤 이사, 신정훈 삼성면장, 박종훈 부사장.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센터장 강태휘)가 21일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유기농 쌀 20㎏ 40포(300만 원 상당)를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괴산군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유기농 쌀은 생활이 어려운 군내 저소득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소재 ㈜동영이엔지(대표 김병준)가 지난 20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조용관 민간위원장)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쌀 10㎏ 130포(430만 원 상당)와 보행보조기구인 네발지팡이 11개(70만 원 상당)는 면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14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2021 대한인간공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중원대학교는 의료공학과가 '2021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 우수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중원대는 이번 대회에서 의료공학과 4학년 학생 전원이 졸업작품 수업(창의적 의공학, 한재웅 교수) 결과물을 주제로 7개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작품은 △경사로 낙상 예방을 위한 전동 킥보드 개발(정보원, 박기범, 최강희) △어린이용 전동 의자 높낮이 조절 휠체어(김진욱, 김재상, 박승준) △사위자가검사 및 재활자동화기기(이준영, 최정훈)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수액 거치대(김승한, 이다윤, 이소희) △상지 절단 환자를 위한 자동세안 장치 개발(김동완, 유경선)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물체 감지기(김세하, 김은수, 우진아) △오토홀딩 브레이크 휠체어(윤여욱, 배동우, 이준영) 등이다. 이 가운데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수액거치대'를 주제로 한 팀은 다른 대학과 열띤 경쟁을 벌여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편 창의적 의공학은 학생들이 의공학 기기를 설계·제작해 결과물을 특허 출원하고, 논문 작성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