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올 한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군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는 농산물 6차 산업화와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산업형 일자리정책을 핵심전략으로 선정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군은 '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업공영관리제를 도입하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1년 산림일자리 창출분야에 '숲과 나무를 가꾸는 직업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사업을 제출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올해 70여 명의 수목관리전문가를 배출하고 수목관리작업단을 자체 운영해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과 군민 안전관리에 기여했다. 군은 충북도의 '2021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도로 유지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1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유역청별(한강) 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괴산군 보건소는 '2021 통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1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완화에 따른 신규 수급자 발굴과 지방생활보장위원회 보호결정,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에 힘썼다. 긴급복지사업 집행, 복지 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 관리와 긴급복지 연계실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에 노력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청사 인근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236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군에 따르면 군청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인근 주거지 밀집지역은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차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군청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는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보행자 통행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군은 지난 5월 주차타워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설계용역에 착수. 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도 하반기께 착공할 계획이다. 주거지 주차타워는 음성읍 읍내리 203-3번지 일대에 52억 원(국비 20억 원 포함)을 들여 3층 4단의 연면적 4천878.52㎡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주거지 공영주차장과 주차타워 건립으로 불법 주정차 해소 등 주차환경 개선효과와 지역상권 회복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3년 5월까지 주차타워를 준공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인근 시장로 구간은 상권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읍내1~3리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42억 원(국비 85억 원, 도비 14억 원, 군비 43억 원)을 들여 주거와 상권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설증복 소방위가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수여하는 5회 생명존중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설 소방위는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3년간 구조대원으로 활약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지난 7월11일에는 괴산 산막이옛길에서 관광객이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괴산호 낭떠러지 20m 아래로 추락한 인명을 로프 시스템을 이용해 구조했다. 설 소방위는 올해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우승에도 이바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직자 4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심재화 장연면장과 이규희 연구보급과장, 유영찬 가축방역팀장, 허남옥 청안보건지소 주무관 등이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면사무소와 군청에서 이·퇴임 행사를 했다. 심재화 면장은 1990년 10월 공직에 입문 후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 산림녹지과장, 장연면장을 지냈다. 심 면장은 2004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규희 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장은 1987년 6월 공직에 투신한 뒤 2020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 이 과장은 2006년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농림부장관 표창과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유영찬 축수산과 가축방역팀장은 1990년 9월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05년 3월 지방농업주사로 승진했다. 유 팀장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공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을, 2021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허남옥 청안보건지소 주무관은 1992년 2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8년 지방보건주사로 승진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의 베스트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시설관리사업소 시설팀, 우수상은 균형개발과 농촌활성화팀, 장려상은 농정과 원예특작팀이 뽑혔다. 군은 한 해 동안 팀원 간 화합과 열정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군 위상을 높인 팀을 '올해의 베스트팀'으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9개 팀이 신청해 1차 서면평가와 공적심사, 2차 발표심사(모바일투표)를 거쳐 상위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시설관리사업소 시설팀은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체육시설분야)사업 국·도비 69억 원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특별조정교부금 31억 원을 확보했다. 올 한해 혁신도시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등 정주여건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균형개발과 농촌활성화팀은 농촌지역 정체성 확립과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도전하고자 올해 신설한 팀이다. 농촌협약과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돼 국비 279억 원 확보와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농촌마을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농정과 원예특작팀
[충북일보] ○…30대 임신부가 성탄절에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119구급차에서 딸을 출산. 지난 25일 새벽 2시50분께 대소면에 사는 필리핀 국적의 임신부 A씨가 분만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음성소방서 대소119안전센터 인진영 소방장과 정다은·홍지현 소방사는 즉각 출동. 임신 8개월인 산모의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확인한 구급대원들은 신생아 인큐베이터가 필요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으로 이송을 결정. 그러나 이동 중 출산이 진행되자 대원들은 전화통화로 의사의 구급지도를 받아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유도해 출산에 성공. 구급대원들은 "외국인이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조산이라 걱정이 컸다. 분만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던 것이 소중한 새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돼 뿌듯하다. 뜻 깊은 날에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당부.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교육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업은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 대학과 연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강동대, 극동대와 연계한 수준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 은퇴 후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강동대 △창업베이커리카페 △제과기능사 △커피바리스타 과정, 극동대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중식조리사 과정이다. 군민 126명이 참여해 111명이 수료하고 그 가운데 30명이 자격증을 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은 23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금왕농협 소유의 벼육묘 경화장에 벼를 경작해 수매한 대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다온라이온스클럽(회장 추영희)도 이날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학생 2명에게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읍에 사는 이재옥(여·82)씨가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 이재옥 씨는 괴산에서 10년 넘게 동굴을 파서 화제를 모았던 고 신도식 씨의 부인으로 고인이 된 신 씨는 괴산읍 동부리 남산 밑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4년 우연히 발견한 작은 동굴이 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2018년까지 망치, 정, 괭이만을 사용해 100m가 넘는 굴을 파냈다. 이 굴이 '명산 영성동굴', 굴에서 나오는 물이 '신비의 지장약수'로 이름 붙여지고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약수를 먹고 소원을 빌며 그릇에 동전을 놓자, 신씨는 이렇게 모아진 돈을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2019년 초 신씨가 별세한 이후에도 부인 이씨는 남편의 유지에 따라 약수를 뜨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두고 가는 금액을 틈틈히 모아 올해도 10만 원의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씨는 "생전 남편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