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다음 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 유기농업(40명), 치유농업(40명)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유기농업 친환경 병해충 방제, 유기농업 경영마케팅, 유기농 및 무농약 농산물 인증관리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원예치료학, 치유음식 등으로 진행된다. 괴산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거주하는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입학원서는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배부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기질 개선과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46억 2천만 원을 들여 전기승용차 150대, 전기화물차 70대, 수소전기자동차 38대를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보급은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50대를 보급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40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 기준)는 최대 2천200만 원, 수소전기자동차는 3천350만 원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차종 및 금액은 환경부 전기차 통합 포털(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과 군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 또는 기업이다. 접수는 이달 18일 오전 9시부터 출고·등록순으로 진행한다. 신청 희망자는 전기·수소자동차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상담 후 구매계약을 하면 된다. 이어 전기·수소자동차 제조·판매사가 구매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신청 접수가 완료된다. 다만,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확인 후 신청해야 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시 승격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30년까지 주택 3만4천517가구를 공급한다. 군은 시가지 주변 근린 주거지역 확장, 도심 장기 유휴지 택지개발, 역세권역 정주환경, 산업단지 내 근로자 주택단지 조성 등 택지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정주 여건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군은 도시개발사업 5개 지구, 산단 내 주거용지 조성 3곳, 주택건설사업 5곳 등 시승격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107만6천3㎡(단독주택 299필지, 공동주택용지 27필지)의 터에 주택 2만1천23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대소 삼성지구 9만3천2㎡ 1천821가구 △삼성 덕정지구 8만482㎡ 1천592가구를 공급한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금왕지구 7만4천778㎡ 1천531가구 △맹동 본성지구 7만7천979㎡ 1천700가구를, 복합개발 방식으로는 △감곡 역세권지구 6만329㎡ 1천108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대소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선분양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금왕지구도 사업 착공을 준비하고
[충북일보]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괴산군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민영완 괴산부군수 등과 함께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괴산군 연풍면 이화령휴게소 인근 멧돼지 차단시설을 살펴보고 홍 차관으로부터 ASF 차단울타리 설치와 멧돼지 차단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연풍면 적석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이강명 충북도 농정국장으로부터 고병원성 AI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거점소독시설 운영 시연을 했다. 김 총리는 "오리휴지기제로 피해를 많이 줄였다고 들었다. 현장에서의 다양한 변화에 공직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국민경제도 살리는 정책을 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빈틈 없는 방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도 "철새가 북상하는 다음 달 말까지 가금농장 안팎 출입차량을 꼼꼼히 소독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14일 단양군 단성면에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되는 등 지금까지 제천, 단양, 보은, 충주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장학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삼성면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삼성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면민이나 그 자녀가 대상이다. 초등학생 10명(학교장 추천), 중학생 15명(학교장 추천), 고등학생 10명(성적 우수자), 대학생 12명(전문대생 2명 포함, 성적 우수자) 등 47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초·중학생 각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50만 원(전문대생 150만 원) 등 모두 5천50만 원을 지급한다. 2011년 9월 설립된 삼성면장학회는 장학기금 10억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197명의 장학생에게 1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043-871-2805)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디와이엘라센㈜(대표이사 이종석)가 16일 지역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삼성면장학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정훈 삼성면장, 디와이엘라센 문제헌 이사, 이종완 사장, 삼성면장학회 심명기 이사장, 이병남 사무국장
[충북일보] 음성군이 신에너지 안전·교육도시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군은 신에너지사업 육성 전략으로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이차전지 산업 육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안전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이 될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착공, 2023년 개관한다.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설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수소산업 장비 부품 분야 시험인증·제품개발을 담당한다. 지난달 유치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차세대 수소산업을 담당할 액화수소 관련 제품검사, 기술개발, 성능평가 등을 맡는다. 군은 수소충전소 부품 검사소, 수소 안전 아카데미 등 수소 안전 인프라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 글로벌 캠퍼스인 '충북 음성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한국판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수소 및 이차전지산업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성본산단에 수소 생산·저장 시설과 액화수소충전소,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를 짓는다. 음성에코파크 등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고 스마트 그린빌리지, 수소 관련 R&D 사업 개발 등 수소 에너지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통발달의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괴산~음성간 국도37호선이 4차로로 개통된 데 이어 국도19호선 괴산~감물 도로 신설,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사업이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올해는 오창~괴산간 고속도로(동서5축)가 국토교통부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음성간 국도37호선은 9.7㎞의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개량을 거쳐 지난해 8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 구간은 통행시간이 기존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됐고, 교통정체가 해소돼 이동 편의와 통행 안전성이 높아졌다. 괴산~감물간 국도19호선은 괴산읍 능촌리 구간(3.2㎞) 개설도로와 장연(괴산IC)~감물(6.05㎞) 간 도로 중간에 위치한 단절 구간이다. 지난해 5월 국도19호선으로 승격된 데 이어 9월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302억 원을 들여 2.4㎞의 단절된 도로를 신설한다. 단절구간이 이어지면 괴산~괴산IC 거리가 2㎞ 단축돼 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대제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괴산 문광~청주 미원(국도19호선) 구간은
[충북일보]음성청결고추 종자 파종량이 지난해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농가에서 신청한 고추묘를 적기에 공급하고자 공정육묘장에서 파종한다.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계획량(55그루) 대비 44%(79그루 이상) 늘어 추가 육묘시설을 확보해 심는다. 고추묘 파종량 증가 원인은 농촌 고령화와 육묘 어려움으로 자가 육묘를 기피하는 농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공정육묘장 고추묘 종자의 확실성과 생육 관리의 안정성 등이 다년간 재배를 통해 입증된 것도 한 몫했다. 이와 함께 고추 품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대과종 품종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칼라병'이라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실제 TSWV 내병계 품종이 전체 신청량의 70%를 차지해 고추 농가들이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파종한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관리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키운 후 오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1천462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권순찬 소장은 "지난해 많은 농가에서 고추묘를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관리로 우량 육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년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위한 제2의 경력 창출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응모해 뽑혔다. 이 사업은 학습자에게 단순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를 넘어 교육전문가 양성 등 직업을 창출하는 학습형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충북도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단체에게 매년 평생학습과 관련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실패박람회 지원 국비 2천800만 원 △교육부 주관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 1천만 원 △성인 검정고시 지원 750만 원 등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