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응하고자 전 군민에게 마스크(KF94)를 배부한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군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진했다. 군은 위기상황 속에 마스크(KF94) 40만 장을 읍·면에 신속히 배부하고 방역수칙 생활화를 홍보하기로 했다. 괴산군 주민이면 누구나 읍·면 직원과 마을이장의 협조로 1인당 10장씩 마스크(KF94)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연면, 병원, 학원발 등 세차례 집단감염의 성공적 차단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일상체계로의 전환과정에서도 군민들이 생활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군은 네 차례에 걸쳐 전 군민에게 220만 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배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성엽(62)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0일 괴산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추진력 있는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의 군수, 군민에게 힘이 되는 군수가 돼 새로운 변화로 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출마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새로운 괴산을 꿈꾸는 군수, 능력있는 일꾼이 되겠다"며 "군민의 의견을 듣고 군민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강한 추진력으로 괴산군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286번지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임택수(59) 전 청주시 부시장이 20일 음성군수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임 예비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선거 공약 정책 기조를 미래지향, 실용 추구, 군민 안전으로 정했다"며 "음성군을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3일까지 지역내 각급 단체장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 음성군 행정 중 개선돼야 할 점 등에 대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받아 선거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개발과 선거공약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후 간담회 또는 공약발표회 형식으로 유권자 등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자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무극로 47)에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8일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이재민들에게 성금 1천177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이차영 괴산군수와 공무원,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이 합심해 모은 677만 원과 재난관리기금 500만 원으로 마련했다. 이차영 군수는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7년 유례없는 수해가 발생한 당시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십시일반 지원을 받아 피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1억2천만 원을 들여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에 우선순위에 따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의 60% 범위에서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야생동물 침입을 예방하는 시설은 전기 울타리, 철선·철망 울타리, 조·수류 퇴치기, 방조망 등이 있다. 군은 지난해 41개 농가에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도 이달 안에 24개 농가를 선정해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로 농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군은 2억 원을 들여 유해조수 개체 수 증가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포획에도 나선다. 다음 달부터 수렵면허증을 가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권역별로 1팀(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2팀(금왕읍, 생극면, 감곡면), 3팀(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등 3개 팀을 꾸려 현장에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225마리, 고라니 3천749마리 등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야생동물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수확기에는 농작물과 인명피해에 대해서도 보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유해조수 피해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8일 음성농협 읍내지점에서 농가에 충전식 자동분무기 300대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음성읍·소이·원남면 고령 농업인들의 농약살포 작업 및 조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자동분무기 500대를 공급한 결과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사업으로 추진했다. 군은 지역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매년 농협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분무기와 승용제초기 지원 등 19개 지역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 고령자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불빛 피난유도장치'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된다. 음성군과 음성소방서는 지난 18일 원남면 조촌1리 마을회관에서 '사람과 안전이 하나 되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했다. 이 지정식은 사물인터넷기술(IoT)과 결합한 불빛 피난유도장치를 조촌1리를 비롯해 조촌2리, 조촌3리, 삼용1리, 삼용2리 등 5개 마을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행사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양찬모 음성소방서장,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와 안전장치 시연을 했다. 음성소방서가 설치한 불빛 피난유도장치는 안심사이렌, 무선 화재경보기 등 세 개의 기기가 하나의 센트로 이뤄졌다. 이 장치는 무선 화재경보기에서 열·연기 등을 감지하고 화재경보기가 울릴 때 안심사이렌이 마을 전체(500m 이내)에 화재 발생 경보음을 내보낸다. 이웃 간 화재 발생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어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 불빛 피난유도장치는 화재 때 연기가 나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빛을 내 탈출로를 알려주고 음성으로 안내해 재난 취약계층 주민이 자력으로 쉽게 대피하도록 설계됐다. 음성소방서가 개발한 불빛 피난유도장치 보급·설치사업은 2020년
[충북일보] 괴산에서 '3·19 괴산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문화학교 '숲'은 19일 괴산읍 동부리 홍범식 고가에서 충북대학교 박걸순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태극기 만들기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괴산만세운동 역사를 되짚었다. 박걸순 교수는 충북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현황, 괴산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 경술국치와 홍범식 순국, 괴산 3·1운동과 홍명희, 괴산출신 민족대표 권동진 등을 강의했다. 박 교수는 "3·19괴산 만세운동은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 자결 순국한 일완(一阮) 홍범식 선생의 아들 벽초(碧初) 홍명희가 도내 최초로 대규모 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괴산출신 독립유공자 발굴조사 결과와 독립운동 유적지, 만세시위 등을 언급하면서 "괴산 독립운동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벽초 홍명희(1888~1968)는 소설가, 사회운동가로 일제강점기 소설 '임꺽정(林巨正)'을 발표해 한국 역사소설의 지평을 열었다. 그는 부친이 살았던 지금의 홍범식 고가에서 1919년 3·19 괴산만세운동을 계획했다. 홍범식(1871~1910) 선생은 1909년 금산군수로 재
[충북일보] 괴산지역 공동체 '고쿠락'이 괴산군민을 위한 재능나눔 교육을 한다. 매주 수요일 괴산읍 능촌리 발효식품농공단지에 위치한 괴산오가닉테마파크 스트리트몰에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재능나눔교육은 민화(미니족자), 목공(도마), 테라리움, 요리(보틀케이크), 지끈공예, 커피(드립백), 가죽공예(지갑) 등이다.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043-760-8014)을 받아 운영한다. '고쿠락'은 '아궁이'를 뜻하는 괴산지역 방언이다. 2018년 지역주민과 귀촌인의 화합을 목적으로 창설한 이후 고쿠락마켓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괴산군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고쿠락 마켓은 다음 달 2일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순정농부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1일 괴산읍 문무로 10(동부리 236-4) 소재 괴산읍행정복지센터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 괴산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 지어진 임시청사로 옮겨 업무를 하고 있다. 군은 '괴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1991년 준공돼 낡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헐고 다음 달부터 그 자리에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198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행정업무 영역이다. 2~4층은 동아리실, 휴게공간, 정보화실, 청소년실, 회의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층별로 기능을 분리했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이 조성되면 행정 기능과 문화복지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군 소재지 역할이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 복합화로 주민 교류 촉진과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앞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