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대 음성군의회가 의정방향을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로 정했다. 5일 군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정례의원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는 간부공무원 소개를 시작으로 농산물제조가공 유통시설(푸드 팩토리) 운영·관리 계획 보고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소통하고 앞으로 4년 간 의정방향을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로 정했다. 안해성 의장은 "집행부와 상호 협력해 '살기좋은 음성, 행복한 음성'을 만들겠다"라며 "군민들도 군의회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4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총 음성지회는 5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도서관에서 '2022 충북혁신도시 문화포럼'을 열었다. 이날 문화포럼은 충북혁신도시의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혁신도시 문화예술 발전방향을 큰 틀에서 논의한데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생활문화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지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판영 백석대학교 교수의 '충북혁신도시 축제 개발방안' 주제 발표와 오재열 한산모시문화제 총감독의 '지역주민 축제참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민양기 충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정 충북도의원, 김유경 한국교통대 교수, 이장희 강동대 교수, 신재홍 음성예총 명예회장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 후 추가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민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예총 음성지회는 이번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포럼 회원들과 논의를 거쳐 최종 혁신도시 내 문화예술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희진 회장은 "지역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충북혁신도시가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5일 감곡농협 예식장에서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실제 발생했던 보이스피싱 사례를 소개하고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대처요령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김태연 지능범죄수사팀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 지속적인 예방 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어린이집(원장 윤예진) 원아들이 지난 4일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괴산사랑 희망나눔' 후원금 40만2천 원을 괴산군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지난 달 29일 '시장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고 아끼던 물품을 사고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음성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임종훈 노인복지관장, 이영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김경섭 음성시니어클럽 관장과 함께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 군수는 배식 후 지역 노인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친화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5일 괴산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열렸다.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괴산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2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되고 동호인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노인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맹동면 동성리 소재 가칭 본성고등학교 교명을 공모한다. 가칭 본성고는 일반학급 24개 반, 특수학급 1개 반 등 25개 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음성군민으로 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이메일(jtu0709@korea.kr), 우편, 팩스(043-872-4498)로 교명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군과 음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교명은 공모 후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향후 행정예고와 충북도 조례개정 절차를 밟아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교명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심점으로 큰 상징성을 갖는다"며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만족하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3152) 또는 음성교육지원청(043-871-5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교내 '중원워터피아(야외수영장)'를 오는 9일 개장한다. 중원워터피아는 다양한 크기의 수영 풀장과 물놀이기구, 워터슬라이드, 온천장 등을 갖추고 다음 달 21일까지 휴일 없이 44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입장료는 일반성인 기준 개인 1만8천 원, 단체(30인 이상)는 1인당 1만5천 원이다. 일반 소인(만 12세 이하)은 1만 5천 원, 단체(30인 이상)는 1만 2천 원으로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홈페이지 팝업 안내창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영장 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중원워터피아 개장을 앞두고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를 마쳤다"며 "안전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46m와 9m 워터슬라이드와 튜브형 물놀이기구, 온천장, 유아풀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대는 교내에 설치된 중원워터피아를 대학 구성원 및 일반인들의 안전한 물놀이 장소로 제공해 가족 수련의 기회 등 지역의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옥수수 품은 괴산 빵' 개선과 기술이전을 위해 컨설팅 교육을 한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괴산 빵 홍보와 활용을 위한 교육이다. 마케팅 홍보업체인 마케디가 주최하는 교육은 다음 달 8일까지 주 1회씩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정화예술대학교 이재동 호텔조리·디저트학과장이 지역 카페 운영 창업자 17명에게 제품개발부터 소비자 테스트와 기술이전 등을 교육한다. 제품개발, 소비자 평가(2회), 기술이전 교육(3회)으로 괴산 빵이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돕고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카페 상품을 만든다. 군은 앞서 지난달 21일 5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다. 이어 오는 23일 대학찰옥수수 축제와 연계해 본행사장에서 평가회를 진행한다. 군은 소비자 테스트와 평가회 결과에 따라 입맛에 맞도록 괴산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물이나 밀가루를 넣지 않고 Non-GMO 대학찰옥수수가루로 만든 '옥수수 품은 괴산빵'을 널리 알려 지역 특산자원인 대학찰옥수수 판매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9대 괴산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국민의힘 신송규(57·다선거구) 의원, 부의장에 역시 3선의 국민의힘 장옥자(59·나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의회는 5일 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신 의장은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다. 신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화합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 군민 복지 증진과 함께 집행부와 협력하고 의회 기능인 견제와 감시로 군정이 올바른 길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7대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 장 부의장은 7표를, 무소속 안미선(65·가선거구) 의원은 1표를 얻었다. 장 부의장은 당선인사에서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부의장은 7대 비례대표로 군의회에 입성하고 두 차례 지역구에서 연이어 당선했다. 그는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장을 지냈다. 괴산군의회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괴산군의회 개원식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