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내년 1월 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맹동면 동성리 486)는 18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4천949㎡ 규모에 실내체육관, 수영장, 다목적실을 갖췄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영장은 길이 25m 규모의 7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됐다. 군은 수영장 관리 전문업체인 아이에스티㈜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운영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최종 시설 점검을 마치고 시범 운영 중이다.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안전 교육과 고객 응대 교육도 진행했다. 군은 다음 달 개장과 함께 월 강습, 자유 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금은 성인 1회 4천 원, 자유 수영 5만 원, 강습 6만 원 등이다. 다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 경로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한 철저한 시설 운영 관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인구 활력을 도모하고자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기본계획에는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설치 △생활인구 확대 △보육여건 개선과 교육·의료·주거·문화기반 확충 등 특례 △청년·중장년 정착 지원, 생활환경·경관 개선 등 맞춤형 지원 △지방자치단체 간 생활권 연계·협력 방안 등을 담는다. 용역 수행기관은 내년 5월까지 인구구조와 지역여건 분석, 주민 토론회와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계획수립 과업을 진행한다. 괴산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1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간 연계 협력을 위해 지난달 29일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장연면 송덕지구와 불정면 추산지구를 선정해 추진한다. 군은 내년에 2억 원을 들여 불정면 추산지구 610필지, 68만7천829㎡, 장연면 송덕지구 687필지, 83만7천852㎡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지구 지정고시,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지적 재조사 측량에 들어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한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불정면에 이어 지난 15일 장연면에서 주민과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접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유자들의 동의서를 받아 다음 달 중 충북도에 지구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13년 문광면 신기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지구인 청안면 백봉1지구 등 8개 지구는 현재 지적확정예정통지를 완료한 상태로, 내년 10월 새로운 경계 확정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가치가 올라 재산권 보호와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호 치매안심마을로 청천면 후영1리를 지정했다. 센터는 지난 16일 후영1리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선포와 함께 현판식을 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생활하던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을이다. 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체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모두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치매안심경로당(후영1리) 운영, 치매안심이웃 양성, 7개의 치매안심등불업체 발굴, 치매환자 실종 모의훈련, 지역축제장 캠페인, 치매안심이웃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치매고위험군 노인 장수사진관 등을 추진했다. 괴산군 1호 치매안심마을은 사리면 사담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44분께 음성군 음성읍의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50대·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SUV 차량 동승자 B(50대·여)씨와 승용차 운전자 C(50대)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면도로에서 진입하던 SUV와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해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4일 세종정부2청사에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앞서 군은 인구감소 대응사업 분야에 '살아난 학교가 마을도 살렸다! 행복을 품어준 보금자리' 사례를 제출했다. 지난 10년간 학생수 감소로 백봉초등학교와 장연초등학교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마을주민, 군, 학교가 합심해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사례이다. 군은 이 과정에서 외지에서 전학오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집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제비둥지'를 조성했다. 사업이 소기 성과를 거두자 군은 임대주택사업을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과 청안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임대주택사업으로 모든 게 끝난 것이 아니었다. 급하게 주택단지를 조성했지만 농촌마을에 갑자기 늘어난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군은 돌봄센터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 세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이 지난 14일 서울지방보훈청 및 대전지방보훈청과 공동 주관해 호국원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안장식을 하고 있다. 이날 안장식은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대전권 공설묘지에 있던 무연고 국가유공자 19위를 묘역으로 봉송해 봉안담에 안치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자치봉사회(회장 최종하) 회원들이 15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동혁, 민간위원장 선미란) 위원들이 15일 면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난방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축산식품과 급식지원팀이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 본원에서 열린 '2022 축산유통포럼'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음성군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작한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을 도입. 성공적인 운영 및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다. 군은 2017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급식지원팀에서 직접 맡아 군내 유·초·중·특수학교 34개교에 급식용 식자재를 일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각 학교에 공급하는 육류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업체와 학교 간의 견해 차이로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에 군은 수개월 간의 타당성 검증으로 업체·학교 측과 합의해 지난 3월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을 전격 도입, 육류 학교 공급가격 결정에 적용해왔다. 군은 지난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 같은 사실을 우수 모범사례로 소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은 최근 5년간 객관적인 통계자료에 따라 학교급식 육류의 부별 예측가격을 자동 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