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친환경자동차 전동화부품 평가센터'가 조성된다. 음성군은 지난 2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친환경자동차 전동화 부품 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군수, 김상명 KCL 부원장, 문종근 배터리센터장, 주만 전동화구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친환경자동차 전동화 부품 평가센터 유치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 친환경자동차 전동화 부품 관련 기술지원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를 위해 인·허가와 입주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힘쓴다. KCL은 평가·인증을 지원해 전동화 부품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KCL과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기차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전동화 부품 평가센터는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 1천26㎡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720㎡, 장비 6종 20대 규모로 내년에 준공된다.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해 친환경 전동화 차량 부품과 시스템을 검증하고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조 군수는 "시험평가 인프라와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의 베스팀'으로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 팀원 간 화합과 열정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올해의 베스트팀을 선발했다. 10개 팀에서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공적심사, 직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76명의 모바일 투표를 거쳐 상위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1위는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2위는 문화체육과 관광축제팀 △3위는 농정과 농산물유통팀(3위)이 각각 뽑혔다.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도내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디. 음성군노인복지관에 스마트IT실을 구축해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교육을 운영, 일상에서의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려줬다. 2위를 기록한 관광축제팀은 음성품바축제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도내 최우수 축제, 2018년부터 5년 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3위 농산물유통팀은 올해 10월 처음 열린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인지도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조병옥 군수는
[충북일보] 음성 원남초등학교 고영호 학교운영위원장이 학교지원 민간인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고 위원장은 학교 인근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4년간 원남초 학생들의 축구동아리를 지도해 동아리 축구대회 음성군 대표로 출전했다. 또 학교운영위원과 위원장으로 일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하고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다리 역할을 했다. 고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삼성)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3년 겨울특강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겨울특강 문화교실은 다음 달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5~7세 대상 '책이랑 꼼지락 꼼지락' △초등학생 대상 '색채마술사', '삼국시대탐험대', '다이아보드로 배우는 AI', '조물조물 책놀이','새로 태어나는 헌책이야기', '꿈틀꿈틀 살아있는 글쓰기 교실', '사회과학인문학'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책이랑 감성글쓰기', '디자인싱킹과 미술활동' △성인 대상 '속담과 고전명구'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5/삼성 043-871-4972)로 하면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원남면 보천리 일대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과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만 40세 미만의 귀농·귀촌 청년의 농촌 유입과 농촌 활력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균형발전전략 사업의 하나로 저성장 지역인 원남면 보천리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해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군은 이 곳에 공공임대주택 30호와 커뮤니티시설 1동 건립을 목표로 내년에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대상자(귀농·귀촌)에게 일자리 정보 제공 등으로 원남산단 입주기업체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나성태 회장은 "안정적인 인력확보는 입주기업체의 기업활동에 중요한 사항"이라며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공모 선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함박우슴의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명품 뮤지컬 곡들을 재즈로 편곡한 재즈 갈라 콘서트다.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한 아이비, '벤허', '삼총사' 등 실력을 인정받은 카이와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열린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3일 지역자율방재단 표창패 수여식을 열어 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헌신한 방재단원들을 격려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윤재섭 음성읍 지역자율방재단원을 음성읍 지역 자율방재단 대표로 위촉했다. 이어 9개 읍·면 지역자율방재단 김기영, 이상현, 허찬, 성진모, 박환희, 성애희, 반득환, 곽인수, 김선재 등 9명의 단원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따른 예방 및 대응·복구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방역활동 등 지역사회 자연 재난 분야의 업무에 앞장서 '안전 음성 건설'에 이바지했다. 주요 활동 실적은 △예찰 425회(2천186명) △응급복구 153회(1천551명) △코로나 방역 28회(291명) △교육훈련 5회(320명) △안전 캠페인 15회(185명) 등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은 올해 충북도 겨울철 사전 대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조 군수는 "군민을 대신해 올 한해 각종 재난·재해 대응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3일 감물면사무소 청사 광장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행사는 송인헌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청사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1976년 지어진 낡은 청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 터에 5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858.43㎡ 규모로 지어졌다. 감물면 청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달 완공됐다. 주요 시설은 1층에 민원실과 농업인상담소, 2층에 면장실, 회의실, 다목적실, 3층에 주민자치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감물면민을 위한 행정·복지·문화 중심지로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송인헌 군수는 "감물면민의 오랜 염원으로 개청된 신청사가 면민 화합 및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도 주관 농식품 수출 시·군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855만달러(신선농산물 385만달러, 가공농산물 470만달러)를 수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473만달러 대비 80.7%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대만과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에 신선배추, 장류, 조미김, 화훼, 고춧가루 등을 수출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농식품기업과 농업법인 대표자들로 구성된 베트남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65만 달러의 상담과 수출협약을 했다. 10월에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필리핀 현지를 출장해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와 농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출전략 상품과 정책을 발굴해 수출경쟁력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진언종 총무원(총무원장 혜천스님, 연풍면 중리마을 소재 천용지사)이 22일 동지를 맞아 연풍면사무소에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이 종교시설은 이틀간 직접 정성껏 만든 1천 그릇의 팥죽을 면사무소와 이장들의 협조를 얻어 연풍면내 20개 마을과 면 소재지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