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각 부서 방침에 따라 주민생활·물가안정 및 어려운 이웃 지원 등 7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 각종 사건 사고 대응 및 코로나19 종합상황관리,성수기 물가 안정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재해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동절기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강설 대비 제설작업과 복구체계를 마련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보건소 내 방역 대책·통합·선별진료반도 가동한다.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급수·환경오염·쓰레기 관리, 비상 진료 등도 추진한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설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농·수·축산물의 수급상황 및 위생 점검을 벌인다.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추진과 교통안전 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귀성·귀경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정비한다. 설 연휴에 앞서 각 부서에서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을 위문
[충북일보] 괴산문화원 17대 원장에 김춘수(67) 부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3일 열린 괴산문화원 임원선거에서 김춘수 부원장은 김근수(전 괴산문화원 부원장) 후보를 누르고 차기 원장에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오는 3월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까지 4년간 괴산문화원을 이끈다. 김 당선자는 "회원 수를 확충해 역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이 풍요롭고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도록 힘쓰겠다"며 "상대하기 편한 문화원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사적 인물이 많은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살려 고유의 문화제를 열고자 한다"며 괴산고추축제에서 문화제를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괴산문화제는 2007년 괴산청결고추축제와 통합해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로 바뀌었다가 2009년부터는 지금의 괴산고추축제로 치러지고 있다. 초대 괴산예총 회장과 괴산군새마을회장 등을 지낸 김 당선자는 맥진유통 대표로 일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괴산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괴산군청을 검색해 친구를 추가하고 이벤트 기간 한시적으로 오픈하는 1대 1 채팅창에 친구 추가 캡처 사진을 보내면 된다. 군은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15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7일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3억1천만 원을 부과 고지했다. 올해 등록면허세는 지난해 2만5천103건, 2억9천400만 원 대비 1천822건(7.3%), 1천600만 원(6.5%)이 증가한 규모다. 성본·금왕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공장 등록 및 각종 인·허가 건수 증가, 이동통신 무선국개설 등 신규면허 등록 건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기준, 면허(인·허가 및 신고의 수리)를 받은 개인과 법인이다. 납부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농협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 ARS조회 납부시스템(043-871-1800)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내 내지 않으면 가산금과 소지 면허 취소 및 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농촌빈집 20곳을 정비한다. 군은 자체 예산 2천만 원으로 빈집 1곳당 철거비용 100만 원씩을 지원해 지역 주거환경 향상에 나선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범죄 우려, 마을경관을 저해하는 농어촌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괴산군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철거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로 다음 달 3일까지 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 소유자가 신청해야 하지만 건축물대장이 없는 경우 과세자료, 빈집소유자 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해 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건축물 구조, 노후 정도, 환경 저해 정도, 빈집 경과 기간 등 선정기준표 각 항목을 평가해 합계 점수가 높은 순서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 정비로 유해 환경을 제거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50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극동대에 따르면 작업치료학과는 지난달 시행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43명 중 41명(95.3%)이 합격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79%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응시자의 25%가 200점이 넘는 고득점을 받았다. 최근 5년간 극동대 작업치료학과의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은 시험 난이도와 관계없이 95%를 상회하고 있다. 김지현 학과장은 "코로나19로 강의와 실습 환경에 어려움에 있어도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소재 삼방친환경 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강정용)이 12일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기용, 지윤광)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불정면내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에 거주하는 홍윤호씨가 1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홍 씨는 금왕읍 유촌산업단지 내 고무제품 제조회사 ㈜한길알엠비에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옥 음성읍장, 홍윤호씨 배우자 송현옥 씨, 남기설 음성읍 부읍장.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1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신년인사, 참석자 인사 교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괴산군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과 덕담을 나눴다. 장재영 문화원장은 "올해도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과 함께 천리를 달려 나가자'는 의미의 사자성어 '여기천리' 뜻처럼 올해도 군정과 각종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더욱 새롭게 변화하는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혁신파출소가 충북경찰청에서 주관한 '2022년도 하반기 베스트파출소'에 선정됐다. 베스트 파출소는 충북경찰청이 중요범인 현장 검거 실적, 현장조치 우수 사례, 112신고처리 신속성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뽑는다. 혁신파출소는 적극적인 교통단속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범죄 예방 및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혁신파출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현장대응 능력과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