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오전 1시28분께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터널에서 A씨(33)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주변 다른 운전자의 도움으로 자체 진화됐다. 경찰은 교통 정체로 서행 중이던 트레일러를 A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2023세계스카우트 잼버리애 참가한 칠레 학생들이 극동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 극동대는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칠레 학생 360명에게 대회 폐막 전날인 11일까지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새만금 행사장에서 버스로 8일 오후 극동대에 도착해 대학 관계자로부터 안내를 받고 전원 입소했다. 이 대학 행복기숙사는 학생 약 500여명이 수용 가능하다. 극동대는 잼버리 조직위, 지자체 등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기일 총장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이 문화체험 활동과 대학 및 지역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 갖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농협축산물공판장이 8일 (재)삼성면장학회에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선태 농협음성축산물 경영지원부장, 최순철 부장장,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 신정훈 삼성면장, 이병남 삼성면장학회 사무국장.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년 하계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원대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와 함께 19명의 봉사단을 꾸렸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츄이주 지역의 토크막 그룹홈과 아쓸바쉬 지역의 베쉬게릭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명찰(한글이름) 만들기, 태극기 비누 만들기, 마시멜로 타워·자외선 야광팔찌 만들기, 축구, 풍선놀이, 종이접기, 컵타놀이 등 다양한 노력봉사와 무료 급식 활동을 펼쳤다. 이상열 단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진행한 해외 봉사활동에서 중원대의 건학이념인 해원상생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홍익기술단 성낙전(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에 본사를 둔 ㈜홍익기술단은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이 자매결연도시 서울시 강동구 초청으로 도시문화 탐방을 했다.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은 생극초등학교 6학년 학생 23명과 인솔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동물에게 먹이주는 체험을 비롯, 650종이 넘는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관람했다. 이어 서울 암사동 유적지를 방문해 활 만들기 체험과 함께 신석기 시대의 역사를 배웠다.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 전(展)'을 열고 있는 강동아트센터도 관람했다. 음성군과 서울시 강동구는 1999년 자매결연한 이후 2009년부터 매년 도시·농촌 간 어린이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시즈너(대표 노동영)가 지난 8일 청안면사무소에 홀몸가정 등 취약계층 200명을 위한 삼계탕 72박스(3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삼계탕, 장조림, 핫도그 등을 생산하는 축산물 가공업체로 해마다 지역주민을 위한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백서를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는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전 직원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계속될 이상기후에 대비해 심도 있는 백서 제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서가) 집중호우 대처, 피해복구 등의 내용과 함께 앞으로의 재난에 대비한 재해예방 매뉴얼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괴산군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침수 등으로 510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망 2명 등의 인명피해도 났다. 송 군수는 이어 "휴가철 괴산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쉬었다 가도록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군은 지난 4일 충북도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8억 원과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신축 공사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충북도 정주여건 개선사업 예산의 약 30%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보조금 규모다. 군은 이번 예산 확보로 37개 중소기업에 보조금 18억 원을 지원한다. 정주여건 개선 보조금은 △기숙사 신·증축 공사 △화장실, 구내식당, 샤워실 등의 개보수 공사에 투입된다.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신축 공사는 자재값 인상과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가한 부분까지 인정받아 국비 3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지난 2일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병옥 군수는 "계속되는 자재값 인상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 경영이 힘들지만 이번 예산 지원으로 기업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와 일자리 1만4천여개 창출, 청년고용률(54%) 도내 1위, 군정사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 동성고등학교 'KEDI 협력학교' 운영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음성군과 충북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KEDI), 충북도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상호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학교운영에 필요한 적극적인 인적·물적 지원과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 구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동성고가 세계적인 교육 혁신모델로 자리잡아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뿐 아니라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고는 충북혁신도시에 설립된 평준화 고교로 서전고(진천군, 2016년 지정)에 이어 올해 신규 KEDI 협력학교로 지정됐다. 지난 3월 개교한 동성고는 1학년 8학급 19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