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19일 가동에 들어간 이 시설은 238억 원을 들여 감곡면 원당리 344 일대 1만7천685㎡에 조성했다. 하루 가축분뇨 70㎥와 음식물류 폐기물 25㎥을 반입받아 통합 처리하고 혐기성 소화와 호기성 액비화로 가축분액비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인접 시설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온실로 난방용 온수를 공급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준다. 이 시설 가동으로 가축분뇨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처리와 축산 악취 해결,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위탁 처리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어 연간 14억 원의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하는 가축분액비는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액비 사용 희망 농가는 군청 청소위생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애초 2015년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했으나,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간담회와 상생
[충북일보] 음성군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14개 학습동아리 학생들이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에 참여한 학습자 5인 이상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브레드림' 동아리는 매달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만든 빵과 과자를 소외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 스마트폰사진동아리 △실모아사랑 △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 △글샘 학습동아리도 지역사회를 위한 스터디 활동 등 무더위에도 분주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평생학습동아리인 △댄스로 세계로 △금왕 다올색소폰 △품바고고장구 △놀이로 세계한바퀴 △금빛여성 성악동아리 △칼립소 △충북 챔버콰이어 △예랑단 △F·P사랑 동아리는 다음달 열리는 평생학습대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택 중개 업무협약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8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월요 간부회의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30분 음성읍 주거지주차장에서 열리는 주거지주차장 준공식 참석. △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6시 진천군청 본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23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참관.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제2회 추경 보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주재.
[충북일보] 진천 미호강과 백곡천 합수부, 농다리 주변에서 법정 보호종인 붉은배새매와 참매, 원앙, 수달, 삵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0년간 진천군에서는 생태계에 존재하는 생물다양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대학교 한봉호 교수의 '진천군 미호강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구조'에 따르면 미호강-백곡천 합수부에서 야생조류는 19종에서 31종으로 12종이 증가했다. 포유류도 1종에서 3종으로 2종이 늘었다. 한 교수는 지난 2013년에도 미르숲 조성과 관련해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했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동·식물 생태, 식생, 퇴적지, 보호종 현황, 생태계 구조 등 지난 10년 간 미호강 일대 생태계 변화를 면밀히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미호강과 백곡천의 합수부와 농다리 주변에서 2013년에는 없었던 붉은배새매, 참매, 원앙, 수달, 삵이 발견됐다. 수달과 삵은 각각 수생태계·육상생태계, 맹금류는 복합생태계 최고차 소비자로 분류된다. 최고차 소비자가 서식한다는 것은 생물다양성이 높고 안정적인 먹이사슬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미호강과 백곡천 합류부에 달뿌리풀군락 등 강습지가 넓게 형성하고 논 경작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0명, 석사 9명, 박사 7명 등 모두 96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학사보고에 이어 학위증 수여, 졸업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목표에 열정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할 때 여러분은 탁월한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극동대의 모든 가족과 동문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7일 교내 상생홀에서 '2023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3명, 명예학사 1명, 석사 7명, 박사 7명 등 모두 138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장상은 사회문화대학 송윤상(경찰행정학과), 융합과학대학 김태지(컴퓨터공학과), 항공대학 박수연(항공운항학과) 학생이 받았다. 공로상은 학사과정 사회문화대학 박수호(경찰행정학과)·송윤지(연극영화학과),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주량(교육학과)·강원선(체육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황윤원 총장은 오늘 대학문을 나서는 졸업생들은 새로운 배움의 열정과 태도를 견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천신협 박동현(사진 오른쪽) 이사장이 지난 16일 청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수재민에게 전해 달라며 세제 등 500만 원 상당의 재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청천면은 이 구호물품을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17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괴산군청을 비롯한 군내 38개 유관기관과 상인회에서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해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대표해 상인 10명은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향상 △위생청결 △시장조직 역량강화 △화재·안전 강화 등 소상공인 5대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 괴산군과 유관기관 직원들은 미리 예약한 지역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하며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괴산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지역 식당에서 식사하는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사용해 침수 가구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지역에 많은 피해와 수재민이 발생했음에도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마을 숙원사업이 지연·취소되자 잇따라 진정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청천면 후영리(노루목마을) 주민들은 최근 진정서와 함께 주민들이 서명한 연명부를 괴산군청에 냈다. 주민들은 진정서에서 "마을이 도지사와 관계된 곳이라고 해서 모든 사안을 왜곡·과장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마을 숙원사업이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진정서를 제출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외부에 잘못 알려진 왜곡·과장된 사례로 마을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꼽았다. 이 사업은 공교롭게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16일 입찰 공고가 이뤄지면서 숱한 억측을 낳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장마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절개지 낙석 방지를 위해 10년 전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3년 전부터 절개지 보강공사를 했고 충북지
△이재영 증평군수 = 18일 오전 10시 군청 현관에서 열리는 뉴증평봉사회 물품기탁식 참석. △조병철 음성부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42회 설성문화제 1차 기획실무위원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7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무예연무대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CJB 청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피플 위드 CJB'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 특판전에 참석. △김수인 옥천부군수=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농촌협약위원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도 규제혁신 토론회 사전 실무회의에 참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