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금왕읍 오선리 금빛체육센터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에 의한 테러로 공공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열렸다. 화재 초기 대응 단계부터 인명구조 및 대피, 화재진압, 시설복구, 방화범 검거, 유해화학 물질 확인 등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실제 훈련을 통해 테러 대응에 대한 국가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포괄적 안보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훈련에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2161부대 3대대, KT음성금왕지점,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군내 6개 기관 114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많은 주민들이 참관해 전시 테러 발생 시 대처상황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조병옥 군수(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실전 훈련을 통해 대응방안을 체험하고 숙지하는 것은 위기상황 발생 시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군은 최근 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과 축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600g 기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는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 원으로 결정했다. 고추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고추축제 기간 축제 행사장과 괴산군청 공식 온라인몰 '괴산장터'에서 고추를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고추를 구매하면 택배비는 무료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고추축제 때 거래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 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품질검사를 통과한 상품에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는 고추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며 "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품질좋은 양질의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고추축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호열자병예방주의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충북도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호열자병예방주의서에 대해 30일 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 등록 고시했다.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대한제국이 1899년에 설립한 관립의학교에서 1902년에 간행한 책자다. 콜레라의 전염과 그 병의 유행 및 예방법, 환자 관리, 소독 방법들을 간략하게 적은 근대 서양의학 기반 전염병 예방서다. 호열자는 콜레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전염병인 콜레라를 지칭한다. 이 예방서는 우리나라의 의학과 서지학 발전에 기여한 고 김두종 박사(1896~1988)가 기증한 자료다. 음성군 대소면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이 유일본(有一本)으로 희소성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인정됐다. 또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대한제국기 공중보건 지식 도입 과정과 전염병 방역 활동을 볼 수 있어 의학사적 중요성을 지닌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으면서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군은 이번 국가문화재 등록을 위해 다각도로 힘써 왔다. 세밀한 기초조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육청은 12일 진천군과 옥동초등학교와 늘봄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봄센터는 교육청과 진천군이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교육과 돌봄, 문화, 시설 등을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로 건립한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교류 △투자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가 건립되면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에 발맞추어 AI, 코딩, 바이오 분야 등 신수요 방과후학교 강좌 운영, 수요자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복합도서관 운영, 요가·탁구 등 실내체육이 가능한 다목적실 대여 등 혁신도시 학생,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돌봄·문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옥동초에 거점형 늘봄센터가 완공되면 교육·돌봄·문화 서비스가 제공돼 학생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천군과 협력하여 학교복합시설을 확대 건립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음성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2023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연다. 이번 공연은 태풍, 폭우와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이웃, 연인 등과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읍·면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노래 경연을 펼칠 예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기대된다. 미스트롯 허찬미, 강자민, 나영 초대가수 공연도 준비돼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문화원은 다음달 12일 설성문화제 개막일에 열리는 '상상대로 음성 전국가수왕 선발대회' 예선 참여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예선은 이달 23일 오후 2시 음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예선 통과자는 다음달 12일 개최하는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가수인증서 △금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 △은상 1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각각 수여된다. 또 △동상 1팀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트로피 △인기상 1팀에게도 상금 2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42회 설성문화제는 '설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10월12∼15일 4일간 설성공원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음성에서 득음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기념 판소리 공연과 무형문화재 이상래 시조창 공연, 줄광대놀음 등이 펼쳐진다. 북토크콘서트, 글로벌페스티벌, 북한음식체험, 전쟁음식체험, 고추장떡볶이만들기 등도 선보인다. 박준혁 ㈔대한민국가수협회 음성지부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에서는 대상과 금·은상 수상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괴산군 자전거도로 연구회'는 2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자전거도로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표 연구원이 참석해 과업의 개요, 주요 내용, 연구범위,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의원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안미선 대표 의원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관외 거주자"라며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과 노후시설 정비,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시 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신송규 의장은 "앞으로도 충실한 연구 활동으로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도로 연구회는 안미선, 김낙영, 최경섭 의원 등 모두 3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대표축제인 괴산 고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괴산아 놀자'를 주제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기농괴산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장민호, 경서 등이 출연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난계국악단과 미스트롯 정미애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축제 셋째 날인 다음달 2일 오후 2시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탑건 '블랙이글스'의 괴산고추축제 축하 에어쇼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의 초대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괴산고추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찾아간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해 순금, 건고추,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한다. 참가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면 되고,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명품 청
진천군 △진천군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 운영 = 오후 1시 진천군 보건소 대회의실 제천시 △자원봉사자 대상 보수교육=오후 2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보은군 △농촌자원 생활기술교육=오전 10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민방위훈련=오후 2시 보은군 일원군 옥천군 △마음품 상설상담소 운영=오전 10시 청산노인복지관 △2023년 8월 노인대학 운영(건강관리 및 교양과목 강의)=오전 10시 대한노인회 대회의실 영동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간담회=오전 10시 영동읍 과일나라 테마공원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황간면 애교리 △경로당 전담 주치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오후 3시 30분 영동읍 산이리 경로당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업경영인협의회 3분기 정례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2일차)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3일 오후 2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3일 오후 4시 30분 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리는 증평군-벨기에 겐트대학교 스마트팜 추진 MOU체결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백운면 세계기독교박물관 개관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적십자 보은지구협의회 참전유공자 가족 위안잔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2023 을지연습 일일 보고회를 주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