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태풍에 대비해 삼형제(무극, 금석, 용계) 저수지 방류를 시작했다. . 음성지사는 지난 31일 오후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방류를 통해 저수율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삼형제 저수지 저수율은 약 90%이다. 비상수문 2기를 열어 초당 8t을 방류해 저수율을 80% 이하로 조절하기로 했다. 지사는 지난 3월부터 재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 수리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이동용 펌프 등 수방자재 준비, 가상훈련 및 응급복구 협력업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저수지 비상수문을 통한 사전방류를 하고 있다,. 김준기 지사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이 예상될 때에는 무극저수지 하류 하상주차장과 하천 출입금지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정보화농업인교육에서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은 총 10회로 구성해 다음달 16일부터 매주 월, 금요일 5주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실시간 방송 판매에 대한 이론적 내용과 직접 생방송을 해보며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실습해 볼 수 있다. 농업인들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농장과 농산물, 지역 홍보까지 하는 유튜브 편집 실습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지역 농업인의 진입과 실시간 방송 판매, 유튜브 등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유통구조 개선 및 농산물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소득증대를 목표로 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 참고하거나 군청 축산경영팀(043-871-2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9월 한 달간 관람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이달 3일과 16일, 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양말목 텀블러 가방만들기', 일요일에는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말목 텀블러 가방 만들기는 양말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이용해 휴대용 텀블러 가방을 만드는 체험이다. 핸드폰 등의 소지품을 넣는 작은 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친환경 주방세제를 만드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체험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지난달 시행된 2회 검정고시에서 22명(중졸 9명, 고졸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금빛평생학습관 14명과 설성평생학습관 8명으로 지난 5월부터 꾸준히 학습해 결실을 맺었다. 군은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에서 주·야간 성인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초졸 검정고시반에서 12명이 합격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시험까지 모두 13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올해 1차 검정고시에서는 도내 최고령 합격자가 배출되기도 했다. 군은 열정을 가진 만학도 군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해 야간 강좌를 개설했다. . 한편 군은 이달 4일부터 내년 검정고시를 대비해 성인 중·고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년정책 발굴를 위해 청년 공직자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청년과 함께 빛나는 2030 음성시 건설, 청년정책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 전 부서장이 참석한 이 날 보고회는 자치단체 경쟁력의 핵심인 청년정책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청년참여'의 의미를 더하고자 청년정책의 주인인 15명의 청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 군은 블라인드 보고회로 열어 청년 공직자와 간부 공무원 간의 심도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81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사업 24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신규사업 35건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발굴한 신규사업들은 음성군이 집중해야 할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청년 공직자의 의견 개진 시간에는 △청년주거 △취·창업 애로사항과 지원책 △청년 참여 △청년정책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집중 추진 분야 설정 등 청년 공직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조병옥 군수는 "청년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자체 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청년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충북일보]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는 3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교권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교권 존중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오순덕 연합회장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돼 교사들의 올바른 가르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앞으로 희망학교별로 '교사 존중'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교권존중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지원청도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함께 존중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추축제기념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31일 괴산군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충북도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 괴산군 체육회가 주최· 주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장옥자 부의장, 강영목 체육회장, 백동현 충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용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정미헌, 현미란 선수의 대표선서로 경기가 시작됐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칠레대사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당시 자국 대원들을 환대와 친절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고 31일 밝혔다. 칠레대사관은 서한문에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 아름다운 경치를 잘 배웠고 각종 체험과 견학을 준비해준 음성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극동대에 입소한 칠레 대원 388명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잼버리 대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POP 공연을 위해 통역사와 공무원, 공공기관이 함께 대원들을 인솔해 안전한 공연 관람을 도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MZ세대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육을 운영했다. 31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미래 군정을 이끌어 갈 MZ세대 공직자들의 양성평등 인식확산, 성 인지 감수성 증진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이번 쌍방향 양성평등·성인지 교육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건전한 가족 돌봄 문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진천군민들의 성 인지 감수성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대학, 민관 합동 인식 개선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03년 개청한 증평군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 및 예산 증가, 기업체 및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인구와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를 비롯해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전략산업 발굴, 스마트농업 기반 마련 등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이 군수는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증평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미래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주민을 비롯한 생활권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각 분야 전문가 자문, 미래비전 실무추진단의 분과별 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미래비전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공유, 미래비전의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증평청년라운지와 철도포럼,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주 기반시설 확충, 도시공간 재생 등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제에 반영했다. 그 결과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미래비전으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