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내년도 백두대간(정맥)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58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한남금북정맥 충북구간을 연결하는 구간 중 3구간(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은 완료됐지만 모래재 구간 생태축은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도로 개설로 단절됐던 모래재 생태축과 지형 식생을 복원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백두대간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 선정이 민족정기 상징성을 확보하고 산림생태계를 회복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의 주능선이 연결되면 우수한 식생보호와 생물종의 다양한 증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는 12일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음성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열렸다. 참석자들은 홈플러스 본사(서울 강서점)에서 업무협약 후 2층 판매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음성에서 생산된 컵과일, 복숭아, 사과 시식행사를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 자리서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에 음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쌀, 음성인삼, 화훼 등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홈플러스에 복숭아 182t, 8억 5천만 원어치를 납품했다. 이어 올해에는 복숭아 327t 20억 1천만 원, 수박 118t, 2억 2천만 원 어치에 이어 가을에 사과를 납품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대종(가칭)과 종각을 건립한다. 군은 '괴산 종각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후보자) 추가 모집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인원의 3배수인 21명이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건축설계 관련 분야다. 군은 괴산읍 서부리 188-5 600주년 기념공원에 대종과 종각을 내년에 건립할 계획이다. 600주년 기념공원은 2013년 10월 조성됐다. 이 곳에는 100년 뒤(2113년 10월) 열 타임캡슐이 매설됐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가 신사(神祠)를 세워 참배를 강요한 아픈 역사를 담은 곳이다. 이후 1967년 애국선열추모비(일명 삼일탑)가 있던 자리다. 군은 괴산 지명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기념탑 앞 잔디밭 60㎡에 종각을 건립하고 그 안에 대종을 건다. 무게는 내년에 건립하는 것을 기념해 2천24관, 즉 7.59t이다. 1관은 3.75㎏이다. 전체사업비 17억 원이다. 대종 제작비 8억 원은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 기금으로, 종각 9억 원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종은 현재 구조설계 중이다. 종각은 설계 용역이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디자인학과 정윤성(2년) 학생이 58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해 입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윤성 학생은 이 대회 제품디자인 부문에 '쓰레기 먹는 청소카트(E.G CART: Eating Garbage Cart)'를 출품해 입선했다. 디자인 컨셉을 키샷, 라이노와 같은 3D랜더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표현했다. 극동대 디자인학과는 멀티·융합디자이너의 양성을 목표로 2D, 3D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어워드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24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할 때 민선8기 2년 차의 가시적 성과를 이루기 위한 신규시책 발굴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서별 보조사업에 대한 정산을 철저히 하고 정부의 재정긴축이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말 상급기관의 각종 평가에 좋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극동대는 내년부터 7개 단과대학에 19개 학과, 3개 학부로 개편한다. 그동안 극동대의 강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보건계열, 항공계열, 문화예술계열 학과들도 특성화를 통해 신입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입학 기회 또한 확대했다. 극동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869명, 정원 외 53명 등 모두 922명(전체 모집인원의 96.3%)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기회균형·지역인재·정원외 전형은 학생부 60%+면접40%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100%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학생부20%+실기80%를 반영한다. 수시 모집의 주요 사항은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계열 간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또 전형을 달리해 동일학과 중복 지원과 복수학과에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극동대는 정원외 전담학과(외국인, 성인학습자) 과정으로 4개 학과를 설치해 별도 선발한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5일이다.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온라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1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괴산읍내에서 유해업소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군내 운영 현황을 파악, 단속하고자 추진했다. 합동점검단은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을 돌며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업소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수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문화를 이해하고 조직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2020~2023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진행했다. 신규 공무원 워크숍 개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직 가치 내재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이다. 특히 신규 공직자들의 질문과 의견에 조병옥 음성군수가 직접 답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해 공무원의 고충을 듣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워크숍 참석한 공무원은 "앉아서 보기만 하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전문 강사의 특강과 재미있는 조별 임무가 어우러진 활동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조 군수는 "음성군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규공직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지와 주택 5만7천759건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186억 원을 부과했다.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9월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 2기분이다. 주택분 재산세는 재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위택스(wetax),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카드납부, 금융기관CD/ATM기기, 자동이체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군세인 재산세는 지역주민의 복지환경 증진에 직접적으로 제공되는 공공서비스 재원으로 쓰인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음성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혁신성모병원 유장선(사진 왼쪽) 이사장이 11일 음성군청을 찾아 지역의 건강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영양제 600개(3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의료법인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83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전문의 3명이 토·일요일 주말에도 진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