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 교내 캠퍼스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중원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매 학기 2회씩 사랑의 헌혈행사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한 후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열 단장은 "중원대는 정기적인 봉사와 헌혈 행사 참여, 지속적인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9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9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날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주요 사업 현지확인을 위한 특별위원회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음성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상정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해성 의장은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사업 현지확인 등 군민복리 증진 및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논의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음성명작페스티벌과 설성문화제의 성공 개최와 음성군 발전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9천710억 원으로 전년대비 1천95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4일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2022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현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주요 공시 내용을 보면 2022년 괴산군 살림규모는 9천710억 원으로, 전년대비 1천950억 원 늘었다. 이는 살림규모가 비슷한 다른 자치단체의 평균액 8천224억 원보다 1천486억 원이 많은 것이다. 세입규모를 재원별로 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752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6천540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천416억 원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규모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천726억 원(26.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회복지 분야가 937억 원(14.57%),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681억 원(10.5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공시하는 특수공시에서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 등 10개 사업을 선정해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
[충북일보] 음성군은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아동권리알리기 그림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해 시상했다. 아동권리알리기 그림공모전은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의 아동 권리 인식을 개선하고자 열렸다.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유그림 18점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모두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미취학아동부, 초·중·고등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전체 최우수상은 박서림(청룡초)어린이의 '하나가 되는 놀이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주환, 유수하(맹동초병설유치원)아동, 초등부 우수상은 노은설(남신초), 김태율(쌍봉초), 중·고등부 우수상은 황예진, 성우림(동성중)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서림 어린이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다같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놀이터를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처음 개최한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동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0일을 시작으로 매달 '괴산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괴산아카데미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문화, 교양 강좌를 진행한다. 첫 주자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의 지점찾기'를 주제로 무료 강연한다. 수강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도 된다. 김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아주대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 '어쩌다 어른',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저서로는 '마음의 지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준비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문의는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6)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아카데미에서는 다음달 개그우먼 팽현숙, 11월 김미경, 12월 방송인 이금희 씨 순으로 강연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중학교건립추진위원회는 13일 면내 중학교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서명운동에는 맹동면민 약 2천800명이 참여해 쌍정리 일대에 중학교 신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현재 맹동면에는 초등학교 2곳(동성초, 맹동초 )과 중학교 1곳(동성중), 그리고 올해 개교한 동성고 1곳이 운영되고 있다. 면내 대(지구)단위로는 본성지구에 아이파크 773세대가 신축되고 있다. 또 468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허가 완료된 인곡산업단지 내 3천43세대와 음성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추진 중이다. 주민들은 산업단지와 공동주택단지 건설로 늘어난 인구만큼 교육시설 또한 수요에 맞게 증설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면내 중학교 추가 건립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맹동면 중학교건립추진위는 맹동면 쌍정리 일대에 중학교 건립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것을 교육당국에 건의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맹동면은 향후 주거인구 증가로 중학교 부족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교육당국에 중학교 추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지난 12일 해병대 항공단을 초청해 항공대학 헬리콥터운항학 전공 학생들에게 해병대 조종사 선발에 관해 설명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극동대 항공대학 헬리콥터운항학전공은 2024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으로 30명의 항공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충북일보]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13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범국민적 운동이다. '마약 출구없는 미로(NO EXIT)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안 의장은 "마약범죄가 근절돼 건강한 지역사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군의회는 마약 범죄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지난 12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주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4일 음성군 맹동면 한 사거리에서 대형 화물차량의 적재함에서 떨어진 800여개 상당의 적재물을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약 1시간 가량 수거하는 일을 도왔다. 음성서는 이 같은 신속한 조치로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해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이 '동심편주' 소원쌀, 소원지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 지부장은 챌린지 참여와 함께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설성문화제를 기념하며 쌀 42㎏을 냈다. 동심편주는 음성군민이 동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소정의 쌀(소원쌀)로 술과 떡을 빚어 나눠 먹음으로써 공동체의 결속과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이다.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접수하면 동심편주 교환권이 제공된다. 이 교환권은 설성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소원주와 떡으로 바꿀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리며 행사기간 내내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고 지부장은"4년만에 열리는 42회 설성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쌀을 찬조했다"며, "음성군민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