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 괴산에서 2박3일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군은 35개 팀을 선정해 2박 3일간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 6만 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5천 원 이내) △식비(1인당 3만 원 이내) 등의 체류비용을 실비로 지원한다. 참가팀은 다음 달 6일까지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괴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는 우대 선정한다. 선정팀은 다음 달 7일부터 11월 말까지 2박 3일 간의 괴산 자유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관외거주자로 개인 SNS계정이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이메일(mirae_spi@naver.com)로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및 서약서를 제출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3일까지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7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추석 명절 연휴를 대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분야는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각종 홍보활동 등이다. 군은 이달 27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4일 오전 9시까지 군청(043-830-3222)과 읍면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추석 연휴동안 △전기 △가스 △쓰레기 △상·하수도 등의 생활불편과 관련한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정상 운영한다. 보건기관 8곳, 의료기관 7곳, 약국 10곳과 연계해 응급 진료체계도 갖춘다.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상황실과 특별교통 대책, 대중교통 상황을 점검해 교통민원도 해소한다.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에도 나서 시설물 안전성, 소방, 가스, 전기 분야별 점검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귀
[충북일보] 음성군은 9천290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이 35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의결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 8천935억 원 대비 35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은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3억6천만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4억2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0억 원△감곡면 무명교 재가설 8억 원 △군도유지보수 사업 5억7천만 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구축 14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7억 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1억 원 △기업정주여건 개선 보조사업 7억9천만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억2천만 원 △AI휴지기제 지원 7억 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6억 원 △염화칼슘 구입비 등 겨울철 제설작업 보완대책비 7천만 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 요인 없이 계획한 정책목표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음성군 통합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 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21∼24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렸다.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음성의 명품작물을 빛내며 대성황을 이뤘다. 약 11만여명이 다녀간 음성명작페스티벌에는 음성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함이 가득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음성명작 대상은 음성군화훼연합회 노진철 농가가 차지했다. 화훼,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 등 음성군의 명품작물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명작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 농가에 소득을 안겨줬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후 8시까지 농축산품을 판매했고 무료 시식 행사와 각종 체험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단연 최고의 인기는 개막식 '드론쇼'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300대의 드론이 '음성명작 FESTIVLE(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상상대로 음성', '음성명작', 6대 작물을 형상화해 가을밤 하늘을 수놓았다.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대소파출소와 농협 부윤지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 A씨로부터 2천만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일당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2천500만 원을 추가로 뜯어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현금 인출을 수상히 여긴 농협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대소파출소에 신고, 보이스피싱 전담팀인 지능범죄수사팀이 신속하게 추적 수사에 나서 수거책 B씨를 진천에서 붙잡았다. 이어 피해금을 전달하기로 한 대전에서 전달책 C씨와 2차 전달책 D씨를 연속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전 특별수사활동 기간 이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사 활동을 계속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2023년 하반기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유캔두잇)'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5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모바일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어야 산다(요리) △ 뚝딱우드공방(목공) △Let's Disco(왁킹) △Fun and Funky(락킹) △탑라인(음악줄넘기) 등 5개 활동으로 편성했다. 각 활동별로 모두 10회(주 1회)를 운영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센터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구성했다"며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인주민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세계의 날 화합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24일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세계인의 날 외국인주민 화합 페스티벌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내 외국인과 주민, 지역의 기관단체장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가족센터,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군외국인상담지원센터가 협력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13개국의 기수단이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입장해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소통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에게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외국인 장기자랑과 13개국이 참가한 세계음식 체험으로 이어지며 내·외국인 주민들과 공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격려사에서 "내·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 발전하는 세계인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8월 말 기준, 군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는 1만1천597명의 외국인 주민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3일 장날을 맞은 괴산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착한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괴산시장 상인회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하기,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소비 상생 캠페인을 벌이고 주민 동참을 호소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배우자 김영인씨와 함께 괴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추석 성수품 위주의 중점관리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다. 송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전통시장을 이용해 품질 좋고 신선한 성수품을 구입해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말까지를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버섯류 불법채취를 단속한다. 군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집중단속반을 편성해 임산물 도난 취약지역 위주로 단속한다.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행위, 버섯류 등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등이다. 한편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훔치면 5년 이하 징역형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추석 명절 전 재해구호협회 의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의연금 지급대상을 확정했다. 확정된 의연금 지급대상은 인명피해(사망·실종자의 유족, 부상자), 주택피해(전파,반파,침수), 생계지원(주 생계수단인 임·축·어·염업의 50% 이상 피해를 입은 세대) 등이다. 군은 부상자, 생계지원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주택피해 161가구(침수 156, 반파 1, 전파 4) 1억7천800만 원 규모의 지원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이어 충북도를 거쳐 재해구호협회에 의연금을 신청했다. 협회는 추석 명절 전 배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대상자에게 개인 계좌로 의연금을 지급한다. 의연금품 관리·운영에 따라 피해유형별 구호금 지급 상한선은 사망·실종자 유족 2천만 원, 부상자(1~7급) 1천만 원, 부상자(8~14급) 500만 원, 주택피해(전파) 500만 원, 주택피해(반파) 250만 원, 주택피해(침수) 100만 원, 주 생계수단 피해가구 100만 원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