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과 이 지역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이 10일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아리랑 한인축제에 참석해 지역의 우수 농식품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한인 타운의 발전과 동포 사회의 단결을 위해 매년 여는 한인 축제다. 올해는 39회를 맞아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9개 기업이 42개 품목으로 판촉전에 참여해 축제에 방문한 한인들에게 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미주 MBC 한국제품 전용 홈쇼핑에도 4개 업체가 참여해 대학찰옥수수, 감자가공품, 무청시래기, 선식류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 괴산군 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조봉남 한인회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과 면담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미국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방역 고삐를 바짝 죈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방역 기간 내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역차와 광역방제기(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과 대로변 등에서 특별 방역을 진행한다.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소를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군은 방역용 소독약품을 가금 농가에 2천77ℓ배부하고, 가금농가 131호에 전담관 54명을 배정했다. 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리농가 휴지기제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134농가에서 8천255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40회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는 지역의 전통축제이자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다. 첫째 날은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함께 전통 줄타기 공연, 어르신 명랑운동회가 진행된다. 이틀째인 15일에는 김홍도 학술발표회, 전시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마을대항 민속한마당, 조령가요제 결선 등 다양한 주민화합 행사가 펼쳐진다. 또 대장간 체험, 우리집 가훈써주기, 국가 무형문화제 한지장의 한지뜨기, 가죽공예, 매듭팔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고추장, 된장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이재원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는 기회 제공과 지역주민 간, 세대 간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에 12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해 11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취업 결과는 구직자들이 실제 출근하는 날로부터 1개월 이후 집계될 예정이다. 현재 면접 결과로는 89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장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데이를 열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장면접 이음데이는 음성고용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의 취업상담을 같이 지원하고 있어 나이가 많은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상담 및 실업급여 상담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6월부터 매주 기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해 구직자에게 매주 1 대 1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7회 노인의 날 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노인의 날 및 노인대학 총동문 한마음대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1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물품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전 10시30분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명가에서 열리는 2023년 제44회 흰 지팡이 날 행사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삼봉 풍수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중간보고회를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1시 30분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도 찾아가는 읍면 민생현장 탐방' 추진.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리는 성내충인동화합체육대회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기반산업인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지역농업을 살리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890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가중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88농가, 누적인원 4천472명)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186농가, 도입 인원 504명), 농기계 임대사업소(5곳) 확대·운영 등으로 부족한 인력 수급에 숨통을 틔웠다.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육성과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 등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로 '음성명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기간 7억여 원의 농산물 매출을 올려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9억800만 원)과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6억 500만 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1억 5천만 원) 등 음성명작 해외수출 지원에 도·군비 19억 6천4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지원으로 군은 지난해 8천800만 달러의 농특산품
[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 만에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2017년부터 6년간 동결했다. 상수도요금은 원가 대비 낮은 요금으로 만성 적자와 적기투자 미흡 등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 실제로 군은 상수도 생산원가와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를 t(㎥)당 각각 1천55원과 3천694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군민에게 부과하는 평균 요금은 t당 상수도 745원, 하수도 241원이다. 상수도는 70.6%, 하수도는 6.5% 수준이다. 때문에 해마다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총괄원가의 경우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해마다 상승하는 탓이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각각 상수도요금 7.1%, 하수도요금 24.1%다. 1차는 이달 고지분부터, 2차는 내년 10월 고지분부터, 3차는 2025년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군은 상·하수도요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요금 인상이 유보된 기간만큼의 누적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적절한 범위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대국민 응급처치 집중 교육·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홍보기간에는 국민이 참여하는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행사장 내 응급처치 체험장 운영 △응급처치 홍보물품 배부 △취약계층 대상 응급처치 교재 활용 교육 △운집시설 방문객 대상 응급처치 방법 교육 △기고문·SNS 활용 홍보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 귀농귀촌 동아리가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선정된 소이면 갑산청년동아리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군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동아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음성군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청년 귀농귀촌 동아리와 협업해 앞으로 농촌의 미래를 이끌 것을 다짐했다. 갑산청년동아리는 귀농귀촌 정보교류 활동과 그룹스터디,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 동아리는 귀농귀촌인과 청년 4명으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찾아가는 무료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에서는 공인노무사와 음성노동인권센터가 직접 현장을 찾아 △임금체불 △부당해고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권 침해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음성군에 거주 또는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동권 침해에 대한 법률구제 방법 뿐만 아니라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사용, 최저임금 적용 등 근로기준법에 대해서도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무료 노동상담은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4~15일 오후 1∼5시 설성문화제 홍보관(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진행한다.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