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10월 '괴산아카데미' 강연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10월 괴산아카데미는 코미디언 팽현숙 씨를 강사로 초청해 '14번의 실패 끝 찾아온 성공'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할 수 있다. 팽현숙 씨는 1985년 3회 개그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유머1번지 '남 그리고 여'에 최양락 씨와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1988년 결혼 후 방송 'MBC에브리원 부엉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저서로는 '팽현숙의 내조 재테크'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아카데미는 11월 김미경 씨, 12월 방송인 이금희 씨가 강연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을 완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아리랑 축제'가 열렸다. 군은 지역 내 9개 기업이 42개 품목(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선식, 김 등)을 가지고 판촉전에 참여했다. 무역사절단은 이 행사에서 12만 달러 어치의 농식품을 판매했고 추가 물량 신청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MBC 아메리칸 공영방송 홈쇼핑에 군내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냉동대학찰옥수수, 감자전, 다슬기해장국, 선식, 무청시레기 등 5개 품목으로 생방송에 참여해 3t 물량, 2만1천달러 어치를 완판했다. 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위해 준비한 6.5t의 농식품을 모두 판매하면서 1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추가 물량이 발주되면 2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인축제 판촉전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돼 수출 판로가 확대됐으면 한다"
[충북일보] 괴산군 한울재가복지센터 황봉하(사진 왼쪽)센터장이 지난 14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업으로 연계돼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음성' 실현을 목표로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19세 이상 ~ 만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관외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음성군 전입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적격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자는 청년대로와 업무 협약하고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과 창업 코칭 등 창업 관련 필수 교육을 지원받는다. 군은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사업' 2기 대상자를 모집해 16일 최종 선정자 5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원 대상자들은 오는 18일 창업 기본교육 이수 후 본격적으로 창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 창업 지원 외에도 △청년 면접 수당 5만 원 지원 사업 △청년모임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심리·직업·창업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문화 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괴산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16일 괴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한 허태응 박사의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향군가,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재향군인회 김대진(62) 씨 등 5명에게 충북도지사와 괴산군수, 재향군인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충민사 유림회는 16일 충무공 김시민(金時敏·1554~1592) 장군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기리는 430주기 추계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유림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김시민 장군의 순국의 넋을 기렸다. 초헌관은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아헌관은 김영복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장, 종헌관은 김재석 지구촌 평화연합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시민 장군은 1578년(선조 11) 무과에 급제했다. 1583년 회령지역에서 소란을 일으킨 여진족을 토벌했다. 1591년 진주판관이 됐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로 왜군과 맞서 싸웠다. 진주대첩을 끝내고 전장을 둘러보던 중 시체 속에 숨은 왜군의 총에 맞고 전사했다. 38세의 젊은 나이였다. 사후 1604년(선조 37)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봉해졌고 상락군(上洛君)에 추봉됐다. 1702년(숙종 35) 영의정에 추증됐고, 상락부원군에도 추봉됐다. 충무공이란 시호를 받았고, 충민사에 배향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운영 창구를 설치하고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연계되도록 했다. 이어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집중호우 피해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농 및 영세농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해 지금까지 3천388명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도시농부가 4시간 근무할 때 농가에서 인건비의 60%를 부담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해 477농가에 1천400명의 도시농부를 투입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504명을 도입해 186농가에서 지역 농업인들과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충북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촌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와 관련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사옹원(대표 이상규)이 16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옹원은 전요리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간편식 시장과 해외 시장에 진출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냉동식품 전문기업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음성군장학회에 4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확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잔류농약이란 재배 과정에서 사용 후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말한다. 인증 농산물(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에서 잔류농약 분석 결과는 인증을 받을 때 중요한 항목이다. 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농약 463성분에 대해 지난 2020년 308건, 2021년 330건, 2022년 350건의 잔류농사 검사를 추진했다. 잔류농약 검사는 음성군민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분석물 500g 정도를 지퍼백에 담아오면 농산물, 물, 토양 등을 분석해 준다. 검사 기간은 14일이 소요된다. 분석 결과는 전화, 이메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는 참고용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친환경분석센터 1층에서 방문 접수(043-871-2367)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군내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점검과 금연구역 내 흡연자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4천944곳과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528곳 등이다. 군은 음성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한다. 점검은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방침이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