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접종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2~64세(1959~1961년생)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만성질환자이다. 이들에 대한 독감 무료 접종은 이달 24일부터 진행된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질병코드명이 기재된 처방전이나 진단서(3개월 내), 장애인 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국가유공자증)를 지참, 보건기관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다만 만성질환자는 해당 여부를 보건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일정은 읍·면마다 달라 접종일정 참고 후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정 병·의원은 지난달 20일 어린이(실제 생년월일 기준 2010년 1월1일 이후 ~ 2023년 8월31일) 접종부터 시작됐다. 이어 △지난 5일은 모든 임신부 △만 75세 이상은 지난 11일 △만 70 ~ 74세는 지난 16일 △만 65세 이상 노인은 지난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몽골 내무대학교와 학술 및 교육 협력 협약(MOU)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 연구 분야에서 교원과 학생 교류 및 학술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몽골 내무대는 극동대에서 재학 중인 몽골 유학생들의 평판과 지도 능력, 유학생 특화형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 및 체계 구축에 극동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내무대는 경찰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대학교다. 극동대는 이 대학 공동학위 과정에 추가로 학생들을 보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는 지난 18일 발전소 건설현장 인근 평곡초를 찾아 3 ~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환경교실'을 열었다. 이번 환경교실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사용을 줄임으로써 학생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론교육에서 환경 및 플라스틱 개념과 해양생태계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배웠다. 이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물병인 오호물병 만들기 실험을 진행했다. . 참가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오호물병처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사례들에 대해 토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취약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 장비 230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 서비스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구조 장비로 화재, 낙상, 질병 등 응급상황을 119에 자동 신고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군은 애초 계획했던 100대보다 130대를 추가 설치해 모두 885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의 응급관리요원 2명으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자체재원으로 응급관리요원 1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군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지난해 28건, 올해 48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해 119구급대,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군은 먼 거리에 있어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부양의무자들에게 호응이 높아 사업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으로 취약노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로 돌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작품 공모로 선정한 10개 우수표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전달한다. 지난달 진행된 생명존중 표어 공모전에는 295명, 517개의 표어가 출품돼 이 중 10개 우수표어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중원대 학생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을의 온도를 높입니다', '당신이 버린 오늘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내일입니다', 괴산 오성중 학생의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빛날 당신', '세상에서 제일 값진 사람' 등이 뽑혔다. 센터는 지난 10일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현수막과 시내버스 광고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우수 표어를 볼 수 있도록 게시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우수 표어를 생명 존중 슬로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는 19일 금왕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우리고장 음성사랑 실천 10대 덕목' 안내판 설치 제막식을 했다. 우리고장 음성사랑 실천 10대 덕목 안내판은 2009년 음성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에 설치했다. 고향사랑, 지역사랑 범군민 의식개혁 운동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위치한 '사랑나무 연리지' 두 그루가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2009년 산막이옛길 조성 중 고인돌 쉼터에서 발견된 참나무 연리지는 수령과 굵기가 비슷한 두 참나무가 지상에서 약 3m 높이에서 가지가 연결된 H자 형태로 서로 붙어있다. 산막이옛길을 걷다 보면 산막이마을 산막이선착장 부근에서도 두 그루의 소나무 줄기가 연결된 연리목을 발견할 수 있다. '가지가 서로 붙어 있는 나무'라는 뜻의 연리지는 뿌리가 서로 다른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한 몸이 된 나무다. 예부터 상서로움을 상징하며 '사랑의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자식, 부부, 연인 간의 사랑을 나타내는 귀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희귀한 사랑의 상징물이 두 그루나 있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막이 옛길에는 연리지 외에도 고인돌쉼터, 소나무군락지, 소나무 출렁다리, 노루샘, 연화담, 망세루, 호랑이굴, 매바위, 여우비 바위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명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 말까지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건립한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18억 원(군비 11억9천만 원 포함)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 괴산대제산업단지에 연면적 530.71㎡ 규모로 신축한다. 이 곳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쌈 채소와 건나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내 발달장애인 25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직업 적응능력과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 재활훈련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되면 단계별 재활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장애인의 직업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한다. 군은 19일 음성명작관에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우수품종 선발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6월 겨울철 동해와 봄철 냉해에 강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동해와 올 봄 냉해로 단호장과 홍백 등 일부 품종을 재배한 농가의 피해가 컸다. 이에 지역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동·냉해에 강한 복숭아 품종 선발이 중요하다. 같은 품종이라도 읍·면 및 지리적 특성에 따라 냉해 피해가 다르고 수확기도 1주일 이상 차이나 재배 품종의 선택과 재배 적지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들은 백도보다 황도, 물렁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을 선호하고 달고 맛있으면서 적당한 크기의 천도계열 복숭아 소비량이 늘어 소비자에 맞춘 품종 선택이 중요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우수한 복숭아 품종 선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계저수지 둘레길이 오는 12월 완공된다. 지난 2019년 둘레길 조성공사에 착공한 지 4년 만이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소속리산 사면 2.2㎞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길이 4.8km의 용계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한다. 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용계저수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인근 백야자연휴양림, 백야수목원과 연계된 관광지로 많은 군민과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군은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용계저수지는 인근의 무극저수지, 금석저수지와 함께 '삼형제저수지'로 불린다. 삼형제저수지는 3개 저수지가 직경 250cm 도수터널로 관통돼 수위가 같은 국내 유일의 저수지다. 군은 삼형제저수지마다 각각의 둘레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용계저수지를 시작으로 무극저수지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2.1km의 둘레길을 조성한다. 금석저수지는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1.7km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세 저수지를 서로 잇는 이음길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음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