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율원리 일대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시범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칠성면 지역주민의 30년 숙원이었던 기존 돈사를 철거한 뒤 율원리 일대 3만4천866㎡의 터에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2026년까지 243억8천만 원(국비 70억8천200만 원, 지방비 130억8천100만 원, 민자 41억1천700만 원)을 들여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을 건립한다. 이 곳에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임대 20가구, 분양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15가구)과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이주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중앙부처의 협력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교장 오기석)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매월 '저탄소 채식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저탄소 채식의 날에는 '밥상위 지구를 지켜요'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으로 '음식 남기지 않기'를 안내한다. 또 '채소담터'로 이름을 지은 채소 자율배식대를 마련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면초 영양교육실은 급식에 음료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음료 공급용 유리병(drinks dispenser)을 사용한다. 다회용 컵을 급식에 활용해 밥상에서부터 지구 환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학교 신지훈(6년) 학생은 "채식의 날에는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지구 지킴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영양교사는"올해들어 '밥상위 지구를 지켜요' 프로그램을 6번째 운영했다, 실패할 때도 있지만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해 미션을 성공할 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5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개시했다.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는 괴산군보건소 1층 소아청소년과에서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진료는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창기)와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농협홍삼(전무 강희상) 임직원 20여명이 25일 괴산읍 신기리 농가를 방문해 콩밭 비닐 수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가을 수확기 범농협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동아리 '더쿠(THE COO)'와 웹툰 전공 학생들이 ㈜카펜스트리트와 온라인 마켓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극동대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 아카데미 부스관에 참가한 웹툰동아리와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에이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에이콘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에이콘은 세계 140여개 국가, 1천200명 이상의 제작자들과 함께 기업, 기관, 웹툰 작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소스 활용에 있어 글로벌 웹툰 시장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김동옥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 성향을 가진 색깔 있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대중의 공감과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화손해보험 괴산대리점 김무현(사진 왼쪽) 대표가 25일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5일 인접지역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송 군수는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인근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흡혈곤충 구제활동,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럼피스킨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독약품 공급 △긴급 백신접종 △이동제한 명령 △괴산축협 송아지 경매장 폐쇄 △방역대 농가 임상예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25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원남면 삼용리 농가를 찾아 들깨 수확과 고추대 뽑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 방역대 내 소 3천403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조병옥 군수를 본부장으로 7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방역대책을 심각단계로 상향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의심축이 발생하면 신속한 방역조치에 들어가는 등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3일 확진된 1마리를 포함, 발생 농장의 9마리를 모두 매몰 살처분했다. 이어 10km 이내 방역대 76개 농장, 3천403마리를 대상으로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현재 31개 농장, 1천100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25일까지 모든 접종을 마쳤다. 군은 또 거점소독소(2곳)와 통제초소(3곳)를 운영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석회 도포, 울타리 설치 등 방역대 내 농장 인근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조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방제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청천면 송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개장했다. 송면 전천후게이트볼장은 지난 4월 착공해 지상 1층, 연면적 527.94㎡ 규모로 건립된 신축 운동시설이다. 휴게실, 기계실, 화장실, 게이트볼장을 갖춰 지역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준공식 후에는 4회 청천농협 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차기횡 송면게이트볼 회장은 "게이트볼장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롭게 탄생한 송면 게이트볼장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며 회원 모두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