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3일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농가를 찾아 마 수확 봉사활동을 펼친 금왕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진의)위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전국에서 출몰하는 빈대 유입 차단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취약시설 특별 지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합동대책본부를 꾸려 공중위생시설, 숙박업소,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상태를 점검·계도하고, 소독과 방역을 진행한다. 대중교통,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소독 실시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방제 활동도 독려하기로 했다. 군은 빈대 관련 정보 홍보에도 나선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괴산군보건소 빈대 대응 방역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 조사와 함께 빈대 방제 전문 업체와 연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면 국민콜센터나 괴산군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전국의 숙박업소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빈대는 흡혈 곤충으로 질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 이차적인 피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야간에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서식하고 흡혈 후 침구류, 가구, 나무·벽 틈새, 장판 아래 등 어두운 곳에 숨는 습성이 있다. 빈대를 예방하려면 청결한 환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삶을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내 등록 외국인은 지난 2019년 9월 기준 8천298명에서 지난해 9천31명, 올해는 1만1천697명으로 늘었다. 군내 외국인 주민 비율은 총 인구 대비 14.7%(2021년 기준)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하면 그 비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실에 따라 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어 이듬해인 2020년에는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외국인지원팀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상담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국어 교육 △이·미용, 지게차운전기능사, 운전 면허, 컴퓨터 자격증 △요리교실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 8월에는 6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외국인 주민 300여 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검진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본예산에 23건, 13억8천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한다. 군은 지난 7∼8월 군민이 직접 제안한 공모사업과 각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사업 등 모두 86건에 대해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 72건, 20억5천900만 원을 선정했다. 음성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소관부서에서 선정한 추진 가능한 사업 72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사를 벌여 23건 13억8천만 원을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위가 선정한 사업은 군민 공모 사업 2건 3억1천만 원, 읍면 공모 사업 21건 9억 원, 읍면 주민자치 사업 1억7천만 원이다. 군은 지난 9일 주민참여예산위에서 선정한 사업을 내년 본예산(안)에 편성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 달 열리는 군의회를 통과하면 군 누리집에 최종 예산편성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군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사업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앞에서 진행되는 제42회 충북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음성명작관에서 열리는 햇사레 브랜드 20주년 사업평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4일 오후 2시 진천읍 조명희문학관에서 진행되는 17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고위공직자 폭력예방 교육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 = 14일 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발전 5개년 계획 중간용역 보고회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제천시장실에서 코레일 익산본부와 업무협약.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속리산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리는 산나물 산약초 대학 수료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수험생활로 지쳤을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 및 영감을 주고자 고3 맞춤형 특강으로 모두 2회 진행한다. 첫번째는 충주맨(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특강으로 '성공한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 충주맨의 여정'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번째 안예진 작가의 특강은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독서의 기록'을 주제로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은 예비 대학생,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강이 그 방향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우리집 안전맵(map) 그리기'를 공모한다.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는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벤트다.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희망자는 우리집 구조에 맞는 피난안내도를 직접 그리고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네이버폼에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다음 달 1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 개별 통보 후 소화기를 경품으로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공공기관 이전을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치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괴산군의회 대회의실에서 103차 정례회를 열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본 취지가 새 도시 조성이 아니라 지역의 폭넓은 발전임을 고려해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야 한다"며 "이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지속적인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따른 정부 차원의 가이드 라인과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장협의회는 또 장동현 진천군의장이 발의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건의문'과 이승주 영동군의장이 발의한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관련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미래전략담당관 직원 13명이 지난 10일 일손이 부족한 괴산읍 신기리 고추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에서 고추를 수확한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업시장 진출로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9일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라오스 농업시장 조사와 함께 괴산군 농산물 판로 확보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와 농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농업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상호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약속했다. 송 군수는 앞서 지난 7일 바이캄 캇티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농업분야 교류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캄보디아, 필리핀 이 외에 다양한 국가에서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8일에는 라오스 유기농 채소 농장을 방문해 현지농업 방식을 확인한 뒤, 한국어 교육장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로 인력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지만 수준 이하의 근로자가 파견되는 일도 있었다"라며 "기존 캄보디아, 필리핀 외에도 추가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보해 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