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34억 원을 들여 낡고 방치된 괴산읍 모텔과 폐창고 건물을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옛 궁전모텔은 이런 과정을 거쳐 청년 창업 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재탄생했다. 농협 폐창고는 청년 문화 공간인 '몽드래카페'로 새롭게 변신했다. 몽도래언덕은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란 뜻이다. 군은 2022년 1월 몽도래언덕 문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등의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괴산에서 60일 살기'와 같은 귀농귀촌 활성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몽도래언덕 조성사업과 같은 청년 유입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청년들이 괴산에 정착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향교는 15일 음성읍 영빈관에서 70세 이상 지역노인 100여 명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재연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 노인에 대한 헌수(獻壽)로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푸짐한 오찬과 국악인을 초청해 흥겨움을 더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학문과 덕행이 높은 원로 신하들에게 예를 갖춰 음식을 대접하고 연회를 베푼 데서 유래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 동생인 보은군 속리산면에 거주하는 최재목씨(57·사진 오른쪽)가 15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았다. 군은 올해 2억7천600만 원을 들여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 7개(10곳)를 추진했다. 이들 사업은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 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 노동력 절감 드문모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시범사업 △무인보트 활용 벼 제초제 살포 기술보급 시범사업 △노동력 절감 벼 시비 일관체계화 시범사업 △국내 육성 벼 품종 종자생산 자율 교환 시범사업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 등이다. 군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초점을 맞춰 농업용 드론, 무인보트, 볍씨 종자, 완효성 비료 등을 벼 재배농업인에게 지원했다. 또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벼 완전 생력화 기반 조성을 위해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군내 벼 재배 농업인 단체인 '다올찬 쌀 연구회'가 시범사업을 주도했다. 군은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농업용 드론, 비료와 농약 등을 지원했다. 시범사업 결과 ㏊당 육묘상자 수 80%, 생산비 75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등에서 나온 부산물을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사랑의 땔감을 취약계층 15세대에 세대당 14㎥씩 모두 210㎥의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땔감을 전달하면서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땔감 사용 시 화재 주의 사항을 알려주기로 했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가동 시 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보일러 근처에는 만약을 대비해 항상 소화기, 물동이를 준비해 둔다.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연통은 자주 청소해 연통 안에서 연소가 원활이 이뤄지도록 해준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지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4일 괴산 청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창구)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유돈상) 회원 30여명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인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등 면내 취약계층 가구에 생활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지회장 서완석) 회원 30여명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석박지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 운전은 NO!'라는 슬로건으로 절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장날인 21일 보은읍 한양병원사거리에서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음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주민들의 결초보은사과 입맛 공략을 위해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군이 주최하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보은거점APC가 주관한 판촉행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군은 맛 좋은 결초보은사과를 판매해 까다로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주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는 준비한 물량 사과 1.5㎏, 7천500묶음(11t)이 완판되는 등 결초보은사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보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