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생활체육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음성군은 16일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했다. 삼성생활체육공원은 도·군비 등 52억 원을 들여 △그라운드골프장(3천25㎡) 및 주차장(4천236㎡) 정비 △풋살장 1면(1천395㎡) △족구장 2면(1천56㎡) △축구장 본부석(300.71㎡) 등을 갖췄다. 군은 2011년 조성된 삼성생활체육공원이 낡은 데다 공간 활용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삼성면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삼성면 주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와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다음 달 수영장(7레인, 25m)을 갖춘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축구장 3면을 갖춘 음성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우경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16일 보은∼청주 간 국도 19호선 봉계터널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봉계터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폐쇄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달 말 한쪽 방향의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와 군청에서 부분 개통을 위한 사전 준비회의를 열고 공사 진행 상황과 유관기관과 협의 사항을 확인했다. 군은 터널이 폐쇄된 직후부터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전하고 한쪽 방향 우선 통행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군 관계자는 "양쪽 방향 모두 조속한 시일 내 개통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한 최봉호 박사가 16일 괴산군을 방문해 송인헌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학찰옥수수를 괴산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한 데 기여한 공로로 직접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대학찰옥수수는 최 박사가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당시인 1991년 고향을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시험 재배를 비롯해 12년의 연구 끝에 품종명 '장연 연농1호'로 명명했다. 이후 대학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대학찰옥수수'라는 별칭이 붙었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한 끝에 현재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품종 특성상 껍질이 얇고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으로 전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30년간 재배 기술로 고품질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이제는 괴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 됐다. 냉동옥수수 생산시설을 이용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원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 박사는 이날 "괴산군의 애정과 관심으로 자식과 같은 대학찰옥수수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음성·대소·금왕)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는 10회 음성군 청소년동아리발표회 '음표'가 오는 18일 음성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군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청소년문화예술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부스와 공연 등 축제 형태로 펼쳐진다. 부스 운영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가우리, 봉사활동 동아리 심청, 바리스타동아리 IUMC, 대소청소년센터 대청방범대.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청진기, 군내 중·고교가 참여한다. 공연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Madness kidz(매드니스 키즈) △밴드동아리 R.NERD6(리얼 너드 식스)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엑센트릭, 타이밍, 밴드동아리 블루문 △대소청소년센터 밴드동아리 주디스 등이 참여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을 졸업한 선배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축하공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청소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
[충북일보] 음성군은 출산 가정에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현관 문패)'를 배부한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을 실현하기 위한 출생 축하용품으로 다음 달부터 출생 신고 가정에 전달한다. '쉿! 아기가 코~ 자요, 물건은 문 앞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택배기사, 가스검침원, 통계조사원 등 세대 방문객들이 초인종을 누르지 않게끔 유도한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국민신문고 제안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채택해 추진하는 군민 체감형 출산장려 시책이다. 군은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이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신생아 숙면과 양육 부모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운영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운영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선배님을 믿습니다', '수능을 응원합니다' , '받아라 만점' 등 수험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라는 뜻의 재치있는 문구가 괴산고 시험장 입구에 등장해 눈길. 교사들은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제자들을 따뜻하게 품에 안았고, 선·후배들은 톡톡 튀는 응원문구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을 응원.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이 적법한 의정활동 과정에서 민·형사상 소송 당사자가 되면 소송비용이 지원된다. 군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의회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 예고를 마쳤다. 이 조례안은 소속 의원이 의정활동으로 기소되거나 피소되면 소송비용을 지원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소송비용 지원 대상은 △회기 중 의정활동 △폐회 중 개회한 상임위원회 또는 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본회의 또는 위원회 등의 의결이나 괴산군의회의장 명에 따른 공무활동 △그 밖에 의정활동 범위에 포함된다고 의장이 인정하는 경우다. 의원 자격을 상실한 뒤에 임기 중 의정활동으로 기소·피소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패소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지원받은 소송비용은 반납해야 한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충주시의회는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현금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괴산군CCTV관제센터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15일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40분께 괴산군 괴산읍 모 음식점에서 현금 50만 원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과 관련, 괴산군 CCTV관제센터 신선정 요원은 CCTV영상의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절도 용의자를 조기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손휘택 서장은, "관제요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괴산군민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경영학과는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4대 보험 관리사 자격증 교육을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자격증 교육은 4대 보험 관리에 대한 실무적인 적용과 기업, 직원의 사회보험 관리를 담당하는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산업체 현장에서 쓰이는 사회보험 총론,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으로 편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송 군수는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등을 통해 농가 인력 공급과 인건비 절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농업에 두고 농업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411개 국내외 기업과 33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하고 98억 원 어치의 현장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과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7일에는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라오스에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의 인건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곳으로 인력공급처를 확대해 괴산의 농업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2003년부터 농협중앙회가 매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송 군수 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