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솔맹이권역에 주민 화합과 체험활동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군은 지난 17일 솔맹이권역 다목적구장에서 '청천면 솔맹이권역 종합정비사업' 개장식을 했다. 이 사업은 70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기반시설은 송면 8개 마을권역 활성화를 위한 솔맹이권역 활성화센터(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140㎡) 등이 조성됐다. 또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구장(571㎡)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복지관(2층, 337㎡)이 들어섰다. 군은 이 시설들을 주민화합 공간과 숙박시설, 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솔맹이권역협의회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에 시설이 낙후된 공정육묘장을 개축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우량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1998년부터 25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의 골조 등 시설이 낡아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공정육묘장 개축사업 계획을 세우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포함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내년 초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기존 온실을 철거하고 공정육묘장을 개축해 2025년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정육묘장이 개축되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군 공정육묘장 육묘 생산량과 공급 농가수는 129만8천248포기, 3천102가구다. 작물별로는 고추 84만5640포기(1천672농가), 배추 45만2천608포기(1천430농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청 일자리경제과, 음성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 30명은 지난 18일 음성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볏짚묶기, 전지목줍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자리경제과 일손 봉사에는 1부서-1유관기관(단체) 활동의 하나로 음성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공무원 일손이음 릴레이 참여를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전 부서 연 2회 이상 일손이음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1부서-1유관기관(단체) 일손이음 자원봉사 운동을 추진하며 신규 봉사자과 단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군은 균형개발과, 보건소, 수도사업소, 금왕읍, 음성읍, 맹동면,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국제교류센터는 17일 한국어 어학연수생(베트남)을 대상으로 법령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정현아 경장이 '한국인 어학연수생 대상 성폭력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교육을 펼친다. 한국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성희롱, 성폭력 등 성범죄 사례 소개와 대응요령 안내, 관련 동영상 청취 등으로 진행한다.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어학연수생들의 안전한 유학생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산외면적십자봉사회(회장 홍춘수)가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이미용봉사는 이미한(보은포인트헤어 원장) 회원의 재능기부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머리커트와 염색 등 머리를 손질해 주고 간식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김장철을 맞아 자매결연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은 이날 지역 특산물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300상자(상자당 20㎏)를 판매해 1천14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이어 24일에는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고 화합 및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김영윤 면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 각 조직회장과 회원 60여명이 음성군 새마을회관에서 군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지원할 김장김치 500포기를 정성껏 담그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이정선 회장)가 16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을 방문해 보은대추축제 기간 프리마켓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480만 원을 군내 초·중·고교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상하고자 열렸다. 올해는 군내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 100%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간흡충증은 민물고기와 수생식물(미나리 등) 생식, 오염 조리도구 사용 등으로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주민을 추적 검사하는 등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닌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의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선포를 기념해 사이버괴산군민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사이버괴산군민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퀴즈 정답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참알곡 2종 세트(보리, 흑미)를 선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최초로 선정된 도시브랜드 선포를 알리는 사이버괴산군민 SNS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이버괴산군민이란,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주민등록 이전 없이 사이버군민증 발급으로 괴산군민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사이버군민은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월~금, 주말 제외) 대인 1천 원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한지체험박물관 5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