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7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운전할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는 투명한 빙판길인 '블랙아이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가 인용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결빙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1.5배에 이른다. 빙판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고 미끄러운데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 취약구간으로는 그늘지는 모퉁이, 햇빛이 들지 않는 터널 양 끝 지점, 그늘진 곡선도로, 고가 위아래 지점, 해안도로 등이다. 사고 예방법은 빙판길에서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등을 하지 말고, 감속 운전과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대소면 주민자치센터 서각교실 강사로 활동 중인 박병기 작가가 음성군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상상대로 음성'이 새겨진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가 이날 기증한 서각 작품 '상상대로 음성'은 가로 1m, 세로 0.4m로 제작됐다. 박 작가는 "상상대로 음성 도시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처럼 군민들이 맘껏 염원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음성군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각이란 나무판에 글과 그림을 끌과 창칼 등으로 새기는 전통공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인 고향인 최용대 씨가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최 씨는 괴산읍 소재 청년 세무사 최경민 대표의 부친으로, 현재 고향을 떠나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 최 씨는 "나의 고향이자 아들이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경민 세무사는 괴산군 4기 마을세무사로 일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운항학과 수시모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체험비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행교육원 교관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교육 기종인 미국 세스나 항공기(C-172)로 수시모집 지원자 15명과 그 가족이 체험 비행을 경험했다. 항공운항학과는 수평비행, 무중력 체험 등 '체험 비행'을 통해 지원자들이 입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진로 선택과 항공분야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용 항공대학장(겸 비행교육원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오근영(사진 오른쪽 첫번째)본부장이 27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산림조함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산 봄감자(춘기분) 보급종을 다음 달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봄감자는 강원특별자치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생산한 수미품종이다. 신청 단위는 20㎏ 1상자로, 1만6천㎏의 물량을 공급한다. 감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감자는 내년 1월 말부터 각 읍·면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감자 소요량은 10a당 150~160㎏정도다. 감자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자가채종 일반종자보다 증수효과가 높고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명을 모집한다. 군민참여단은 군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의제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불합리한 사항 및 안전 등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으로, 여성친화정책에 관심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 활동 분야는 가족친화, 안전분과, 생태환경, 소통문화 등이다.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한내 전자우편(sh1344@korea.kr), 팩스 또는 괴산군청 가족행복과(043-830-3412)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 달 중순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3기 군민참여단은 내년 1월 중 위촉식을 한 뒤 본격 활동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모집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태양광과 지열을 318곳에 공급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돼 3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2억 원, 자부담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충해 군 전역에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285곳, 지열 33곳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앞서 군은 2020년 괴산읍, 2021년 괴산읍과 칠성면, 지난해 감물면·불정면·사리면·소수면·청안면에 이어 올해 장연면·연풍면·문광면·청천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나 군민 만족도가 높다. 군민에게 더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특정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4회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9년 8월 15일 창단한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봉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네 번째 정기연주회로, 어린 꿈나무 단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다. △맘보짜르트(Mambozart) △노르웨이 춤곡(Norwegian Dance) △클라리넷 협주곡 1번 1악장(Clarinet Concerto No.1) △이태리 가곡 메들리 - 산타루치아(Santalucia), 볼라레(Volare) △아무도 잠들지 마라(오페라 '투란도트' 중)(Nessun Dorma) △맘마미아 모음곡(Mamma Mia),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Symphony No.9 ) △아이브(IVE) 메들리 순으로 약 90분 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석 무료(6세 이상 관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지역을 빛낼 미래 인재로 성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 2월까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2023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주민생활 안정 대책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점검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대책 △공공시설 점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 13개 과제를 중심으로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동절기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한파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주민 보호망 구축에 앞장선다. 노인복지관 등 23곳을 재난·재해 중점 점검시설로 지정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난방비 지원 대상을 전년 대비 34가구 더 늘려 100가구를 확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고물가, 에너지 및 수도요금 인상 따라 많은 군민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