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선배시민장학금' 180만 원을 음성군노인복지관 천사장학회로부터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선배시민장학금은 음성군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자녀 초등학생 9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태호 천사장학회 위원장은 "음성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남덕 음성교육장은 "뜻깊은 장학금의 의미를 널리 알려 선배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지역사회에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4년 조직된 천사장학회는 음성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매월 1인당 1천4원씩 모금해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국가암검진사업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14일 열린 '2023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는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 홍보와 수검률 등 6개 지표에서 도민건강에 크게 이바지한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1대1 유선전화, 문자전송 △1대 1 맞춤형 홍보 △암예방 교육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캠페인 △충북지역암센터, 건강보험공단 연계 홍보 등에 주력했다. 또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재가 암 환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방문 서비스 제공, 자조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암은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검진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주민자치회 곽상선(사진 맨 왼쪽)회장이 연말을 맞아 1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옥, 이양희)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4일 대설·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당부하고 나섰다. 많은 눈이 내릴 때 산간 등 고립 우려지역은 식량, 연료 등 비상용품을 상시 준비하고 내집 앞 눈 수시 제거와 자동차 스노우체인, 염화칼슘을 준비해야 한다. 이동할 때에는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전할 때에는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으로 운행해야 하며 고립됐을 때는 119에 신고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한파 시 주의사항은 난방, 온도 관리와 외출할 때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동상에 걸리면 따뜻한 물로 30분 가량 담그고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또 수도계량기·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으로 감싸 보온하고, 외출할 때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온수를 약하게 틀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14일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주최 '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 암 검진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올해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관 사례 공유와 정보교환 등 국가 암 관리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는 군민 사망률 1위인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 대상자 문자 안내 △각종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병·의원과 출장 이동 검진을 홍보했다. 또 읍·면 보건기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주민밀착형 암 검진 릴레이 홍보단 운영, 충북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대한보건교육건강증진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강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은 암 예방과 만성질환 등을 조기 발견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정기 건강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4일 이웃 도시인 증평군,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100만 원씩 전달했다. 조 군수는 "올해 음성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증평군과 진천군은 경계를 같이하는 이웃 도시로서 서로 응원하고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매결연도시 6곳(서울시 강동구, 동대문구, 울산시 중구, 인천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과 경기도에 기부한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이웃도시를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이 속한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 납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를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칠성면 사은지구, 문광면 흑석지구, 소수면 몽촌지구 3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3년 문광면 신기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1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지구인 장연면 송덕지구, 불정면 추산지구는 현재 지적확정 예정통지를 마치고 내년 10월 새로운 경계 확정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3억여 원을 들여 칠성면 사은지구(307필지, 33만3천56㎡), 문광면 흑석지구(787필지, 78만2천695㎡), 소수면 몽촌지구(728필지, 56만8천29㎡)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2일 문광면 흑석지구, 13일 소수면 몽촌지구에 이어 19일은 칠성면 사은지구 주민과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접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유자 동의서를 받아 충북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구 지정고시와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구성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에 들어가 2025년 12월까지 마무리한다. 박은순 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를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메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메가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우수한 들깨 농산물을 활용해 특화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 수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1차 서류 심사 후 본선에 진출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5명이 홍보 동영상과 PPT발표, 질의 응답 등을 심사했다. 이 업체는 음성에서 들깨 재배 농가를 늘리고 생들깨기름을 생산해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정훈백 대표는 "지역 농가와 협력해 건강을 담은 생들깨기름 제품을 특화된 기술로 개발, 해외 수출길을 더욱더 넓혀 나가겠다"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는 농산물 수출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농촌융복합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지역농업, 귀농귀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8천706곳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152억4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으로 농촌환경 보전, 고유 전통문화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0.5㏊ 이하 경작 농업인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당 100만~205만 원을 주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군은 지난 2~4월 지급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3천384농가에 41억 원을, 면적직불금은 5천322농가에 111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이 개선돼 지난해보다 직불금이 4억5천만 원 늘었다. 2017~2019년 사이 1회 이상 기존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와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면에 사는 박춘자씨는 13일 군청을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함께한 아들 김영환씨는 "늘 베푸는 삶을 강조한 어머니의 기부 실천이 존경스럽고 좋은 일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원남면 마송2리 고제설 전 음성군 이장협의회장도 이날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쌀(10㎏들이) 30포를 기탁했다. 삼성산악회는 청소년단체인 봄꿈청소년센터에 후원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금왕농협은 금왕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회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소이밴드가 오는 15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웃돕기 '사랑을 전하는 자선밴드 공연'을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