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군유림 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올해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22곳에 11t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은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읍면 행정차량으로 땔감을 직접 배달해줬다. 군 관계자는 "연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땔감을 나눠줬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등급에 행정과 노지우 주무관 △우수 등급에 농식품유통과 나형섭 주무관 △장려 등급에 미래전략담당관 이혜진 주무관이다. 군은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들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정했다. 노지우 주무관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수해가 발생하자 대규모 자원봉사자와 수요를 통합적으로 파악,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신속한 수해 복구에 기여했다. 나형섭 주무관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문제의 대책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공익형 유기농 스마트농업 모델을 제시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혜진 주무관은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인구감소지역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가산점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인사 여건에 맞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불합리한 규제혁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등 주민 편의와 공익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우대해 군민의 삶
[충북일보] 음성 금왕적십자봉사회(회장 연홍)가 18일 새생명장애인의집을 방문해 장애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13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이 줄잇고 있다. 삼성면 소재 ㈜팜스코 정학상 대표는 1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팜스코는 신선식품, 육가공,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같은 날 ㈜땅스푸드 김영국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땅스푸드는 금왕읍에 위치한 식품, 식자재, 소스 도매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2021년에도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맹동면 소재 ㈜미래자원(대표 정동창)도 이날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10㎏ 400포와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미래자원은 고물수집 업체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맹동면에 쌀과 라면을 기탁해 왔다. 군은 기탁한 물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관 이용자에게 전달할 얘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성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이번에 충북도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문광면 건강마을사업 △걷기 앱 '워크온' 운영 △어르신 근력 운동 및 직장인 야간운동 교실 등 생애 주기별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18일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0개월 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38명의 노인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노명식(75) 학생장과 권혁숙 (75·여) 총무 등 20여 명의 학생들이 모범상, 면학상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개강한 노인대학은 매월 2회, 1일 4시간씩 노인의 사회적 역할, 건강,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명교수와 전문강사 강의, 현장문화 답사 등을 운영했다. 이상용 대학장은 "배움의 열정과 꿈을 갖고 수업에 열중하신 만학도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하는 노인 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괴산군지회 노인대학은 1981년 개설, 1천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불정과수작목회가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애 대해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복숭아 품목은 젼국에서 61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0명 이상 단체는 6곳이다. 불정과수작목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단체(35명, 35㏊)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을 취득한 생산자는 △인증 심사 과정 컨설팅과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판로 상담 등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로 저탄소 농산물을 구입할 때 구매 금액의 15%를 적립받는다. 적립금은 현금, 상품권 등으로 바꿔 사용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를 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 모두에게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과"라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건립하는 국립소방병원과 관련한 연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8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 38개 사업을 발굴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이 제안한 38개 전체 사업비는 4천664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메디헬스케어타운 조성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 △국립소방병원 기숙사 건립 △웰니스 투어리즘 추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간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 추진으로 국립소방병원 정상 개원과 기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원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체감형 헬스케어사업 확산과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힘쓰고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견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분야 정주환경 개선으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 친화 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사업과 예산을 검토해 추진 사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2층, 지상 4층, 3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2곳(1호 사리면 사담리, 2호 청천면 후영리)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된 안전한 마을이다. 군은 지난 1년간 △공동체운영위원회 △치매안심경로당(치매예방프프로그램) △치매가족힐링프로그램 △치매안심이웃 양성 △치매안심등불·가맹점 지정 △치매인식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치매 인식도 조사 결과 사리면 사담리는 83.7점, 청천면 후영리는 83.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교통이 낙후된 지역에서 민관 협력을 얻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주민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치매관리사업이 정착돼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930~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생보건진료소가 '2023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삼생보건진료소는 전국 1천902개 보건진료소 중 우수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삼생보건진료소는 특화사업으로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청바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체조교실, 치매예방학교와 건강한 마을 스스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별로 마을주민 1명씩을 건강지킴이로 임명하고 보건교육 후 마을에 파견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주민 건강요구를 반영하고자 이장과 부녀회장으로 운영협의회를 조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사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진료소 운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