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문광초등학교 이한빈 교사가 SW·AI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올해 SW·AI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AI'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그는 학생들의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AI로 분석하고,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AI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 교사는 SW·AI 수업 공모전 4년 연속 최우수상(2020~2023년), 수업 관련 공모전 최우수상 3회, 연구대회 5회 입상, SW·AI 선도학교 전국 최우수학교 2회 선정, SW·AI 유공 장관 표창 2회 등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AI 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이한빈 교사, 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한 '음성형 풍부한 일자리 창출도시 프로젝트'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시상식에서다. 음성형 일자리 정책은 △투자유치 강화로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결집과 단단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외부 유입근로자 직주일치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 등 세 가지 비전을 내용으로 한다. 투자유치와 관련해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첨단산업분야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정책이다. 군은 맞춤형 일자리정책인 직접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등 7개 전략으로 1만4천605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대비 106.2%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군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단체간 정책교류 활성화로 전국에 좋은 정책을 확산하고자 매년 우수 정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152억7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3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치축제 성과를 발표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고, 축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고추축제에는 25만2천400여 명이 찾았고,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152억 7천여만 원으로 분석했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치맥 페스티벌' 등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올해 처음 열린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열린 김장축제에서는 드라이브스루, 원스톱 김장담그기 매출 1억2천700만 원과 온라인 괴산장터, 김장마켓 등 축제 3일간 3억7천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 달간 진행된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2일 괴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하고 지정 협약식을 했다. 군은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자 시민단체 등을 모집했다. 이어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지정심의회 심사를 거쳐 괴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를 군내 첫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감시 및 신고·고발 활동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 등의 역할을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전용시설로 활용할 씨름 전용훈련장이 조성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씨름 전용훈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26억 원, 군비 14억 원 등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괴산읍 일대에 900㎡ 규모의 2층 건물을 건립한다. 1층에는 씨름훈련장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2층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들어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씨름 전용 훈련장을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전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씨름 관계자들이 괴산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부터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난임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했던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용을 모든 난임진단 부부에게 지원한다. 시술비는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까지 지원한다. 여성의 나이와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20만~1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도 내년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연말을 맞아 음성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읍행정동우회(회장 박정열)는 21일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재옥, 민간위원장 이양희)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음성읍 행정동우회는 공직경험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금왕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맹동면에 위치한 충북 사랑의 교회(목사 이원구)도 맹동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충북 사랑의 교회는 매년 12월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플란트치과(원장 이희민)도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삼성플란트치과는 지난해 12월에도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21일 한국교통대 체육관에서 열린'프리 칼리지 오픈 캠퍼스'에 참여했다. 강동대 물리치료(학)과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사업'을 추진해 재학생들이 졸업 후 충북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 혁신, 비교과 프로그램, 프리 칼리지, 현장실습을 운영했다. 또 지역 중학생 163명을 대상으로(삼성중, 감곡중, 한일중, 대소중) 프리 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물리치료 중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강동대 물리치료(학)과는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을 토대로 공유대학과의 학점 교류로 정밀의료·의료기기 전공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혜 학과장은 "스포츠재활과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신체 체력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포츠 재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상인연합회의 2023년 충북 우수시장 평가에서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상인연합회는 △고객서비스 △전통시장 안전관리 △전통시장 사업 및 홍보 △상인조직 운영 및 관리 △기타(시설물 사후관리 노력, 전통시장 코로나 극복) 등 5개 항목, 10개 지표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올 한 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도내 우수 전통시장 9곳(최우수 3, 우수 3, 장려 3)을 뽑았다. 평가 결과 괴산전통시장은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은 장려로 선정되며 상패와 함께 각각 9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충북도내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전통시장은 지난 8월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7주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괴산예총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군민들이 따뜻한 2023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가수 박상철, 이동준, 민지, 장계현, 강민, 신명화와 품바 라동근, 대금 백종원, 팬플루티스트 김희성이 풍성한 무대를 꾸며 희망을 선사한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이문희 회장은 "괴산군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송년음악회로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