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가 5일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흘간 사리면 소매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리면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눈썰매타기, 얼음썰매타기, 군밤체험과 달고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수 있다. 또 사리면애(愛)빠진통닭, 사리떡볶이, 칼국수, 사리순대볶음 등 지역을 특화한 다양한 먹거리와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즉석두부관을 운영한다. 하지만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는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더 이상 개최하기 어려워 이번이 마지막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1회 사리면발왕 선발대회를 열어 앞으로 겨울놀이축제를 대신할 사리면발축제를 알리기로 했다. 사리면발왕선발대회는 백마권역 9개마을을 대상으로 면발을 잘 뽑고 맛있는 국수를 만드는 사람에게 푸짐한 상금과 함께 백마권역 대표 음식메뉴로 선정되는 특전을 부여한다. 특별상은 가장 면발을 길게 뽑는 사람에게 면발왕상으로 왕관을 수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행복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4.음성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2017년부터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지역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음성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했다. 1차는 음성군에서 마을학교(돌봄 마을학교,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공고하고 심사를 진행한다. 2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연구회와 마을교육 역량강화 영역, 지역연계 돌봄교실, 초등 및 중등 방과후 확대 지원 프로그램 영역을 공고, 심사한다. 음성군이 주관하는 민간공모사업은 1월 첫째 주 공고를 시작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군청에서 제안서 설명 및 심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는 음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민간공모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서류 제출 방법은 음성군청 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농촌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용 소형굴삭기 조종면허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지역 농업인 64명을 대상으로 1기(1월29 ~ 30일), 2기(2월1~ 2일), 3기(2월5~ 6일)로 나눠 진행한다.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은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등 모두 12시간으로 2일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군내 농업인이다. 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확인서 등 농업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043-830-2732)으로 제출하면 된다. 3t 미만 굴삭기 조종면허 위탁교육은 2014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680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받고 조종면허를 취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300여 명 인사를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춘수 원장은 "괴산문화원은 새해에도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활문화 공간으로써 더욱 발전해 가겠다"라며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온 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새 길을 개척해 나가자는 '집사척도(集思拓道)' 자세로 더욱 새롭게 발전하는 괴산군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군 전역에 확대 공급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고, 괴산군 조합공동법인이 대상자로 뽑혔다. 이 사업은 농가가 직접, 단기간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고용형과 달리, 군에서 일일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경험삼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괴산읍·문광면 등 일부 지역 소농에 인력을 공급했으나, 올해는 군내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괴산군 조합공동법인이 괴산·군자·청천·불정 농협과 증평농협 청안사리지점 등 5개 농협과 이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농가고용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80명을 도입해 28억 원 이상의 임금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혜택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군민에게 고루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이 '2024년 이달의 청렴명언' 시책을 추진한다. 소이면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조직 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명언 시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매달 이달의 명언을 선정해 민원인과 함께 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올해 1월에 선정된 명언은 어운선 주무관이 뽑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나의 수고로움으로 인해 만인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는가'라는 문구가 선정됐다. 면은 소이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함께 보고 느끼는 청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민원인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명언을 부착했다. 이달의 명언은 매월 직원 조회에서 소이면 직원들이 뽑은 명언을 선정해 부착한다. 염규화 면장은 "청렴명언 홍보판이 민원인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하는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으로 신뢰받는 행복한 음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등 2개 분야에서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하반기 신속집행 실적률은 84.8%로 목표로 잡았던 84.7%를 넘겼고, 4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률은 120.7%로 목표(100%) 보다 20.7%p 초과 달성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인건비·물건비·시설비)에서는 1천91억 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집행률 103.2%를 훨씬 뛰어넘었다. 군은 범 국가적 경제 위축과 물가상승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워지자 신속집행 추진 대책보고회, 부진사업 점검 보고회,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독려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음성생활체육공원, 한빛복지관, 삼성생활체육공원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연내 준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주력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별 집행계획을 세우고, 5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관리 등 지방재정 집행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전 공직자들이 모든 역량을 쏟았다"라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집행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 지구와 지역복지 전문인력 양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성인학습자 입학 및 취·창업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복지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라이온스협회에서 심현섭 총재와 극동대에서 임은의 교양대학장, 유연웅 지역상생발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인도주의와 이타주의를 지향하는 풀뿌리 사회봉사 네트워크 단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해들어 음성군에 첫 고향사랑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음성중학교 총동문회 성용규 초대회장이다. 성 전 회장은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부해 1호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자가 됐다. 음성군 원남면이 고향인 성 회장은 ㈜세영개발 대표이사 시절부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에 많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송춘홍 의원이 3일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104차 정례회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송 의원은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예리한 판단과 분석력으로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음성군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도내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