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번영회(회장 이덕용) 회원들이 지난 22일 면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쌀 100포(10㎏ 기준)와 식료품 꾸러미(5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은 3년간 3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군내 344개 모든 마을에 1억 원을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올해는 105개 마을에 80억 원을 들여 인도 정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세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현황측량 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및 마을회관 지원 등 민간 지원 보조사업은 다음 달 교부를 결정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한다. 군 관계자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마을주민 숙원 해결과 지역 건설업, 자재, 장비 수요 등을 활성화하면서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사업 원년인 지난해 344개 마을 중 187개 마을에 142억 원을 들여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발주된 154건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3곳 자치단체와 신규지정 15곳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두 번째 지정을 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그간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 육아맘 모임 및 맞벌이 찬거리 공동나눔사업, 청년여성들의 커뮤니티 소모임 공간 등 3곳의 여성활동 거점공간을 조성했다. 군과 민·관·학이 협업하는 지역돌봄 공동체인 '온마을 배움터 마을학교' 사업은 지역맞춤 돌봄 실현과 함께 여성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 및 사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군은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 여성안심길 조성,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지역 특화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델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을 기반으로 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추진 이행점검 결과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 후보 20곳 중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재해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2천435억 원을 들여 괴산읍(신항리), 연풍면(원풍,유하,행촌리), 칠성면(도정리), 청천면(중리,구룡,신월,화양리), 청안면(압항리), 사리면(보강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건(도정,중리지구 570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건(원풍,구룡,신월,압항,보강,화양,유하,신항지구 1천861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건(행촌지구, 5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2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송 군수는 이날 괴산읍 노인회 분회를 방문해 초고령사회인 지역 노인복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괴산전통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고민했다. 이어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군수와 지역 주민의 소통을 위한 행사인 만큼 주민이 군수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송 군수는 "토크콘서트에서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23일 장연면·불정면, 24일 청안면, 29일 감물면·소수면, 30일 문광면·청천면, 2월 1일 칠성면, 2일 연풍면, 5일 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2024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과수생산자협의회 등 농업인 단체가 참석해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효율적인 화상병 방제를 위한 방제시기, 예찰·홍보 등 종합 방제체계를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감염될 경우 과수 잎과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군은 군내 540농가 515㏊를 대상으로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3월 중 선정한 방제약제 3회차 분을 개별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과수농가는 공급된 약제를 방제 시기에 맞춰 적기 살포 후 화상병 발생 확인을 위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와 적극적인 예찰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화상병 발생 억제를 위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에게 매월 지급하는 의정활동비를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1일 의정비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의정활동비 인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행령은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시·군·구의원의 경우 월 '110만 원 이내'에서 '150만 원 이내'로 변경됐다. 군 의정비심의위는 다음 달 중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2차 회의에서 의정활동비 인상안을 의결, 군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 안을 받은 의회는 3월 임시회(3월 5~6일)에서 '괴산군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집행부가 공포하면 모든 절차는 끝난다. 의정활동비를 동결하지 않고 인상하면 1월부터 소급 지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36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95.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어 2년째 전국 평균을 웃도는 합격률이다. 36회 전국 안경사 면허시험은 전체 1천451명의 응시자 중 977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67.3%이다. 이 대학 안경광학과는 교내 시기능 훈련센터 운영과 학과 특성화로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성공적인 취업 결실을 맺고 있다. 이상철 학과장은 "안경사 업무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전문성을 강조한 특성화로 창의적이고 임상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정창건설㈜ 이병현(사진 가운데) 대표가 22일 생극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0만 원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열었다. 추첨 대상자는 군내 주소를 둔 개인납세자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및 징수유예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기한내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1만9천68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했다. 당첨자 명단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의 음성행복페이 카드를 감사 서한문과 함께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한다. 군은 '음성군 성실납세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7년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으로 지난해까지 2천481명, 6천700만 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위해 △카카오톡 개별주택가격 안내 서비스 △유공납세자·기업 우대 인센티브 확대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