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종합운동장(음성읍 읍내리 470번지)의 개보수를 완료하고 재개장한다. 지난 1990년 조성된 종합운동장(대지면적 6만5천30㎡, 건축면적 2천497㎡)은 사용년수가 30년이 경과해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군민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에 선정돼 총 25억 원(기금 12억5천만 원, 도비 5억 원, 군비 7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했다. 매년 다양한 행사와 전국 사이클대회를 개최하는 종합운동장을 선수들과 이용객의 안전에 중점을 맞춰 지난 2022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해 사이클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벨로드롬 단차를 최소화하고 경기장 내 노면을 정비했다. 이용객들이 종합운동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석과 육상트랙의 변형 부분을 교체 완료하고, 변색 된 외부 벽면을 도색해 음성군 경관을 개선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다양한 행사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 연령층의 여가활동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민에게 쾌적한 생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며 "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농업인들이 출산으로 인해 영농활동이 중단되는 경우를 방지하고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출산(예정)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농업 경영체 등록 등 농업인으로 인정되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다. 지원기간은 지난해 출산(예정)일 기준,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80일에서, 올해는 출산(예정)일 기준, 출산 전 100일부터 출산 후 200일까지 300일 기간 중 최대 100일로 확대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농가도우미의 1일 기준단가 7만 원 중 6만 원 지원에서, 올해는 기준단가 8만 원 중 7만 원 지원으로 높였으며, 1만 원은 사업신청자가 부담하게 된다. 사업신청자는 지원받을 수 있는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농업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출산(예정)증명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과 함께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여성농업인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한다. 충북도 청년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청년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감소하는 추세이며, 청년의 주된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많았다. 군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년을 위해 '일(직)·거주(주)·놀이(락)'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의 취·창업지원 및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청년문화 원데이클래스 및 청년 고민상담소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 청년 동아리 활성화 사업과 청년활용 공간제공 등을 통해 청년 고용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 예비·초기창업자의 창업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1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신혼부부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3%(최대 300만 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사업, 월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연장 시행한다. 자체적으로 군비를 투입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에 대한 청년월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준공한 중소기업근로자전용 행복주
[충북일보] 음성군이 AI를 활용한 수박육묘를 생산한다. 군은 '친환경 다올찬수박특구'내에 수박육묘를 지난 24일부터 맹동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동 다올찬 수박공정육묘장에서는 2기작 기준 수박, 방울토마토, 멜론, 배추묘 등 240만주 정도를 해마다 생산·공급해 맹동, 대소 지역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021년 도입된 AI탑재 로봇접목기는 1대당 하루 접목량이 5천500주 정도로 6대가 하루 평균 3만 3천주를 접목할 수 있어 40일 동안 150만주 가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로봇접목기 이용으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육묘 원가를 낮춰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부터는 대소 다올찬수박 공정육묘장에서도 고품질 수박육묘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정아 맹동면장이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지역내 경로당 28개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66건의 민원을 접수해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도록 성장 단계별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대표 축제를 심층 평가해 2024-2025년 예비축제 20개를 최종 지정했다. 군은 괴산고추축제가 고추를 테마로 한 대표 프로그램, 농특산물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조직운영 역량, 안전관리체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예비축제로 지정됐다고 분석했다.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간 문화관광축제 빅테이터 분석, 아카데미, 컨퍼런스 등의 지원을 받는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2011년 5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2012~2019년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 2020년~2023년 4년 연속 충북도 우수축제, 2024년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청정괴산 고추장터 등 다채롭게 준비해 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지역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서가 수립한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마련했다. 아파트는 화재가 발생하면 건축물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옆 세대나 상·하층으로 화염이 번질 수 있어 각 아파트 상황에 맞는 피난계획 수립과 피난 안전교육이 중요하다. 피난계획을 세우는 방법은 △아파트 내 피난시설 등 환경조사 △평면도를 이용한 대피 계획 △상황별 대피전략에 따른 행동요령 숙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는 인명 피해의 위험성이 높다.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군청에서 국립소방병원, 극동대학교, 강동대학교와 지역인재 채용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소방병원 개원에 필요한 간호·보건 계열 인력을 지역대학에서 수급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인구의 지역 정주를 늘려 상생 발전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지역 인재의 양성과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이 향후 국립소방병원과 지역대학, 지역사회 간 긴밀한 연계로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맞춤형 인력수급 시스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302개 병상, 19개 진료과목) 규모로 건립된다. 소방청과 서울대병원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개원준비단을 꾸려 병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용역을 추진해 헬스케어·첨단소방분야 38개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류기일 극동대 총장,
[충북일보]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군정의 주요 사업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 부군수는 지난 23일 괴산읍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장을 시작으로 국공립 괴산어린이집 신축 이전사업, 괴산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괴산반다비체육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어 24∼25일에는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괴산 열린박물관 조성, 괴산 관광휴양 레저타운 조성사업, 괴산지방정원 조성사업 등 10여 개의 사업장을 방문한다. 장 부군수는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현장형 소통행정을 선보였다. 그는 이 자리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기에 사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부군수는 "그동안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 실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 홈페이지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창구를 개설하고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방인구 소멸 위기에 따른 청년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정책을 모색하고자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 2028년)을 수립한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창구를 개설했다. 군은 청년정책 발굴 아이디어, 지역에 거주하면서 문제점 및 고충,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창의적인 생각 등을 수렴해 청년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참여 경로는 괴산군 홈페이지 소통&참여 > 제안마당 > 괴산군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이다. 군은 다음 달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하는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핸드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창구를 개설했다"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