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경찰서 67대 서장에 이상길(56)총경이 5일 취임했다. 신임 이 서장은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지능범죄수사대장, 형사과장, 사이버수사대장 등을 지냈다.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 6기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수사·형사에서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역 주민의 안전과 평안을 살피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된 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 배려하는 따스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따뜻한 경찰, 실력있는 전문경찰 되겠다." 음성경찰서 67대 서장에 정방원(58) 총경이 5일 취임했다. 정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법과 원칙에 입각한 법집행으로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따뜻한 경찰, 실력있는 전문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현장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대학 법학과를 4기로 졸업한 정 서장은 전북청 진안경찰서장, 서울청 관악경찰서장, 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과장으로 근무한 뒤 충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거쳐 음성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5일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와 기부문화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했다.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괴산군의회 의원 7명은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 70만 원을 신안군에 기부했다. 신 의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인접한 증평군의회와 교차 기부한 괴산군의회는 매년 인근 시군 자매결연도시 의회와 교차 기부를 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새 칫솔 바꾸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 칫솔 바꾸는 날'은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을 위해 군민 누구나 2∼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쓰던 헌 칫솔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치과위생사가 칫솔상태를 점검해 평소 구강건강 습관을 확인한 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준다. 또 칫솔 교체시기, 보관 방법, 구강위생용품 및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등 구강건강 생활 상식도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 칫솔을 지참하고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북돋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설 명절 장보기 행사는 시장별 5일장 일정에 맞춰 5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6일 삼성시장, 7일 음성시장 및 설성골목형상점가, 8일 대소와 감곡시장 순서로 열린다. 조병옥 군수는 설 명절 장보기 행사와 함께 물가 상승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정하고 시장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물가동향 파악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해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군은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의결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이들은 △2030전략실 노경호 팀장 △민원과 연제성 주무관 △도시과 강다빈 주무관이다. 노 팀장은 에너지 가격 인상 문제 해결을 위해 발전소와 스마트 농업을 연계한 에너지·스마트농업 선도사례를 발굴하고 추진 논리 개발에 참여해 군정 발전에 기여했다. 연 주무관은 묘지를 인·허가할 때 임야대장 등록 면적의 전환 과정에서 민원인 불편 사항이 발생하자 관련 부서와의 협의로 법률충돌 부분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강 주무관은 2018년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높은 유지비와 민원이 우려되는 공법을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주민 설득으로 변경해 군비 15억4천만 원을 절감했다. 군은 선발된 3명의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실적 가점 또는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
[충북일보] 음성군이 환경공단에서 수거하지 않는 영농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그동안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무상 수거해 처리해 왔다. 하지만 차광막, 반사필름, 점적 호스 등은 무상 수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농지 등에 그대로 방치돼 농촌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군은 이달 15일, 16일을 환경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의 날로 정하고, 방치된 환경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지역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맹동면 소재 음성군 재활용집하장으로 가져오면 무상 처리한다. 다만 지원 대상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 수거 품목인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제외한 폐합성수지 재질의 영농폐기물로 한정된다. 영농부산물과 농기구, 농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도 이번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설 연휴기간 높은 산불발생 위험에 대응하고자 예정보다 빠른 지난달 22일부터 산불예방진화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이달들어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산불예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114명은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산불감시 활동, 입산통제구역, 폐쇄등산로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농산물파쇄기 9대를 운용해 농업부산물 사전 파쇄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과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다 적발된 자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금왕장학회가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금왕장학회는 올해18명을 선발해 3천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장학생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금왕읍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읍민 또는 그 자녀로 다음 달 8일까지 신청받는다. 장학생 선발은 교과성적, 생활 수준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성적장학생', '특기장학생', '다자녀장학생', '다문화장학생', '지정장학생'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성적 및 특기 장학금은 △고등학생 6명(1인당 100만 원) △대학생 6명(1인당 250만 원)이다. 이 중 특기장학생은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수상하거나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을 2명 이내로 선발한다. 다자녀 장학금은 4자녀 이상 가정의 고등학생(1인당 100만 원), 대학생(1인당 250만 원) 등 각 2명씩 선발한다. 이번에 신설된 다문화장학금은 다문화가정의 고등학생(1인당 100만 원), 대학생(1인당 250만 원)을 각 1명씩 선발한다.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하고 대학생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해야 한다. 2010년에 설립된 금왕장학회는 지난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세부 추진계획은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노인·청소년·아동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32개 항목이다. 군은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상황실에 근무자를 배치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고 비상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비한다.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도 나서 시설물 안전성, 소방, 가스, 전기 분야별 점검도 벌인다. 또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상황반을 연휴 동안 운영해 주·정차, 대중교통 등의 불편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은 설 성수품 물가 안정 및 관리를 위해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식품 위생을 점검하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