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 49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농가 직접 고용형 436명과 공공형 40명,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17명이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 62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국해 지역120여 농가에서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농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올해는 소규모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해 4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계절근로운영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해 주는 것이다. 공공형은 하루 단위 단기 고용 형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필리핀의 인력 송출 중단으로 인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캄보디아에서 먼저 인력을 투입하고 추후 상황에 맞춰 라오스 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80명을 도입해 농가에 28억 원 이상의 지원 혜택과 함께 인건비를 안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대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캠핑장과 유아 숲 체험원 등을 조성한다. 군은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소이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소이면 충도저수지 주변 19만9천899여㎡의 군유지를 개발한다. 이 곳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숲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애니포레 캠핑장'을 중심으로 유아 숲 체험장과 가로수길, 충도저수지의 지리적 자원을 활용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세부적으로는 진입도로(760m)를 개설하고 반려동물 놀이터(3만2천㎡), 수영장 등이 딸린 캠핑장을 갖춘다. 이와 함께 유아 숲 체험원,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연계 관광사업으로 올해 정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충도저수지와 주변 임야에 4.9㎞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만든다. 앞서 음성군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19일 1회 심의를 열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을 소이면 지역균형 발전사업으로 선정해 원안 가결했다. 군은 이 사업을 균형개발과, 건설교통과, 산림녹지과, 환경과 등 4개 부서가 협업해 신속하게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3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군내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소와 기타 개인서비스업소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심사 기준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으로 현지실사 평가와 지정 여부 심사 후 선정 업소에 결정 통보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 제공 △공공요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SNS 및 언론 홍보 등이 제공된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3)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개인서비스업소 중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업소다. 군에는 현재 25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4월 5일까지로, 노후경유차 696여 대(5등급 513대, 4등급 171대, 지게차·굴착기 12대)를 지원한다. 신청 가능 차량은 음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하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올해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차량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에 따라 총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유주가 소상공인·저소득층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상한액 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2024년 찾아가는 노인 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생활지원사 76명과 연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22일 생활지원사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했고, 대상자 600여 명을 선정해 맞춤형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추진 내용은 어르신 맞춤형 구강 관리교육(칫솔질 교습, 올바른 틀니 관리법, 입 체조, 잇몸마사지)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및 방문 관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30분 한빛복지관에서 열리는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위촉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열리는 유기농연합회 정기총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6시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리는 충주시 기업인협회 임원 이취임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옥천군 풀뿌리 경제위원회 회의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에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7일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충북도민체전 성공기념 후원금 기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7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1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시설직 공무원 직무교육 및 건설업 간담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1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시설직 공무원 직무교육 및 건설업 간담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봄 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오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빨간맛 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 청결고추와 김장, 그리고 봄꽃(홍매화·양귀비·튤립) 등에서 착안한 빨간색 3박자의 향연을 만끽하는 축제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괴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붉은색과 빨간 맛을 테마로 열린다. 주요 행사는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컬러런 △OST콘서트 △빨간꽃길걷기대회 △전국TOP(톱)10가요쇼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치어리더경연대회 등이다. 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때 다회용기를 활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의 테마로 괴산의 청결고추, 김장, 봄꽃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함께 젊은 층에게 매력을 끌고 있는 '매운맛'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각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휘택 충북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사진 왼쪽, 전 괴산경찰서장)이 괴산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군에 따르면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23일 손휘택 청문감사인권담당관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괴산경찰서장으로 재직할 당시 군민의 치안서비스 향상과 안전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다. 손 담당관은 2022년 8월16일 66대 괴산경찰서장으로 취임 후 괴산군 치안 안전도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112현장 도착시간(충북도내 3위 달성), 지령소요시간(도내 1위 달성) 등 현장 대응력을 높여 지역의 치안역량을 강화했다. 또 '우리동네 순찰뱅크',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등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기여했다. 75만명이 방문한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기간에는 교통혼잡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 송 군수는 "괴산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힘써주시고, 지역의 각종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해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41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이 교육장은 오는 29일 교육에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자로서 최고 영예인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그는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와 독서교육을 기반으로 한 배움·성장·나눔을 통한 주도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섰다. 지자체 등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체계 강화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음성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공동(일방)학구 확대·지원 등 작은학교 활성화에 힘썼다. 특히 음성교육지원청 숙원사업인 청사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 확정을 이끌어 냈다. 딱딱한 분위기의 월례조회 대신 '행복한 달 모임'을 운영해 직원 간 소통·화합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청주 오창에서 태어난 이 교육장은 청주 북이초, 경산초 교장과 충북도교육청 장학관, 미래인재과장을 거쳐 지난해 3월1일 음성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새마을금고 정용집(사진 왼쪽) 이사장이 지난 23일 불정면 취약계층을 위한 불우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불정면은 이날 후원받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