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매월 받는 의정활동비가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됐다. 괴산군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오용식)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괴산군의회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월 1차 회의에서 지급 기준을 월 150만 원으로 잠정 결정한 후 한 차례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월 150만 원까지 상향 조정된 데 따른 인상 조치"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시·군·구의원의 경우 월 '110만 원 이내'에서 '150만 원 이내'로 변경됐다. 인상된 의정활동비는 1월분부터 소급 지급된다. 괴산군의회는 위원회의 의정활동비 결정 사항을 괴산군으로부터 통보받아 다음 달 초 임시회(3월 5~6일)를 열어 '괴산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윤국진(왼쪽 세번째) 회장이 26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대소장학회(이사장 김영호)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디.
[충북일보]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노승균(사진 오른쪽) 회장이 지난 2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괴산사랑 희망나눔 후원금 200만 원을 괴산군에 기탁하고 있다. 이 단체는 노인복지관 삼계탕 나눔 및 배식봉사, 자연보호 환경운동, 명절 위문품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26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심주섭 행정동우회장, 류홍천 상록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20여명이 음성읍 용산리 복숭아밭에서 전지목을 수거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심주섭 행정동우회장은 "올해는 고령 농가주가 있는 가구를 찾아 우선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 한 해도 일손이음과 읍면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결성된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니며 일손이음, 칼갈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구급·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급·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향상과 구급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열린다. 특히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인 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펌뷸런스 일지 작성법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감염방지 및 폭행방지 교육 △역할 분담 및 임무교대 방법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구급출동에 대비해 펌뷸런스 대원의 역량 강화교육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분야 협력사업 발굴 및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산림분야 협력사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통합숲가꾸기사업 △산불예방 및 진화 협력체계 구축 △괴산 지방정원조성사업(국유림-군유림 교환) 추진 △국유림·군유림 상생발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장려금을 주는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참여기업를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총 720만 원)씩 1년간 지원하고, 2년 근속한 때 480만 원을 일시 지급해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만 15∼ 34세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한 5인 이상 기업이다. 취업애로청년은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청년이거나 고졸 이하 학력자,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수료 후 최초 취업자,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최종학교 졸업일 이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인 자이다.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청년창업기업 등은 1인 이상 기업도 가능하다. 다만 소비향락업, 국가 및 공공기관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상의 회원사업팀(043-87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충북자치연수원에 입교한 신규 공무원의 참배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체험교육을 진행해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다음 달 8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7차례에 걸쳐 700명을 대상으로 현충탑 참배, 묘역 견학 등을 진행한다. 안장 방식 등의 교육을 받고 찾아올 직계가족이 없는 무연고 유공자 묘역을 찾아 주변을 정비하는 정화활동도 벌인다. 괴산호국원 관계자는 "공무원, 학생, 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참배, 봉사활동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지난해 결산감사 결과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안을 상정해 다뤘다. 신규 가입 회원사 10개 업체에 대한 가입 승인도 이뤄졌다. 이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예비계획 수립, 괴산군 비즈니스센터 설립 홍보와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확대 시행, 외국인 우수고용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강화되고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신청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는 "인력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즉각적으로 도움 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는 지역 소재 기업체로 신규가입 승인 업체를 포함 8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6.25 참전유공자를 찾아내 70여 년 만에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 군은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6.25전쟁에서 무공을 세운 고 권호석 하사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권 하사는 1950년 입대해 6사단 7연대에서 작전을 수행했고, 같은 해 12월 30일과 이듬해 5월 7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제라도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게 전달해 드리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군은 아직 찾지 못한 유공자 발굴을 계속해 예우를 갖춰 훈장을 전수할 계획이다. 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