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범죄, 붕괴,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농촌빈집 정비에 나선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자체예산을 편성해 농촌빈집을 정비하기로 했다. 군은 농촌빈집 20개 동을 선정해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200만 원을 보조한다. 희망자는 오는 2월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주변 경관 훼손과 빈집 노후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윤동준 군 건축과장은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해 농촌지역 경관과 마을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744농가, 394㏊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음성군에서는 16농가, 9.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과수화상병은 발병 시 빠르게 전염하고 치료도 거의 불가능해 발생 과원은 폐원하고 3년간 사과, 배, 복숭아 등 숙주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겨울철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한 과원관리 방법은 △전정시 농작업도구 소독(알코올 70%, 락스 20배 희석액) △죽은 가지, 줄기 70㎝ 아래 위치의 가지 제거 △제거부위 약제 도포 △과원작업 후 기록 등을 해야 한다. 군은 사과·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군내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군 농기센터에서는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와 과원관리대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등을 활용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도 펼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 시행 등 관련 규정을 강화한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선 반드시 철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1만9천871건에 2억8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한 등록면허세는 지난해 대비 900만 원(3.3%)이 증가했다. 이는 간이과세자 통신판매업 신고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태양광발전소 관련 전기사업 허가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음성군에 각종 면허를 소지한 자에게 부과한다. 부과액은 면허 종류에 따라 1종 2만7천 원, 2종 1만8천 원, 3종 1만2천 원, 4종 9천 원, 5종 4천500원 등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2월 1일까지 금융기관을 방문해 고지서 또는 현금자동인출기(CD/ATM) 조회 후 납부하면 된다. 수납기관 방문없이 전화 ARS(043-871-1800),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인터넷지로(www.giro.or.kr)로도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등록면허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를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움성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평가했다. 지난 1년간 추진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했다. 음성군은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해외 입국자에 대한 통역 역할을 했고, 벨을 누르면 민원을 안내하는 도움벨 방 운영과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식 해석본, 생활안내 해석본을 비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노약자 배려석, 임산부 의자, 장애인 배려 서식대 비치, 유아놀이방 운영, 농지·산지·개발행위에 대한 복합민원 무료 상담서비스,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및 개발행위 허가를 일원화함으로써 민원처리 기간 단축으로 민원 편의를 향상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음성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최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수서~광주~이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노선은 GTX-A, C 노선과 연계해 서울 동·북부, 경기도와 중부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충북혁신도시의 미비한 광역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 경기 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이란 점도 들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1조7천억 원을 들여 음성 감곡에서 청주공항까지 55.3㎞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해 수서~광주~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열차 운행으로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1만9천193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 상반기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위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에 대한 면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괴산군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만 65세(195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이하 귀농인 세대주다. 최근 5년 이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도 갖춰야 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의 농업창업자금(농지 구입, 시설물 설치 및 농기계구입 등)을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지원한다. 주택구입 자금도 같은 조건으로 최대 7천500만 원까지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 실적과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다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15년간 타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고 영농에만 종사해야 한다. 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병원에서 성불산 자연휴양림으로 옮겨 격리중이던 10명중 8명을 자가격리에서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괴산성모병원 내 추가감염 방지와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퇴원 가능 환자 4명과 의료진 6명을 성불산 자연휴양림에 격리했다. 군은 이 가운데 지난 10일 7명, 11일 1명을 격리해제 전 유전자 증폭(PCR)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11일 7명, 12일 1명을 자가격리 해제했다. 남은 2명도 이달 14일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15일 자가격리 해제한 뒤 성불산자연휴양림을 집중 방역할 계획이다. 군은 해당 병원 3층에 코호트 격리된 27명(환자 19명, 의료진 8명)도 사흘마다 PCR 검사를 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일 13차 전수검사까지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 역학조사관과 협의해 코호트 격리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괴산 성모병원에서는 지난 6일 1명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자는 없다. 이 병원에서는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모두 53명이 지금까지 확진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 집중 방역을 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코
[충북일보]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3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소망병원 3병동 입원환자 A(음성 224번)씨가 전날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이 없었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51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에서 나온 확진자는 소망병원 151명(환자 133명, 종사자 18명), 일반주민 62명, 해외입국자 11명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2일 음성군 소재 조경 식재·시설물 설치 전문업체 ㈜형제조경건설 강재규(사진 왼쪽) 대표와 토목·상하수도 공사 전문업체 거성개발㈜ 민용기(오른쪽) 대표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장학금 200만 원을 (재)음성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맹동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20년 농업인 소득안정 추진 우수사무소에 선정돼 중앙회장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맹동농협이 선정된 분야는 지난해 음성군과 농협중앙회 지원아래 1억2천만 원이 투입된 미생물 배양시설 건립과 유용미생물 공급사업이다. 이 농협은 사업의 우수성과 창의성, 지속가능성, 농가소득 기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전체 수박출하농가 기준 약 3억 원 가량의 농가소득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섭 조합장은 "맹동수박 명품화로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