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하는 2020년산 밭작물 종자(9작목, 26품목)를 신청받는다. 이번 밭작물 종자는 우량 보급종으로, 농가에 공급하지 않는 신품종 중심이다. 콩 보급종자는 흰콩(강일·대찬·대풍2호·두루올·미소·선풍·평원), 검정콩(소청자·청미인·청자45호)을 공급한다. 붉은팥(서나·홍진), 조(삼다찰), 수수(남풍찰), 기장(금실찰·이백찰), 참깨(강안), 들깨(다유·들샘), 땅콩(다안·신팔광·케이올·해올) 사료용 옥수수(광평옥·다청옥)도 보급한다. 공급가격은 흰콩은 2㎏당 1만6천800원, 검정콩은 1㎏당 1만1천900원(소청자 1㎏당 9천 원)이다. 팥은 2㎏당 2만6천800원, 조1㎏당 1만400원, 수수 〃9천400원, 기장 〃1만400원, 참깨 500g당 1만4천450원, 들깨 500g 당 7천700원, 땅콩 10㎏ 당 8만9천 원, 사료용 옥수수 20㎏ 당 26만 원이며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한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5일까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871-2335)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조기에 종자물량이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서둘러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신청받는다. 올해 교육은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시행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운영한다. 교육은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을 병행한다. 군은 농기계 수리 시 부품가격이 1만5천 원 미만인 것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기계의 이용 효율과 농가의 정비능력 향상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수리·교육은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주행형 농기계의 안전 교육 및 경광등 무상 지급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민원처리 책임제'를 운영한다. 군은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우수직원 7명과 우수부서 4곳을 선정해 연 2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책임제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접수한 6일 이상 유기한 민원 1만7천341건에 대해 총 법정처리기간 30만5천216일 중 49.5%에 해당하는 15만1천70일을 단축 처리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이 우선인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는 법정처리 기간보다 민원을 단축 처리한 공무원에게 민원 마일리지를 부여하며, '민원처리 책임제'는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책임자를 표기하는 제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음성 소망병원 15병동 입원환자 4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없었던 이들은 전수조사에서 확인됐다. 증평군에서는 전날 검사를 받은 129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주민 A씨는 경기도 김포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음성군과 증평군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40명과 24명이다. 충북도내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86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이고 , 사망자는 47명이다. 증평·음성/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9∼20일 이틀간 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2021년 주요 업무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충북교육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괴산증평교육의 방향 및 주요사업을 공유한다. 새롭게 바뀌는 행복교육지구2.0과 새학년 준비기간 운영을 위한 현장 밀착형 학교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학교별 특색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학교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도 청취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참여와 소통의 민주학교 △창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 △함께 가꾸는 행복교육 등 세 가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박영철 교육장은 "올해 사자성어 '승풍파랑(乘風破浪)'를 설명하며 바람을 타고 격랑을 헤쳐 나가듯, 올해를 미래교육의 원년으로 삼아 괴산증평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자"고 당부한다. 한편 설명회에는 괴산·증평지역 초·중·고 학교장을 비롯해 교감 및 연구·교무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신축년 새해 첫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년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음성 용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신탁수익권 및 대출채권 매입확약 동의안, 음성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개의 안건을 보고 받았다. 최용락 의장은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 극복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목표아래 11만 음성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31회 음성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27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본사를 둔 무독성 폴리우레탄(PU) 생산 전문업체 ㈜덕일이 프리미엄 친환경 원단 '디미움(DIMIUM™)'을 출시했다. ㈜덕일은 1998년 창립 이후 20년 넘게 국내외로 인조피혁을 판매하는 회사로, 어린이 매트, 가구, 가방. 신발, 의류 등 다양한 용도의 기능성 PU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디미움(DIMIUM™)은 ㈜덕일의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무독성, 항균, 방수, 탄력성 등 4가지 스펙을 가지고 있다 우선, 디미움은 흡입하거나 피부 접촉 시 유해물질로 분류된 화학용제 DMF와 DMAc를 사용하지 않는다. 화학용제 검출 확인기관(SGS)의 검사 결과 미국과 유럽은 물론 국내 검출한계치(DMF: 5ppm, DMAc: 20ppm) 이하로 나타났다. 디미움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겨냥해 항균제를 제품 속에 녹여 넣어 항균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제품 속에 들어간 항균제도 미국 FDA 승인을 얻은 안전한 물질을 사용해 99.9%의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 디미움은 제품 사용 시 습기 노출을 최소화하고자 표면 뿐만 아니라 뒷면도 방수처리해
[충북일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에 기존 입원환자들이 본격적으로 복귀하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6명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병원인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161명(환자 141명, 종사자 20명)이 나왔다. 정신질환자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지정병원인 소망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제외한 120명 정도가 현재, 다른 국립정신건강센터나 국립마산·나주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망병원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치료를 마친 기존 입원환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미 10여 명이 치료를 끝내고 이 병원 병실로 복귀했다. 이달 20일에는 국립 나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마친 이 병원 입원환자 20여명이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소망병원은 환자들이 돌아올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부터 정신질환자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지정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일반병상이 일부 부족하다. 기존 150병상을 26개 음압병실에 100병상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병원 측은 시설 내 병상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9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생극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7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닭 40만 마리를 기르는 해당 농장은 지난 5일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삼성면 종오리 농장과 5.2㎞내 방역대에 위치했다. 하지만 기존 발생농장과의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농장의 고병원성 AI 여부는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축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을 통제하고, 사육 닭을 신속하게 살처분하고 있다. 반경 10㎞ 이내 가금농장 10곳에 대해서는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500m~3㎞ 내 가금농가 6곳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눈과 한파로 오염물이 결빙상태에서 차량이나 장비에 묻어 축사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눈이 그치면 농장 진입로와 축사 마당에 생석회를 다시 뿌리는 등 소독요령을 지키고 농장출입 차량과 사람 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강소농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소농 육성 교육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기술향상과 경영 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교육대상은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군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로, 영농기반이 없는 농업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농장과 농산품을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유튜브반 30명과 온라인 상품판매 쇼핑몰 구축을 위한 전자상거래반 10명 등 모두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ge70@korea.kr) 또는 팩스(043-871-1952)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최종 선정은 2월 9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디지털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043-871-2362)에 참여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역량강화와 체질변화로 농업에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농촌사회 활력증진으로 이어지도록 강소농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