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충북지방은 맹추위가 찾아오겠다. 일부지역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2~5㎝,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강수확률은 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0도 등 영하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8일 오전 7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도로에서 A(38)씨가 몰던 SUV 차량이 폐지 수거용 손수레를 끌던 B(여·83)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경찰에 "길을 건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괴산] 8일 오전 11시40분께 괴산군 청천면의 한 도로에서 29인승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됐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57)씨와 승객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A씨와 승객 등 1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커브길을 지나다 눈길에 미끄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수곡동 남들경로당을 찾아 노인 50여 명에게 겨울철 노인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는 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2018년 소방계획서 적정성 검토 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관계인과 거주자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전문화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피해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동부소방서는 올해 12곳에 대한 소방계획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관련법령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20조 특정 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 및 동법 시행령 24조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계획서 작성 등에 적법하게 작성됐는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해 미비 사항을 대상처에 적법하게 작성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홍순구 예방안전과팀장은 "화재예방에 있어 현장에서 직접 소방시설을 관리하고 점검하는 관계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소방시설관리를 통해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고 자칫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사고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는 도내 목욕장업 115곳에 대해 일제점검으로 67곳의 업소에 대해 74건의 소방관련 법규 등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천 화재 시 2층 여성 사우나에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여성전용 공간을 점검하기 위해 여성 소방공무원을 점검반에 포함해 비상구, 피난통로 상 장애물 설치 및 폐쇄 행위,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으로 단속했다. 점검 결과 67곳의 업소 중 '비상구 폐쇄 및 방화문 훼손', '피난통로 및 계단 물건 적재' 등 5건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불법으로 추정되는 건축물 9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유도등 및 소방시설 고장 등 60건은 바로잡을 수 있도록 조치명령서를 발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매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 A(여·32·청원구 율량동)씨는 며칠 전 아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갔다 속상한 일을 겪었다. 다른 아이의 부모가 맥주를 마시는 동안 방치된 아이가 A씨의 한 살 된 아들을 때렸기 때문이다. A씨는 "술을 마시느라 아이를 돌보지 않고 방치한 상대 부모의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났지만, 키즈카페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의 놀이 시설인 일부 키즈카페에서 주류를 파는 문제를 놓고 부모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한다. 키즈카페는 영업소에서 어린이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음식과 커피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키즈카페에서 주류 판매는 불법이 아니다. 휴게음식점의 경우 주류 판매는 불법이지만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에서는 식사와 함께 주류 판매가 가능하다. 키즈카페에서 주류 판매가 문제가 되는 것은 보호자가 술을 마시는 사이 자칫 안전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어서다. 지난 4일 기준 청주시에는 '키즈카페'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 청원구 5곳, 흥덕구 3곳, 상당구 2곳, 서원구 0곳이 있다. 법률에 규정된 정식 업종이 아니여서 법
[충북일보] 8일 충북지방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강수확률은 60~7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5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보됐지만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 수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7일 오전 9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상가 내부 130㎡를 태워 3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6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택배 창고 포함 3개 동 517㎡가 타 2억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 결과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흡연 가족이 없는 어린이에 비해 2.7배 높았다고 발표했다. 니코틴은 흡연에 의한 노출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로, 모발에 최대 1년까지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을 추출 정제 과정을 거쳐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분석한다. 검사 결과 흡연 가족 유무에 따른 검출 평균 농도는 각 0.127 ng/mg hair, 0.047 ng/mg hair로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2.7배 높았다. 대상자 대부분이 3차 흡연 노출에 의한 검출 결과로 추정되는 만큼 흡연 공간의 분리로만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차 흡연은 흡연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발생된 화학물질이 옷, 벽, 가구, 차량 내부 등 표면에 흡착되었다가 다시 공기 중으로 방출 또는 다른 화학물질과 반응으로 새로운 독성물질이 생성되는 것에 의한 것으로 흡연 공간이 분리되었더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우리나라 흡연율은 금연 정책, 금연 지원 정책, 담배 가격 인상 등의 담배 규제정책 등 추진 결과, 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