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윤소식 흥덕경찰서장을 비롯해 오용균 교경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고 따듯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가 임금 문제로 아르바이트생을 보복성 신고한 편의점 업주 등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8일 청주지역 해당 편의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노동자 A양이 임금 문제를 제기하자 편의점 업주는 임금 문제 제기에 대한 보복성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는 보복성 신고로 문제 제기를 원천 봉쇄하려는 시도라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편의점 수는 3만 개가 넘고 편의점 알바 노동자는 그 이상이지만 그들의 노동권은 여전히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또 편의점 업주의 사과와 함께 본사 차원의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일부 악덕 업주와 편의점 본사의 구조적 문제가 알바노동자 권리 침해를 부추기고 있다"며 "본사는 주휴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의 문제에 대해 해당 가맹점의 문제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 이는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를 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A양은 생전 처음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슴을 졸이는 등 정신적인 피해가 컸다"며 "업주의 사과는 물론 가맹점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본사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값이 많이 나왔다며 종업원을 폭행한 A(42)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밤 8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종업원 B(여·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과 함께 카운터에 놓여있던 물건을 집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욕설과 함께 사탕통을 집어던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4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최기영 청원경찰서장, 부서별 과장 등이 포함된 내부위원과 시민위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형사사건 1건, 즉결심판 2건 등 총 3건을 대상으로 사건의 피해정도, 죄질, 기타 참작사유 등을 판단해 2건은 감경, 1건은 원처분 의결했다. 최기영 청원경찰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의 취지에 맞게 경미범죄 대상을 발굴해 비범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목욕탕에서 수중케이블 434㎝를 잘라 훔친 A(42)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2시 0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목욕탕 주차장에 보관 중인 수중 케이블을 전기 절단기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의 고질적 문제였던 인력난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구급차에 필수적으로 타야 하는 응급구조사가 부족해 환자가 응급실 이송 도중 숨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여·72)씨가 몸에 이상을 느껴 119에 신고하면서다. 당시 A씨는 직접 신고를 건 뒤 스스로 출동한 구급차에 올라타는 등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유족 등에 따르면 A씨는 이송 도중 혼절한 뒤 제대로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채 깨어나지 못했다. 이 구급차에는 신규 임용된 지 1달여가 된 응급구조사 1명이 동승했다. 지난달 25일 영동군에서는 영동소방서 관할 무인 지역대 소속 의용 소방대가 소방차를 끌고 화재 현장에 나갔으나,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아 초기 진압을 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관이 부족해 미처 소방차에 물이 채워져 있는지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다. 1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는 소방인력은 1천690명. 이 중 안전센터 인력은 987명이다. 여기에 소속된 구급대 인력은 396명에 불과하다.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 구급차 인력기준
[충북일보] 18일 충북지방은 눈이 내리다 오후부터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 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영하 5도, 낮 최고 기온은 충주 6도, 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6일 새벽 4시께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인근 하행선에서 A(48)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1차선에 멈춰 있던 K7 승용차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튕겨나가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로 나와 있던 K7 운전자 B(29)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 발생한 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에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C(68)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동대구발 영주행 무궁화호 4301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C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20여 분간 운행이 정지됐다. 경찰은 C씨가 건널목을 건너다 차단기가 내려와 미처 빠지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7시5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의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대출사기로 가로챈 돈을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로 A(25)씨 등 2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은행에서 B(49)씨와 함께 대출사기 범행에 사용된 계좌에서 4천만 원을 인출, 이를 총책에게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계좌는 일정한 직업이 없던 B씨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계좌 제공은 물론 인출을 도운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은 4천만 원의 거액을 허름한 옷차림의 B씨가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씨의 가방에서는 5억9천만 원 상당의 은행송금 용지 612장이 발견됐다. A씨는 건당 5만 원의 일당을 받고 송금책을 맡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A씨를 구속하고 B씨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청원경찰서는 이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흥덕구청, 지웰시티CGV점 등과 협조해 기부를 바탕으로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경·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행복나눔 돌봄치안의 일환으로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이 초청됐다.
[충북일보=청주] 15일 오전 9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한옥 주택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20여㎡ 등이 타 1천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집주인 A(58)씨는 경찰에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3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2도 등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6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다 일요일인 17일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민·관·경으로 구성된 범죄예방협의체와 관내 범죄치약지에 대한 범죄예방 효과 극대화 및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3차 자문회의를 개최, 회의가 끝난 후 관내 범죄예방체계 마련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성화주자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성화피탈 등의 긴급상황 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둔 이번 안전 점검은 112타격대를 현장에 배치해 경찰보안주자와 합동으로 실시간 경비를 실시, 현장지휘소를 운영한 원활한 성화봉송 위해 진행됐다.
[충북일보=청주]청주상당경찰서는 아들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남편을 폭행한 A(여·55)씨를 가정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B(57)씨와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해 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아들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에게 뺨을 두 대 맞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A(4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3%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거리에서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리에서 겨울을 보내야하는 배달원이다.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지며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배달대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모(29)씨의 하루는 방한용품을 입으면서 시작된다. 두툼하게 겉옷을 챙겨 입고 모자에 마스크, 귀마개까지 착용한다. 마지막으로 두터운 점퍼를 입고 지퍼를 끝까지 잠근다. 그래도 춥다. 배달원들은 날이 추우면 추워질수록 더 바빠진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가길 꺼리는 사람들의 주문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김씨는 "겨울이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요소가 더 많지만 그만큼 배달 주문이 늘어 배달원들 사이에서는 겨울은 성수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추위를 막기 위해 두터운 점퍼에 마스크, 귀마개까지 착용했지만 장갑은 왼손만 낀다. 오른손으로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콜을 먼저 잡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다. 김씨가 물건 하나를 배달하면 건당 3천 원 남짓의 돈을 번다. 하루 30건의 배달 주문를 잡아야 10여만 원을 벌 수 있다. 그는 "아무
[충북일보] 연이은 추위에 충북 전 지역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14일 충북은 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6~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1도 등 0~3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 제천·괴산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외 도내 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 동파방지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A(2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57)씨의 1t 화물차와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3%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방은 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5~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영하 1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2도~영상 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2일 밤 8시 기준 영동군을 제외한 도내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주점에서 여종업원 2명을 성추행한 남성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43)씨와 B(40)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주점에서 여 종업원 C(20)씨 등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음담패설을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2명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2일 새벽 5시께 진천군 초평면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농장에서 사육하던 흑염소 1천350마리와 1천860㎡ 규모의 축사 1동이 타 11억9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농장주 A(69)씨는 "갑자기 정전돼 확인하던 중 축사 입구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과 신호등을 들이받은 법원 공무원 A(3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11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500여m를 달아나다 인근 신호등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멈춰선 A씨는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하지만,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그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발전연구원이 주관한 '충북도 일자리 대토론회'가 28일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오송 C&V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일자리 해법, 충북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 이시종 도지사와 유관기관, 기업인 및 청년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0월 18일 3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중점과제 중 하나인 '지역일자리 창출'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지역별 대토론회여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일자리위원회·중앙정부 관계자와 충북지역 노사단체, 학계, 기업, 대학생 등이 참여해 충북지역 일자리 여건과 향후 일자리 창출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당연히 배려해야 하지만, 연봉이 높은 직원들까지 최저임금의 수혜를 받는다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서 "최저임금에 임금의 범위, 규정 등 임금체결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충북일보] 29일 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7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