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 박시종)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2018 무용인 한마음 축제'에 참가한다. 무용인 한마음 축제는 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춤 축제다.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와 무용수들의 우수한 작품을 모은 무용 갈라 공연으로 한국 무용, 현대 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총 12팀이 참가하며 국립현대무용단 '스윙',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등과 청주시립무용단의'열락(悅樂)' 등을 공연한다. 열락은 타악기인 소고와 경고, 벅구 등을 몸의 언어로 해석한 창작품이다. 무용인 한마음 축제는 매년 출연자 전원이 재능 기부로 출연해 무용 예술인의 기부 문화 확립과 무용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는 콘텐츠 트렌드 특강 프로그램인 '명품 클래스'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열린다. 이번 명품 클래스는 콘텐츠 창작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트렌드 이슈를 제공하는 오픈 강좌로 충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강연자는 2018 평창올림픽을 개폐막식에서 선보인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매핑을 제작한 정해운 대표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미디어 퍼포먼스 콘텐츠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2차 명품 클래스는 5월 17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충북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발굴을 기대하며, 어려움을 겪는 충북의 크리에이터들에게 길이 되어 줄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4월 '도서관 주간(12~18일)'과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권역별 5개 도서관(시립,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에서 공연, 전시, 영화상영,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등 문화공연, 그림책 원화전시, 가족영화 상영 등을 도서관별로 운영한다. 또한 펩아트, 프랑스 자수 등 체험 행사와 깊이 있는 독서 특강을 진행하고,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대출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책 두배로 대출'도 진행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직지'를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직지 인형극 '직지는 내 친구'가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1년간 21회 무료 공연한다. 개구쟁이 골목대장 꾸러기라는 별명을 가진 하늘이가 유치원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다녀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라는 책에 대해 알게 되고, 고려시대에 인쇄된 직지 상·하권 중 하권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으나, 상권은 안타깝게도 잃어버렸음을 알게 되면서 직지 상권을 찾아 떠나는 내용의 어린이 인형극이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직지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직지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알리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적이다. 지난해 청주는 물론 오송, 증평, 충주, 오창, 괴산, 제천 7개 지역에서 총19회에 걸쳐 공연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는 직지의 세계화에 발맞추어 충남 지역인 천안, 세종을 방문하여 공연을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청주고인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나 각 당의 후보들이 여성이나 문화에 대한 정책 공약이 미흡하자 여성계와 문화계가 직접 나서 의제 제안에 나섰다. 청주YWCA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주부들에게 가장 민감한 에너지 자립정책 수립, 방사능 급식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성평등과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힐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YWCA는 "문재인 정부의 탈핵 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에너지 자립이 매우 중요한데 충북의 에너지 자립 대책은 매우 미흡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이어 "여성이 참여하는 성 평등 사회 만들기에 지방 정치인들이 나서야하며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도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등 5개 여성 단체는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충북 여성 공약 18대 과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여성 정책 강화 및 대표성 확대를 위해 성평등국 설치 및 개방형 직위 여성국장 공모, 양성 평등 기금 100억 조성, 여성정책 추진 부서 예산 확충, 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충북여성 인력 개발 및 활용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23일까지 오송역 1층 주출입구 로비에서 사진 공모전 '마주보기' 2회부터 8회까지 당선 작품을 순회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작품들은 은행나무 길에서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을 비롯하여 역사의 현장인 청주박물관 전시실에서 교육을 하는 자원봉사자와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학생, 엄마와 함께 유물이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의 표정, 야외 잔디밭에서 연을 날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순간 등으로 사진 작품을 통해 다양한 박물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물관 내에서만 전시되었던 수상 작품들을 오송역에 전시하므로 박물관의 이미지를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10일부터 29일까지 공예관 2층 제1전시실에서 '2018 청주시 한국공예관 소장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주를 공예 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의 세계를 알리고자 공예관 소장품 중에 우수한 작품을 선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土와 火, 그리고 遺'를 주제로, 흙으로 빚어 불의 특성을 이용한 자유로운 기법의 도예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무료 입장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작가들의 기증 작품을 비롯해 지역 공예가 작품, 공예문화상품대전 수상작 등 400여점의 공예품을 소장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공예 전문 미술관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13일까지 2018년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사업인 '헬로우 아트 랩' 참여자(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헬로우 아트 랩은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 연구와 학습, 협력의 과정과 동기를 지원하는 지역형 프로그램 개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애정과 배움의 의지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며 신규 단체 발굴랩, 지역공간 거점랩, 교·강사 연구 모임 등이다. 신규 단체 발굴랩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연구·기획을 해보고 싶은 청년 신규 단체나 개인이며 지역공간 거점랩은 현재 교육할수 있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지역형 문화 예술 교육을 연구·개발하고 싶은 문화 예술 교육 경력이 있는 단체다. 공모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문화 예술계, 교육계, 학교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완성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하반기에 프로그램 실행의 기획 및 실행 비용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우 아트 랩'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기획자, 교육자, 예술가들이 함께 협업하는 네트워
[충북일보] 2018 청주학 시민 강좌가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오는 12일에는 '청주의 오송'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영상 문화도시로 꽃 피우는 청주', 26일은 '청주의 문화 산업'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5월 3일에는 '청주의 5일장', 10일 '청주의 문화켄텐츠', 17일 '청주의 음악 세계', 24일 '청주의 문화재', 31일에는 '청주의 불교 문화'와 '청주학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주문화원으로 접수하면 수강할 수 있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청주시민으로서 청주를 이해하고 청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관장 김수자)은 과학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초보자를 위한 드론 과학교실'을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드론 과학교실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조종할 수 있도록 드론 원리 영상 시청, 드론 조립을 통한 드론의 구조와 이론을 익히기, 직접 조립한 드론을 비행 조종하며 조종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규정을 배우고 실생활에서의 드론 활용 분야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 신청은 11일 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상당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학의 달 특강을 통해 손쉽게 접하지 못하는 분야를 경험해 보고 이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