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제5회 청주풍란대전이 16일부터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청주 풍란연합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우수하고 희귀한 풍란과 수준 높은 찬조 작품 등 70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기간 중에 시민들이 취미로 풍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무료로 1000분을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On(溫) 가족캠프'를 충북자연학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클린 하우스', '아빠 타'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불교 회화를 줄여서 불화라 부른다. 불교적 목적을 지닌 그림을 말한다. 불화는 좁은 의미로 법당에 모셔 놓고 예배하기 위한 그림과 넓은 의미로 불교도를 교화하기 위한 그림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불화는 불교가 시작되면서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최초의 불화는 인도 아잔타 석굴의 벽화들이다. 천문 여종숙(60) 작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불화에 입문 40여년을 오직 불화와 함께 살았다. 지금까지 그가 그린 작품만도 수백여 점에 달한다. 본인의 작품이 어느 절에 있는지도 다 기억할 수 없을 정도다. 여 작가의 고향은 경북 상주.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형부가 사다준 크레용으로 그림을 처음 그렸다. 당시 보통 크레용 색의 종류가 10가지를 넘지 못했으나 여 작가는 30가지가 넘는 색의 크레용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그의 실력은 남달랐다. 유치원이 없던 시절, 초교 입학 전부터 그림을 그려온데다 천부적인 소질도 겸비했기 때문이다. 소년소녀 신문 등에 작품을 출품하여 수차례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미술 선생님의 전문 지도로 체계적인 그림 공부를 하게 됐다.
[충북일보] 충청북도 지정 전문 예술 법인 사물놀이 '몰개'가 24회 단오맞이 행사를 18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 무대에서 개최한다. 사물놀이 몰개는 1992년부터 매년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 해오고 있다. 몰개는 전통 사물놀이 공연 및 창작 공연을 국내 1천550여회 및 국외 200여회 연주 활동을 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물놀이 연주 단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절기인 단오를 맞아 충주 시민들의 복을 비는 문굿과 비나리, 삼도설 장구, 포크 가수 조대현의 노래, 서명희 명창의 흥보가, 백송이 대표의 룩스벨리컴퍼니의 벨리댄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랑이 탈춤과 사물판굿, 어울림 마당의 프로그램으로 충주 시민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보다 특별한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하호호(夏夏好好) 테마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 과목은 내 아이를 위한 건강 홈 베이커리 제과 교실(강사 이수나), 문방사우 나만의 감성 글씨를 위한 캘리그라피(강사 서혜숙), 수납 공간 활용법 정리 수납(강사 안순희),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맛보기(강사 안종미), 색연필을 이용한 보타니컬아트(강사 조순희) 등이다. 신청기간 18일부터 19일까지이며 1인 1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 13번길 청주시 평생학습관(043-201-400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지부장 박종복)가 주최하는 제18회 충청북도 실버 문화 페스티벌이 22일 오후 12시 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른들의 다양한 취미와 끼를 널리 펼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북도내 시·군별 대표 11팀이 참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대회에 앞서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에 공헌한 류재광 류인당 한약방 원장(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자문위원장)과 반준환 동양일보 기획위원장(자문위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고 최명자 단양지회장, 장수민 도지부 이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양희 도의장, 김병우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김광홍 충북도노인회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상당, 최우수상 1명은 상장 및 트로피와 온누리 상품권 30만원 상당, 금상, 은상, 장려상 인기상, 장수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트로피 온누리 상품권 각각 10만원씩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최고령 출연자는 76세의 음성군 이길자씨로 '안동역에서'를 불러줄 예정이며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17일 중앙동 소나무길에서 단오맞이 전통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맞이 전통 문화 행사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의 전통과 그 의미를 되살리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주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오 부채 쓰기와 소원을 비는 단오 부적 찍기, 수리취떡 맛보기, 앵두 화채 만들기 등이 열린다. 체험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 문화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며 "모든 시민들이 참여 넉넉하게 함께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화 10만인 페스타'가 오는 16~1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 10만인 페스타는 'MOON NIGHT'를 주제로 재즈 콘서트, 넌버벌 코미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6일 오후 9시 메인무대에서 대형 보름달이 떠오르는 점등식 퍼포먼스와 함께 아시아 최정상 보컬리스트 웅산의 재즈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에앞서 동부창고 6동은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복고풍으로 옛날 교실, 교복, 문구점, 롤러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동부창고 34동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사전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목공과 요리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광장 메인무대 뒤편에서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얼음물에 족욕을 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에 발 담그기' 체험이 열린다.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댄스 올나잇, 맨발로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얼음 깨기, 10초 시민 발언대 등 다양한 코너로 '빛나는 시민 스타'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 대행)와 롯데컬쳐웍스(주)롯데시네마(관장 김화선)는 롯데시네마 청주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입장권 연계 할인과 2018 청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홍보에 협력한다. 롯데시네마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공식 스폰서로 참여, 오는 6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페스티벌 입장권 소지자 및 페스티벌 방문 사진 인증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청주(청주점, 서청주점, 용암점), 대전(둔산점, 대전점, 대전센트럴점), 아산(아산터미널점)에서 동반 1인을 포함하여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스위트샵 콤보도 2000원 할인된다. 조직위는 페스티벌 홍보물에 롯데시네마를 공식 스폰서로 게재하며 페스티벌 행사장 안내소에 홍보 배너 설치와 홍보물 비치 장소도 제공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8 콘텐츠 누림터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공 인프라와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콘텐츠 기반의 관광 비지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콘텐츠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와 만나는 길, 대성로 122'라는 사업명으로 충북도청 본관에서 청주향교에 이르는 직선거리 500m와 그 일대를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기획안을 제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성로 122는 충북문화관과 청주향교, 청주 성공회 성당, 우리예능원 등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현재는 자발적 민간 콘텐츠 생산자들이 유입되어 거점을 형성하고 있어 콘텐츠 생산 및 확산 기지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대성로 122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모두 간직한 곳이며 성안길과 수암골, 안덕벌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문화제조창과 인접하여 연결 및 확장 가능성이 높은 문화 지역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 야행,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등 지역 문화 축제와도 연계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앞으로 자생력, 응집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