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내년부터 열리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200여 기업과 55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하여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작하여 착실히 준비 하고 있다.바이오산업은 다양한 분류와 정의가 존재하고 각각의 방법에 따라 산업의 범위가 가변적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색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분류한다. 혈액의 붉은색을 상징하는 의약바이오인 레드바이오, 깨끗한 환경을 추구하는 바이오산업을 상징하는 화이트바이오, 생명력이 가득한 농업바이오산업을 상징하는 그린바이오, 푸른바다를 상징하는 해양바이오산업인 블루바이오 그리고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화장품·뷰티산업을 의미하는 핑크바이오 등으로 분류된다. 이렇게 바이오산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접해있고 우리의 건강한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이 높고 초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바이오산업의 산업주기가 느리고 투자대비 실익의 차원에서 기나긴 기다림과 동시에 수많은 실패와 극소수의 성공이 있는 어려운 산업이다.그러나 IT혁명의 뒤를 이을 바이오혁명이 현실과 되고 있어 우리의 미래에 있어서 바이오산업인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북문화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충북문화관이 도민을 위한 다목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8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충북문화관은 미술전시, 공연, 체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등을 펼쳐 1년간 총 4만2천500명의 시민을 수용했다.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에는 초상화 그려주기, 야외 스케치, 공예소품과 한지제작 체험 등 시민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행사가 진행돼 3천여명의 시민이 이곳을 찾았다.이 행사에는 아마추어 동아리뿐 아니라 전문예술인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문화관 북카페는 '소통과 공감의 시선 문화창작교실'로 활용되며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특히 근대문화재와 충북과학관, 청주향교를 연계함으로써 현장학습장의 명소가 되고 있다.올해 충북문화관의 주요 사업인 '시·군 문화의 달' 행사에는 청주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4개 시·군이 참가할 계획이다.홍기운 충북도 예술팀장은 "앞으로 도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북도가 내년에도 '9988 행복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자살 등 노년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인상담 봉사자가 노인 가정을 방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도는 내년도 행복지킴이 사업에 총 6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절반인 32억원은 국비 신청했다.도 관계자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충, 어르신의 자립.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충북도의회 내년도 의정비가 최종 동결됐다. 도의회는 5일 강원 속초에서 의원 연찬회를 열고 의정비 인상여부에 관한 찬반 의견을 들어본 뒤 이 같이 결정했다.이로써 도의원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연 4천968만원(월 414만원)의 의정활동비를 받게 된다. 도의회가 동결을 결정함으로써 집행부인 충북도는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찬반 여론조사 등을 진행할 필요가 없어 적지 않은 예산을 아끼게 됐다.김영주 도의회 대변인은 "집행부가 의견을 물었지만 인상을 주장하는 의원이 없어 (의정비에 관한)안건을 몇분만에 처리했다"며 "참석한 전체 의원이 만장일치로 동결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주현기자
충북도의회는 5~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 설악대명콘도에서 의정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9대 의회 후반기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연수내용은 엄태석 서원대 교수의 '세계화, 지방화시대의 지방자치', 권은경 한국웃음치료협회장의 '소통 리더십' 등이다.설악산을 방문해 문화관광자원과 시설물을 시찰도 할 예정이다.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9개월여 남은 임기 동안 내실 있는 의회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14회 충북 119소방동요경연대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충북학생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18개 참가팀(유치부 9팀, 초등부 9팀) 65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대상 수상팀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1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나간다.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자연스레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단산 마늘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선)과 종구(씨마늘) 공급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단산 마늘은 육쪽 비율이 재래종 단양마늘보다 2배나 많고 2차 생장비율은 0.3%밖에 안 된다. 마늘종이 거의 없어 마늘종 제거를 위한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숙기가 일주일 정도 빨라 수확기 때 장마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재선 충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품종은 한지형 마늘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종"이라며 "육쪽 비율이 높은 신품종 단산 마늘을 보급하면 단양 마늘의 명성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가 경제협력 및 국제행사 홍보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허덕행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6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열리는 9회 중국·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한다.도대표단은 박람회 개막식 및 전시장을 참관해 현지 시장성을 확인하고 향후 박람회에 충북도 기업대표단의 참가 가능성을 가늠해볼 예정이다.'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 충북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도 홍보할 계획이다. / 이주현기자
보은에서 웬만한 성인 남성 몸무게를 넘는 초대형 호박이 생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5일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에서 과수와 벼농사를 짓는 이헌기(53)씨는 둘레 200㎝, 무게 77㎏인 초대형 호박을 수확했다.이씨는 지난 5월 지인에게 받은 호박 모종 10여 개를 잘 키워 올해 개간한 과수원 묘목 사이에 옮겨 심었다. 이씨는 "좀처럼 보기드문 박들을 이번에 생산했다"며 "오는 10월 전남 함평군에서 열리는 슈퍼호박 선발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충북도는 추석을 맞아 위임국도, 지방도 52개 노선(1천651㎞)을 일제 정비를 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정비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주요 정비 사항은 △도로 노견 잡목 및 제초작업 △노면보수 △우회도로 입간판 설치 △차선 및 횡단보도 재도색 등이다.도는 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연휴 기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안전사고 및 민원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 이주현기자
보은경찰서는 추석 연휴(18~22일)를 전후해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범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5일부터 22일까지를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1·2단계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1단계(5일~11일) 기간에는 금융기관, 농산물저장소, 축사, 주택·아파트 등에 대한 범죄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범진단 활동에 집중한다.2단계(12일~22일) 기간에는 범죄취약 지역에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현금 다액 취급 업소, 미용실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현금 인출시 주위를 잘 살피고 집과 차량에는 많은 현금을 보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출입문과 창문 등 침입하기 쉬운 장소를 점검하고 빈집임이 노출되지 않도록 각종 배달물을 중지 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충북도와 지역 장애인 단체가 '때아닌 몸싸움'을 벌였다. 기자회견 후 이시종 지사에게 문서를 직접 전달하겠다며 본관을 진입하던 장애인 단체를 도청 청원경찰이 '점거농성'으로 오인하면서 뜻하지 않은 물리적 충돌로 번졌다.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 6개 지역 장애인 단체들은 4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양에서 발생한 발달장애인 가족 해체와 관련해 충북도와 단양군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그러면서 △발달장애인지원 및 권리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장애인 예산 확대 △장애인 실질소득 보장 △발달장애인 전환 지원체계 수립 △발달장애인 노동권·주거권 보장 △장애아동 지원센터 설치 등을 도에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시종 지사에게 직접 발달장애인 정책 요구안을 전달하겠다며 본관 진입을 시도했다. 이를 점거농성으로 오해한 청원경찰들이 본관 출입구를 막아서면서 지역 장애인 회원들은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단순히 요구안만 전달하고 나오려던 이들은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충북도의 반응에 거세게 항의하며 몸싸움을 벌였다.도청 본관 입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10여분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도청을 찾은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소식을 접한
보은경찰서는 2일 사찰 불전함 속의 시줏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노(2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 3명은 지난 6월 5일 오후 2시께 충북 옥천의 한 사찰에서 불전함을 부수고 시줏돈 12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보은지역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사찰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현금을 도난당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은 / 이주현기자
요즈음 들녘은 황금 들녘이다.지난겨울 한파로 인하여 포도 등 과실수에 피해가 있었지만 그 피해 속에서도 시련을 극복하고 웃음을 띠며 수확하는 농민의 얼굴을 보는 순간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 떠올랐다. 말 그대로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며 그 중심에 농민이 있는 것이다.그런데 최근 이런 농민의 마음을 짖밟고 울리는 범죄 즉 파렴치범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요구되며 사건발생시 신속하게 검거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한다.농산물 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벼다. 그렇지만 절도범은 벼만 훔치는게 아니다. 농민의 피와 땀이 섞인 인삼. 고추. 참깨. 들깨. 콩. 고구마. 사과. 심지어 배추. 무우.등 가리지 않으며 밭에 있는 작물은 사람까지 사서 자기 소유인양 수확을 해 훔쳐 가기도한다 이렇듯 범행은 갈수록 대담화 교묘화 되고 있어 자칫 방심하면 큰 피해를 입을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경찰은 9월1일부터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별로 예방과 검거를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농산물, 작목반, 기관단체장등 경찰협력단체와 지역주민 등을 상대로 민,경 협력치안 활
한 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얼만큼 될까?1904~2012년 기간동안 태풍 통계를 보면 한 해 발생하는 태풍은 26개 안팎으로 이 중 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며, 8월-7월-9월 순으로 자주 내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석달 동안 내습한 태풍 수는 전체 91%이며, 아주 드물게 6월과 10월에도 내습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태풍의 피해는 언제가 가장 클까· 가장 큰 재산손실을 일으킨 태풍은 2002년 8월 우리나라를 통과한 태풍 '루사'로 그 피해액이 약 5조1479억원에 달한다. 그 당시 강릉에는 하루 동안만 870.5mm의 강수를 쏟아부으며 지금까지 일최다강수량의 타이틀을 쥐고 있다.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태풍은 1936년 8월, 남한 전역을 강타한 3693호 태풍이었다(당시에는 태풍 이름을 붙이지 않았음). 이 태풍은 사망·실종 1232명, 부상 1646명의 기록적인 피해를 낳았다. 이 두 태풍의 공통점은 바로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는 8월 말, 가을이 접어들 무렵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가을 태풍은 유독 사납다. 우리나라의 경우 50대 이상 되신 분들은 태풍하면 '사라'를 많이들 생각하신다. 1959년 9월 17일 추석 명절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다음 하늘은 중국북부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청명하겠으나 일부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역에서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3도, 충주 22도, 추풍령 22도 등 21도에서 23도,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 28도, 추풍령 28도 등 27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청주지역 해뜨는 시간은 오전 6시, 해지는 시간은 오후 7시가 되겠다. /이주현기자
탈모와 폐경에 효험이 있는 백수오가 충북도내 농가에 기술 보급된다.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백수오의 새소득 작목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 컨설팅이다.아치형 지주를 이용한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요령 등 실제 접목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영호 충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특작팀장은 "우량종자 대량생산 체계 구축, 실용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백수오를 새로운 소득 작물로 만들 계획"이라며 "도내 농가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약용작물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 도내 약초 주산단지 위주로 '백수오' 우량종자 150kg을 보급했다./ 이주현기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가을 문턱. 처서(處暑)가 지나니 확실히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한낮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다가도 밤이 되면 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다.청주 기상대는 "이번주 내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정도로 일교차가 크다"고 예보했다.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를 유지하겠다. / 이주현기자
SNS 정치 바람은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방송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는 시대에서 SNS를 이용하는 다중 접촉 시대로 변화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당이라는 기반이 없는 정치인에게 SNS는 훌륭한 정치 도구가 됐다. 하지만 득이 있으면 실도 있는 법. SNS 정치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봤다. 한상두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인터넷방송 PD"SNS를 통한 정치인의 소통은 바람직하지 않다. SNS 이용자가 일부 연령층으로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조사한 인터넷이용실태 현황을 보면 20대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9명이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선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한다면 젊은층에 호감을 사기에는 좋은 수단인 게 입증된 셈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에는 맞지 않는다. 또 다른 문제점은 SNS가 쌍방향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트위터는 140자 이내에 모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속보, 확산력에 치중하다 보니 소통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소통을 가장한 불통인 셈이다. 페이스북은 사견이나 가벼운 이야기는 할 순 있지만 실명을 밝혀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정치적인 비판은 꺼려지게
8월 31일△윤재길(충북도 경제통상국장)씨 자혼=31일(토) 낮 12시30분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 1층 에메랄드홀. 010-3763-9928.9월 1일△김영환(충북도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씨 자혼=9월1일(일) 낮 12시 청주 선프라자 신관 2층 크리스탈볼룸. 010-5461-7034.
지역 간 불균등 해소를 위해 BRT 노선을 청주국제공항과 시내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이 충북발전연구원으로부터 제기됐다.분석 결과, 청주와 세종 간 철도접근성 취약, BRT 도로 연계성·환승체계 미흡, 택시요금 불합리, 광역대중교통 행정체계 미정착 등 다양한 문제점이 도출됐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전~세종~오송 간 BRT 노선은 정부청사 접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광역대중교통수단으로는 미흡하다고 오상진 연구위원은 설명했다.오 연구위원은 "2015년 완공되는 세종~청주 간 도로를 이용해 청주여객 터미널을 접근하거나 2017년에 완공 예정인 오송~청주 간 도로를 이용한 운영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세종, 대전, 청주 간 BRT 전용도로를 설치해 신교통 BRT운행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청주, 세종~오송~청주공항 간 BRT 전용도로 신설방안을 제시했다.시내버스 통합 환승할인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충청권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 환승할인을 자치단체간 환승에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과 요금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게 오 연구위원의 설명이다.택시 시계외 할증요금
8월 마지막 주 충북은 구름이 조금 낄 뿐 대체로 맑겠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충북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29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차례 비소식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10㎜.이번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2013년 동계작물 분야 시험연구사업 평가 및 내년도 신규과제 심의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심의회는 농업 과학기술의 효율적인 개발과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농업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심의회는 대학교수와 농업인,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실용 중심의 신품종 육성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폭넓은 토의와 과제 심의가 이뤄졌다.2012년도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에서는 19 세부과제를 수행, 품종보호 출원 1건, 현장활용 9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김태중 충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부장은 "최근 이상기후와 한·중 FTA로 인한 시장개발 가속화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실용기술을 개발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