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식생활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질 커뮤니티 키친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손을 잡았다.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센터에서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커뮤니티 키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연구소와 센터는 커뮤니티 키친을 통한 장애인의 식생활·량 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체계적 협력체계를 구축, 각 기관의 인적자원과 노하우의 상호교류를 통한 유기적 연대 관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키친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같이 식사를 하거나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조리·식생활 교육, 텃밭농사 등)이나 모임을 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공유공간을 의미하며 '마을부엌', '공동부엌' 등으로 불린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연구의 일환이다. 연구소는 식생활 취약계층인 1인 가구 청장년(20~40대), 남성 고령자(평균나이 70.5세)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적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이 29조2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교육부가 지방 소도시 등에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하고 사교육 경감한 우수 교육청은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사교육 경감을 위한 교육부-교육청 협력·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신규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지방 소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 및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사교육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교육 경감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시·도교육청 단위로 지역 실정에 맞는 경감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시·도교육청에서도 시·도별 사교육비 증감 데이터와 지역 여건에 기반해 사교육 경감 대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여교수회장인 김양미(의학과·사진) 교수가 9대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1년 간이다. 16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는 여교수회 간 정보 교류와 연대를 통해 대학 내 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전문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성평등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을 제언하는 등 대학과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제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에는 9대 회장교인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국립공주대, 국립군산대, 국립목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제주대, 국립순천대, 국립경국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한경국립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밭대, 한국체육대 등 21개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양미 신임 회장은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는 그간 대학 내 의사결정에 양성평등 기조가 반영되도록 기여해왔다"며 "충북대가 9대 회장교로 선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세미나, 총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에서 성평등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사노동조합은 교육활동 중 긴급 상황에 대해 교원이 학생에게 '물리적 제지'나 '분리 조치'를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생활지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15일 논평을 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가결과 관련 "그동안 교육부 장관 고시와 조례에만 의존해 왔던 교원의 교육활동과 생활지도 권한을 법령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의 방어 및 보호를 위한 제지 조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교원이 교육활동 중 학생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긴급한 경우에 방어 및 보호를 위한 제지를 할 수 있도록 한 점(20조의2) △수업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일시적으로 분리해 개별교육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점(20조의4) △이러한 교육활동이 아동복지법상 금지행위로 해석되지 않도록 보호장치를 마련한 점(20조의5)을 교원의 교육권과 대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동시에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로 평가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우수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 대상은 전체 수석인 강지원(의예과) 학생을 비롯해 계열우수인재 장학생 2명, 글로컬미래인재 장학생 8명, 단과대학 우수인재 장학생 15명 등 총 26명으로 수여식에는 고창섭 총장, 성현아 학생처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장학생 13명이 참석했다. 전체 수석과 계열우수인재 장학생은 수업연한 중 등록금이 면제되며 수학보조금과 학생생활관비도 지원받는다. 각 단과대학 우수인재 장학생은 1년간 등록금이 면제된다. 글로컬 미래인재 장학생은 수업연한 중 등록금 면제와 수학보조금 등을 혜택이 있다. 고 총장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우수 신입생 여러분 모두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농협이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청주외국어고등학교에서 백설기 나눔행사를 했다. 충북쌀 소비촉진과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정은영 청주외고 교장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등굣길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와 쌀과자, 쌀음료를 받으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다시 깨달았다. 도교육청 캐릭터인 별이와 송이의 인형 탈을 직접 쓴 교직원은 학생들을 웃게 하며 따뜻한 등굣길을 만들어 냈다. 이 본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3월 14일은 우리 쌀로 정성껏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뜻깊은 날로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기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이 따뜻한 백설기로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며 "미래의 희망과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언제나 함께해주고 있는 충북농협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백설기데이는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사탕 대신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 지난 2012년 농
[충북일보] 배우 진영(본명 정진영)이 고향인 충북 충주를 빛내고 있다. 1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에 따르면 배우 진영이 최근 자신의 고향인 충주에서 열린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창학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미덕인'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충주미덕학원은 1965년에 설립됐으며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중산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영은 충주미덕중과 충주중산고를 졸업했다. 진영은 였던 배우 진영은 2018년 충주중산고를 찾아 영화 '내 안의 그놈' 특별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매니지먼트 런은 "최근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관객들과 만나온 진영이 자랑스러운 미덕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진영의 향후 활동에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진영은 최근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정서적·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법 개정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상담·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원활한 지원을 위한 보호자의 협조 규정과 비용에 대한 지원 근거도 담겼다. 보호자가 학생에 대한 상담·치료 권고를 정당한 사유 없이 지속해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학생에게 상담 또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포함됐다. 교육활동 보호도 강화된다. 교육활동 중 학생이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치는 등 긴급한 경우에 한해 교원이 '방어 및 보호를 위한 제지'를 할 수 있고 학생이 교육활동을 방해해 수업 진행이 어려울 땐 일시 분리해 개별적으로 교육지원'을 할 수 있다. 학교의 상담역량도 강화를 위한 전문상담교사 배치 기준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두거나 시·도교육행정기관에 전문상담순회교사를 두도록 했으나 법 개정을 통해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사교육 경감을 위한 교육부-교육청 협력·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전 영상으로 열리는 간담회에서 교육부는 △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결과 발표(3.13.) 후속으로 사교육 경감을 위한 주요 정책적 대응방안을 교육청과 논의하고 △ 시·도별 사교육 특징 및 지역 여건 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교육 경감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개혁 과제들의 실행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는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사교육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육개혁 과제의 안착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여건에 기반한 맞춤형 사교육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유정복(사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13일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개선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확고히 하는 내용의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을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날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신협과 인터뷰를 갖고 "저는 30년 전 지금의 자치시대가 열릴 때부터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관련한 행정 업무를 이어왔다"며 "저에게 지방자치는 제 공직 생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로서, 항상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협의회장은 중앙 정부와 국회에 과도한 권력이 부여되면서 자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이같은 권력구조로 인해 현재의 국가적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유 협의회장은 "개헌에 앞서 '지방'이란 용어 개념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서울권과 비서울권 이란 말을 쓰는 등 지방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이해에 오류가 있다"며 "아울러 중앙과 지방의 관계에 대해 '상하 개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