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27일 밤 8시부터 50분간 '우주씨(see)와 함께하는 온라인 천문여행'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평소 우주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유튜브 채널 '우주see(https://www.youtube.com/c/우주se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천문여행에서는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스피어엑스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지상에서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망원경으로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한 뒤 10억 개의 천체에 대한 물리적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성훈 원장은 "최근 한국이 참여하고 발사 성공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우주 탐사의 미래 계획을 쉽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학교육원에서는 우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꿈을 틔울 수 있는 충북진로교육원이 '꿈틔움 진로체험' 운영에 들어갔다. 꿈틔움 진로체험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 기간 항공우주마을을 비롯한 11개 진로체험마을에서 진행되며 54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기본체험마을(10개)과 자유체험마을 중 원하는 분야 진로체험마을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아 6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 할 수 있다. 진로교육원은 미래산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 자유체험마을의 반려동물전문가 체험을 신설했으며 드론전문가 체험일이 주 3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 반려동물전문가 체험은 반려동물 돌봄, 훈련, 건강 관리 등 반려산업 성장에 맞추어 반려동물전문가의 실제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 드론전문가 체험은 드론 조종·활용법을 배우고 드론 축구 배틀, 드론 영상 촬영 등 드론전문가로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체험 신청은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s://jinro.cbe.go.kr)을 통해 체험 한 달 전까지 하루 최대 210명 정원 내에서 언제든지 학교별로 가능하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2024년 꿈틔움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25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원전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에너지고와 대원전기㈜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졸업 예정자 채용을 위한 우수 인재 선발 약정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학교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등이다. 권신원 대원전기㈜ 부사장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인재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약속했다. 충북에너지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재 충북에너지고 교장은 "충북에너지고 학생들의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영마이스터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청주효성병원이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오창진 청주효성병원 이사장은 25일 청주고에서 최대철 청주고야구후원회장과 '건강주치의 지정 병원 협약식'을 했다. 청주효성병원은 첨단 의료 인프라를 활용, 청주고 야구부 학생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한방 협진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장용 교장은 "청주효성병원의 아낌없는 의료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야구부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들의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밖 교육활동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조례안이 제정돼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봉순(청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조례는 지난해 12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학교 밖 교육활동에 대한 안전 관리 및 지원 등이 시·도 조례로 위임되며 제정이 추진됐다. 조례는 교육감의 책무, 현장체험학습 지원 계획, 현장체험학습 계획, 사전답사, 안전교육, 보조인력 지정·배치 기준, 보조인력의 역할, 지도·감독 및 위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학교장이 정하는 교육계획·교육방침에 따라 학교장의 관리·감독하에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으로, 1일형 현장체험학습과 2일 이상 이뤄지는 수학여행·수련활동과 같은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말한다. 조례 제정으로 교육감은 체계적인 학생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현장체험학습 기본계획도 매년 수립·시행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앞줄 오른쪽 세 번째)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 21일 충청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바이오 산업 특화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대학교
[충북일보] 교육부가 2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 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인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은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로 세계 10대 유학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 8월 발표됐으며 대학-지역기업-지자체가 함께 유치부터 학업·진로설계를 아우르는 단계별 전략이 담겨 있다. 2024년 전체 유학생 수는 20만9천 명으로 방안 시행 이전인 2022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자체가 해외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비수도권의 유학생 수가 2022년 7만 명 수준에서 2024년 9만2천 명까지 증가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아래에서 지역소멸·지역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자체의 '해외 인재 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지자체의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중앙도서관을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고창섭 총장, 학생,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대는 노후된 중앙도서관 1관 1·2열람실과 화장실, 아트리움 등을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도서관 1층의 유휴공간은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을 위해 학습, 휴식, 문화 향유가 가능한 복합 문화 라운지 '온쉼터'로 재탄생시켰다.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에는 시설공사와 가구 도입 등 약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공간으로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간"이라며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하고자 노력했으며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결합해 휴식과 소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의료재활학과 학생들이 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와 장비를 체험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전시회는 지난 20~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으며 학생들은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보고 웨어러블 재활로봇, 인공지능 기반 진단기기, 첨단 의지보조기 등 다양한 미래 의료 기술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박종은(1학년) 학생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웨어러블 재활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빠른 기술 발전에 놀랐다"며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해 보조기기를 만들어주는 의지·보조기 기사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습득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의료재활학과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의료재활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재활과 의지보조기 재활 전문인력 및 반려동물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의료재활학과는 2023년에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100% 합격, 2024년에는 87.5%(전국 평균 83.3%)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한 바 있다. 하승한 의료재활학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 변의정씨(박사 4년·사진)씨가 최근 대전 한국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생태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분야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변씨는 '도시화가 지상 및 지하 곤충 군집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Disproportionate impact of urbanization on aboveground and belowground insect communities)'을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도시화로 인한 환경의 변화가 통제된 식물군집에 분포하는 지상부와 지하부 곤충의 다양성과 기능적 그룹에 미치는 불균형적인 영향에 대한 것이다. 충북대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은 곤충강에 속하는 딱정벌레목의 다양성과 그들의 계통유연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양에 서식하는 곤충들과 다양한 환경변화요인들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