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펫파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학교법인 주성학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간 체결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캠퍼스 내 조성될 펫파크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펫파크에는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보건과학대 반려동물문화과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천한 장애인 근로자(20명 이상)가 근무하게 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훈련-고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는 고용과 교육·훈련의 기회를, 지역 주민과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학습공간인 '꿀잼캠퍼스'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학이 추구하는 '포용과 상생의 캠퍼스' 구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성훈(사진)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건축계획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 성과와 활발한 학술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2025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 학술상'을 받았다. 청주대에 따르면 윤 교수는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93차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 정기총회·춘계학술 강연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와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축 실무경험을 쌓았다. 그는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이사,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부회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가스마트도시위원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가, 청주시 공공건축가로 창의적 건축계획·설계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공공건축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는 대한건축학회의 지회연합 학술단체로, 현재 국내 8개의 지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건축 학술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와 청주시 축구협회가 축구문화 활성화·스포츠재활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협약을 계기로 청주시 축구협회가 올해 주최하는 8개 대회에 의무지원팀을 파견한다. 스포츠재활학과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부상과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빠른 회복을 돕게 된다. 아울러 원활한 대회 진행을 뒷받침하는 등 지역사회 축구문화 활성화와 재활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도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위한 체험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운영하는 체험관은 크게 상상누림체험관, 진로체험관, 장애이해체험관으로 나뉜다. 상상누림체험관은 월~화요일 운영되며 △가상현실(VR) △닌텐도 △무선조종 자동차(RC카) 등 다양한 오감 자극 콘텐츠를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문화,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은 수~금요일 운영되며 △바리스타 △호텔룸메이드 △간병보조 △포장·조립 △사무행정 △세탁·린넨 △자기관리 △보건교육 △진로상담 등 9개 분야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진로전환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장애이해체험관은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운영되며 △보조공학기기 활용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 스포츠(보치아, 골볼, 휠체어 농구)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특수교육원은 만족도 높은 체험관 운영을 위해 사전에 자원봉사자인 특수교육온나누미를 모집해 위촉하는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수교육온나누미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및 신변 처리 보조, 안전 환경 조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충북일보]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제주! 내가 계획하는 캠프'에 참여할 도내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분야별 제주 탐구 활동으로 협동심과 자기주도성 신장을 함양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회로 기수별 7명(지도교사 1명, 학생 6명) 구성으로 7개팀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운영된다. 상반기(1기)는 6월 17~20일, 하반기(2기)는 11월 25~28일 운영된다. 1기 신청기간은 오는 4일까지 공문으로 신청받는다. 하반기의 참여 신청은 9월 22~26일이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스스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선택의 자유, 과정에 대한 책임 등을 성장시킬 수 있다"며 "캠프 기간 시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31일 오후 2시 재단에서 '2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중장기 재정지원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학·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2차 토론회는 '대학 재정 위기 분석을 통한 재정 여건 개선 방안'을 주제로 문재성 한국사학진흥재단 고등교육재정회계본부장이 발제하고 김민희 대구대 교수, 문보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재성 본부장은 발제에서 사립대학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재정 감소로 대학의 교육 혁신과 발전이 어려웠음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증가에도 등록금·수강료 수입이 대학 전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위기가 지속될 우려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고정비(교직원 보수, 관리 운영비 등) 지출이 증가(물가 상승 등)하는 상황에서 대학의 연구·학생지원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여력이 감소될 우려가 있음을 제시한다.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 등 단체행동에 나섰던 의대생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며 1년 넘게 파행됐던 의대 교육이 정상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학교의 경우 의학과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감지되자 당초 지난 28일 오후 6시까지 받을 예정이던 복학 신청을 30일 자정까지 받는 것으로 변경했다. 복학 대상인 의학과 학생은 170여 명으로, 충북대는 고창섭 총장과 의대 학생 대표의 면담 이후 복학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1명의 학생이라도 더 복학할 길을 열어주기 위해 주말(30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기로 했다"며 "또한 학생 보호 차원에서 복학 학생 수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기한 내 복학을 안 하면 원칙대로 제적 통보서 발송 등 학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주요 의대 의대생들이 사실상 전원 복귀했다. 충남대 의대생도 전원 복귀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방권 의대생들의 복귀 행렬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됐다. 교육부는 31일 전국 40개 의대 학생 복귀 현황을 취합하고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한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일환으로 지난 29일 레슬링 경기가 펼쳐진 충북스포츠센터를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31개 종목 2천211명(초등학생 999명과 중학생 1천21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부설 영재교육원이 지난 29일 개강식을 갖고 정보 영재교육의 닻을 올렸다. 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본원 7개 학급, 충주소프트웨어센터 1개 학급을 포함한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트렌트코리아 연구위원인 권정윤 박사의 특강을 들었다. 권 박사는 '변화하는 시대의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학습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재교육원은 올해 △프로젝트 3개 학급 △알고리즘 2개 학급 △AI 1개 학급 △사사교육 2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초·중·고급의 단계로 나뉘며 △주제탐구 수업 △프로젝트 수업 △수·과학 연계교육 등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는 영재교육이 이뤄진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무슬림 유학생을 위해 할랄(Halal) 식당 운영에 들어갔다. 무슬림 학생들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이곳에서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 미래교육관 1층에 문을 연 할랄식당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할랄인증을 받은 육류, 과일, 채소, 곡류 등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판매한다. 현재 충북보건과학대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을 포함한 8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약 400명이 무슬림 학생들이다. 할랄식당 운영은 학생의 수요에 귀 기울인 결과로 다문화 수용과 글로벌 캠퍼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박용석 총장은 할랄식당에서 무슬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함께 할랄음식을 먹으며 소통했다. 박 총장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들이 겪는 식사 문제를 해소하고자 할랄식당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출신의 파요즈벡(스마트기계가공과) 학생은 "고향 음식을 학교 내에서도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한국 음식에 포함된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