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청주·청원 발암물질 배출 전국 1위'라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 후보 측은 24일 논평에서 "윤 후보가 오창 지역 몇몇 업체의 위해물질 배출을 두고 마치 청주지역 전체가 공해물질 덩어리인 것처럼 도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상대후보 헐뜯기로 표심만 자극해 보겠다는 저의가 불온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제가 된 두 업체는 민선 4기(정우택 지사)에 투자유치 된 업체이거나 민선 4기에서 대기배출시설허가를 내 준 업체들이다"라며 "이거야 말로 불 낸 사람이 불 끄는 사람에게 화내는 격 아닌가"라며 반박했다. 이어 "이시종 후보는 지난 4년간 전임자 탓하지 않고 현역도지사로 모든 책임을 위해물질의 심각성을 파악, 다양한 대책을 세워왔다"면서 "2012년 저감시설을 설치해 청주, 오창 산단지역의 DCM(디클로로메탄)배출량을 31%감축해 환경부에서 전국 최고 저감 산업단지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후 민관과 해당 5개 사업장이 DCM배출 저감을 위한 SMART프로그램을 협약해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해왔다"며 "그런 노력으로 환경부가 지난해 5월 오창산단 일원에서 실시한 오염
통합진보당 신장호 충북지사 후보가 충복농업의 혁신을 약속했다.신 후보는 지난 24일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서 '논두렁 좌담회'를 실시했다.이날 2시간 가량 모내기 일손돕기가 진행된데 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좌담회가 열렸다.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농자재 반값지원 △농축산물 최저가격보장조례 등을 약속했다. /선거취재팀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선거운동 시작 첫 주말을 맞아 고향인 충주서 지지를 호소. 이 후보는 25일 오전 옥천을 방문한 뒤 충주로 이동해 오후 1시부터 무학·풍물·자유시장 등 전통시장과 앙성·엄정·산척·동량·금가면 등 지역 곳곳에서 발품. 그는 "각종 조사는 물론 직접 충주에 와 보니 충주시민들은 압도적으로 제게 지지를 보내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시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가 돼 도민들과 울고 웃어 온 행정의 달인 이시종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 그러면서 "오늘은 방재의 날"이라며 "충주호에 유람선이 운항되는 등 수상 안전을 비롯해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 / 선거취재팀
청주·청원권 40대 표심이 충북지사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도내 총 인구는 157만 6천513명이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721명과 외국인 1천58명 등이다. 이 가운데 최종 확정된 만 19세 이상 유권자는 모두 126만1천119명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672명, 외국인은 1천68명 등이다. 유권자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청주시가 52만2천649명으로 전체 유권자 대비 41.4%를 차지하고 있다. 청원군 유권자는 12만3천457명으로 통합 청주시권은 64만6천106명에 달한다. 통합시권 유권자가 도내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1.2%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10%인 26만6천13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5만1천653명(19.95%), 30대 22만4천42명(17.77%), 20대 19만2천317명(15.25%) 순이다. 이어 70대 이상 16만3천172명(12.94%), 60대 14만1천968명(11.26%), 19세 2만1천832명(1.73%) 등으로 집계됐다. 이를 최근 선거에서 잇따라 나타나고 있는 세대별 구도로 환산하면 19~30대는 43만8천191명(3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22일) 후 첫 주말인 24일 윤진식·이시종 지사 후보들은 하루 10여 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했다. '국가대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고 있는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청주시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청주시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찾아가 동호회 회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어 오전 10시 10분 장날을 맞은 영동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한 뒤 오후 1시에는 불교대학 총동문 체육대회(청주 내덕동 노인복지관), 2시 성안길 앞 유세(청주 지하상가 앞), 오후 3시 20분 문암 생태공원 야영객 인사, 오후 4시 10분 어린이공원 및 동물원 및 산성저수지 인근 등산객 인사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윤진식 후보는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선 5기 4년동안 충북경제가 나아진 것이 없다"며 "여당 소속 후보가 지사에 당선되어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어 현대백화점 방문인사(오후 6시), 사직사거리 유세(오후 7시), 오창 호수공원 인사(오후 8시 20분), 금천광장 상가 및 주민인사(밤 9시 20분) 등의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 '행복도지사'를 표방하
새정연 음성군수 박희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22일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협약을 체결했다.(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미래를 겨냥한 우리는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이날 박 후보는 음성군의 복지를 역동적이고, 군민과의 소통으로 가족사회의 행복한 복지를 현실성 있게 만들 것을 다짐했다.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관계자는 "15년 경력의 (前)음성군의회 의장직을 역임한 박희남 후보의 의정 경력을 높이 평가해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거취재팀
충북도교육감 후보 TV토론회가 24일 오후 11시15분부터 80분간 청주MBC 공개홀에서 열린다.참석자는 김석현·김병우·장병학·손영철(기본순위 순) 후보다. 청주MBC와 충주MBC가 생방송한다.후보들은 이날 대부분 선거운동을 일찍 마감한 뒤 첫 TV 토론회에 주력할 예정이다. 개개인의 공약 발표 외에 전교조 출신 대 비전교조 출신, 즉 진보 대 보수의 이념 싸움도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취재반
충북교육감 장병학 후보는 23일 "기본이 바로 선 충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른 후보들의 공약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한 강상무 전 후보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 인근 폐교활용 통일안보교육센터 설립, 충북교육발전자문위원회 설치 △홍득표 전 후보의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지원단 설치, 학부모와 공동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임만규 전 후보의 교육서비스실현센터 설립 △홍순규 전 후보의 진로교육원 설립, 반강제 자율학습 개선 등의 공약을 반영할 방침이다.또 현재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석현 후보의 3자녀 장학급 우선지급(고교생), 맞벌이 부부자녀 돌봄 우선 정책, 무상급식 시설 및 식단 개선 △김병우 후보의 교사 모욕·수업방해 행위 대처교사 교육권 보장, 지역교육청 단위의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손영철 후보의 교원 승진후보자 순위정보 공개, 학부모 진로진학센터 설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장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을 반영해 튼튼한 충북교육의 미래모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음성군 후보자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슬픔과 희생자들의 대한 애도의 의미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다짐.대규모 유세, 로고송 및 확성기 자제, 선거운동원들의 율동과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홍보소품 등 최대한 선거운동을 자제할 것이며, 새정치민주연합 음성군 후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최소한의 선거운동을 진행 할 것을 약속.
여야 4개 정당의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와 정당 관계자가 열띤 토론을 벌이며 대리전을 치렀다. 23일 KBS청주 공개홀에서 열린 비례대표 충청북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이종욱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이숙애 후보,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전병찬 사무처장, 정의당 조윤주 후보가 참여해 각 정당과 도지사 후보를 대변했다. 후보들은 △기업유치의 구체적인 전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공직자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방안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무분별한 개발사업, 전시성 사업 등 낭비되는 예산 근절 및 재정 확보 방안 등 크게 4개 가지 주제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해 답변했다.또 자유주제로 각 후보자가 주도하는 토론을 통해 각 정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토론은 새누리당과 새정치의 양강 구도 대결이 돋보였고 통진당과 정의당의 날카로운 질문도 볼거리였다. 통진당 전병찬 사무처장은 후보자 주도권 토론에서 "민선 5기 오창에 유치한 W기업을 유치했는데 이 기업은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이라며 "결국 공해산업을 들여왔다. 기업 유치에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이숙애 후보는 " 배출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