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2℃
  • 구름조금강릉 16.4℃
  • 맑음서울 24.0℃
  • 맑음충주 23.7℃
  • 맑음서산 21.3℃
  • 맑음청주 23.9℃
  • 맑음대전 23.1℃
  • 흐림추풍령 15.1℃
  • 흐림대구 15.1℃
  • 흐림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25.0℃
  • 흐림부산 14.6℃
  • 맑음고창 19.7℃
  • 맑음홍성(예) 22.7℃
  • 박무제주 18.2℃
  • 흐림고산 15.7℃
  • 맑음강화 20.3℃
  • 맑음제천 22.7℃
  • 맑음보은 18.4℃
  • 맑음천안 23.6℃
  • 맑음보령 19.6℃
  • 맑음부여 23.8℃
  • 맑음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19.1℃
  • 흐림경주시 14.9℃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지사 선거 '청주·청원권 40대 표심'에 달렸다

유권자 126만1천119명 중
청주·청원에 51.2% 거주
40대 21% 차지…판세 좌우
사전투표제 도입 투표율도 관건

  • 웹출고시간2014.05.24 15:46:44
  • 최종수정2014.05.25 18:39:34
청주·청원권 40대 표심이 충북지사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도내 총 인구는 157만 6천513명이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721명과 외국인 1천58명 등이다.

이 가운데 최종 확정된 만 19세 이상 유권자는 모두 126만1천119명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672명, 외국인은 1천68명 등이다.

유권자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청주시가 52만2천649명으로 전체 유권자 대비 41.4%를 차지하고 있다. 청원군 유권자는 12만3천457명으로 통합 청주시권은 64만6천106명에 달한다.

통합시권 유권자가 도내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1.2%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10%인 26만6천135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5만1천653명(19.95%), 30대 22만4천42명(17.77%), 20대 19만2천317명(15.25%) 순이다.

이어 70대 이상 16만3천172명(12.94%), 60대 14만1천968명(11.26%), 19세 2만1천832명(1.73%) 등으로 집계됐다.

이를 최근 선거에서 잇따라 나타나고 있는 세대별 구도로 환산하면 19~30대는 43만8천191명(34.75%)에 그치는 반면, 50대 이상은 44.15%인 55만6천793명에 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체 유권자 대비 21.10%인 26만6천135명에 달하는 40대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 및 도농 복합지역인 일선 시·군지역 표심도 중요하지만, 40대가 밀집된 통합 청주시권에서 승부가 갈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40대는 주로 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세대다.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론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및 개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예측불허의 교차지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투표율도 관건이다. 전통적으로 19~30대 투표율보다 50대 이상의 투표율이 10%p 이상 높았던 상황에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의 경우 투표율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도 중대 변수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제(30~31일)가 도입되면서 19~30대와 50대 이상 투표율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세대별 투표율을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배종찬 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은 25일 "현재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는 투표율이 반영되지 않은 선거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결과를 예단해서는 안된다"며 "전통적으로 20~30대의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지만, 이번에 도입된 사전투표제가 투표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지켜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은 이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심판론과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의 사과'가 충돌하면서 수도권의 경우 정부·여당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시작된 개각 효과가 충청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번주(26~31일)가 충북지사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선거취재팀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