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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도의원 비례후보 민선5기 도정 공방전

새누리·통진당 "민선5기 발암물질 배출업체 유치"
새정치 "기업유치하다 심도있는 배출기준 못따져"

  • 웹출고시간2014.05.23 14:18:53
  • 최종수정2014.05.23 14:18:51
여야 4개 정당의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와 정당 관계자가 열띤 토론을 벌이며 대리전을 치렀다.

23일 KBS청주 공개홀에서 열린 비례대표 충청북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이종욱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이숙애 후보,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전병찬 사무처장, 정의당 조윤주 후보가 참여해 각 정당과 도지사 후보를 대변했다.

후보들은 △기업유치의 구체적인 전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공직자 비리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방안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무분별한 개발사업, 전시성 사업 등 낭비되는 예산 근절 및 재정 확보 방안 등 크게 4개 가지 주제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또 자유주제로 각 후보자가 주도하는 토론을 통해 각 정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은 새누리당과 새정치의 양강 구도 대결이 돋보였고 통진당과 정의당의 날카로운 질문도 볼거리였다.

통진당 전병찬 사무처장은 후보자 주도권 토론에서 "민선 5기 오창에 유치한 W기업을 유치했는데 이 기업은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이라며 "결국 공해산업을 들여왔다. 기업 유치에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숙애 후보는 " 배출기준을 강화하면 된다. 기업유치에 집중하다 보니 배출기준을 심도있게 기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뒤 "다만 민선 5기 태양광 산업의 60%가 중부에 집중해 있고 기업도시도 성과가 있었다"고 맞받아쳤다.

이숙애 후보는 이종욱 후보에게 "공항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유치를 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욱 후보는 "도지사 의지가 중요하지만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기업인 MRO(항공정비업)을 유치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윤주 후보는 제천산단에 조성된 산업폐기물업체는 전국 각지 폐기물을 처리하다보니 넘치고 깨져서 산업폐기물을 유출했다"며 "기업유치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다.

이에 이종욱 후보는 "민선 5기 충북도정을 책임졌던 이시종 (새정치연합 충북지사) 후보가 유치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의 W기업은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메탄(DCM)의 전국 발생량 중 28%를 내뿜는 업체"라며 "이러한 기업은 방치해선 안된다. 보완하는 길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공직자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해 조윤주 후보와 전병찬 사무처장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공무원의 청탁 비리가 드러날 경우, 공무원 직위를 바로 해제하거나 퇴출 시키겠다"며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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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