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 시설이 당초보다 앞당겨 오픈하는 등 여름 마케팅이 빨라진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과 도내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여름상품 세일전에 돌입했다.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어컨, 모기장, 아이스박스 등 여름상품이 지난해보다 2주정도 빠르게 매출이 오르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일부 상품을 최고 80%까지 세일하고 있다. 홈플러스 청주점과 동청주점은 ‘패션샌들 100만점 대전’을 통해 유명브랜드를 2만9천~5만9천원에 판매하고 수영복 등 물놀이용품 초특가 행사에 들어갔다. 이마트 청주점은 ‘초여름 준비대전’ 행사를 벌여 수영복 77%, 여름카시트 1+1 10%, 대자리·모기장 전품목 15% 등 할인판매한다. GS마트 상당점도 초여름맞이 인기상품 파격기획전을 통해 여름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면티, 나들이 용품 등도 10~20% 할인한다. 또 홈에버 청주점은 23일까지 ‘여름가전 특별전’을 열어 에어컨과 선풍기 등 균일가전을 갖는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각종 제품을 60~80% 할인판매 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이달말까지 바캉스용품과 자외선차단제 등 여름용품을 60%, CJ몰(www.CJmall.com)은 네이
하이닉스반도체가 옛 사내하청지회 제명 노조원 24명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회사에서 해결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옛 협력사 노조와 관련한 (주)하이닉스반도체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제명됐다는 일부 조합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한 적이 없음을 밝힙다’고 언급했다. 하이닉스는 또 “그러나 최근 하청지회에서 제명됐다는 일부 조합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사가 제명에 모종의 작업을 진행했고 합의과정 및 대상에서도 제명 조합원을 의도적으로 모두 배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당사와 매그나칩에 사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사는 합의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누가 어떠한 이유로 제명됐는지 등에 대해 알지 못하며 제명자들을 합의에서 배제한다고 합의한 바 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합의한 위로금 성격 또한 당사의 법적의무가 있어서 지급한 것이 아니라, 당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인 점등을 이유로 지역사회의 산업평화 등을 위한 결단이었음을 거듭 밝혔다. (주)하이닉스반도체와 매그나칩반도체(유)는 지난달 26일 약 2년 6개월동안 진행됐던 협력회사 분규사태와 관련,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하이
최근 휴대폰이 다기능화 되면서 전자상거래와 금융 등의 이용률이 증가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폰 보안기능 분야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해마다 특허 출원이 증가하는 등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보안기능을 갖춘 휴대폰은 지난 1997년부터 출원되기 시작해 2000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2005년(8월까지)에는 96건에 이르는 등 지금까지 모두 401건이 출원됐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금융 거래를 위한 사용자 인증 절차를 휴대폰에 장착된 센서 및 카메라 등을 이용,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서버로 전송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휴대폰의 단문 메시지를 통한 사용자 인증 절차를 수행하는 금융 보안에 대한 출원이 158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휴대폰으로 출입문의 개폐를 조작할 수 있는 출입 관리 시스템 및 블루투스 기능 등을 갖춘 휴대폰을 이용해 방문자의 위치를 탐색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방범기능에 대한 출원이 109건(28%)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사용자의 신분을 증명하는 사용자 인증에 대한 출원이 80건(20%),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능, 보안문서를 출력하거나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봉수)가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98년 개장 이래 잔류농약 속성검사 및 세균검사를 실시해 왔던 품질관리실을 대폭 확장하고 최신식 기계 설비를 추가 구입했다. 또 품질관리실 상시 개방으로 농협물류센터를 찾는 고객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신뢰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담당 검사원들은 작은 소망을 전했다. 농협청주물류센터 박봉수 대표는 “이번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 선정으로 한·미 FTA 타결 이후 수입 농산물이 밀려 오고 있는 현실에서 농협물류센터가 우리 농산물 지킴이로 자리매김 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김모(여·32·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는 그동안 10개월된 아들의 이유식을 직접 만들었지만 부족한 아침시간으로 아침밥을 거르기 일쑤였다. 그러나 김씨는 한달전부터 이유식을 전문업체를 통해 배달받으면서 아침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씨는 “처음에는 이유식을 무조건 직접 해 먹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부족한 아침에는 방법이 없다”며 “이유식 전문업체의 경우 인스턴트를 사용하지 않고 메뉴도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영양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아침배달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등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살고 있는 청주시 금천·용암동이나 오창지구 등에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아침배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서울 강남 등 출근지를 중심으로 셀러드나 모닝빵 등을 배달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이처럼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침식사 배달업체가 충북권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미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아침배달업체만도 50여곳이 넘고 있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포화상태에 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은 농림부 대표 혁신브랜드 농식품 안전안심서비스 세잎큐(www.safeq.go.kr)를 안전성 관리 체계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세잎큐의 주요 기능을 보면 사전 예방적 농식품 안전성 관리로 생산포장부터 과학적인 사전검사 서비스 제공, 수출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맞춤형 안전성 검사, 친환경・GAP 등 인증 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한 안전성 조사 지원, 전국도매시장 연계 부적합 농산물 시중 유통 사전차단,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 재료에 대한 소비자 불안해소 등 종합적인 안전성 관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이에 농관원 충북지원은 지난달 23일부터 12일까지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 재료에 대한 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청주시 등 9개 시・군의 22개 학교에서 오이, 상추 등 17개 품목의 잔류농약 분석시료를 수거, 모두 안전한 농산물로 판정돼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해 줬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세잎큐(SafeQ)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 공급체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WTO,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따른 무한 경쟁
충북수출지원센터(센터장 류붕걸)는 중소기업이 자체 환위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헤지기법 등을 활용한 환위험 관리를 시행하고 있을 경우, 신청을 받아 심사한 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환위험관리 우수 인증기업에 대해 정부와 수출지원기관 및 국책은행 등에서 해외마케팅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능동적인 환위험관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충북수출지원센터에 신청헤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시스템 구축실태(40점)와 환위험 헤지의 충실도(60점)를 평가받아 총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환위험관리 우수 인증기업에 대하여는 정부 및 수출유관기관에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우선선정, 수출금융지원, 수출보증 및 보험지원 확대,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수출금융 지원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최근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 급락 등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전사적 비용절감 운동을 추진함에 따라 청주사업장도 본격적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지난달까지 본부별로 비용절감 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한데 이어 이달부터 전사적인 비용절감 운동체제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청주사업장은 각 본부별로 복리후생비를 20% 이상 줄이고, 소모성 자재 재고를 최소화해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서비와 수선비, 통신비, 판촉비, 운반보관비 등의 불요불급한 비용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 이는 D램 가격의 계속된 하락 등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의 생산성 향상노력과 함께 이같은 비용 절감 노력을 배가 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청주사업장은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다양한 비용절감 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특히 제조본부는 ‘에너지 절감반’ 활동을 통해 생산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공장 실내복도 전등 밝기를 줄이고 전등 2개 중 1개만 켜는 격등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반영하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광학기기는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최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핸드폰, 카메라, 망원경 등에도 빛을 이용한 센서와 응용기술이 발전하면서 광학산업의 시장성은 그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광학산업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다 핵심기술은 전량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은 이렇게 어려운 국내 광학업계의 현실 속에도 각종 광학계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회사로 거듭나며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그린광학은 그동안 국내 광학산업이 수익성에만 급급한 나머지 기초공학이 부실해 지는 등 광학기술의 불균형이 초래된 점을 분석해 처음부터 탄탄한 기초공학을 실천 중이다. 이미 국내 광학업계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양산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그해 HMD(Head-Mounted Display) 광학계를 개발했고 2000년에 들어서는 이노비즈기업 인증, LCD 제조용 대형 오목렌즈 국산화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차세대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고용창출의 원천인 혁신형 중소기업(벤처, 이노비즈, 경영혁신형)을 집중 육성하고자 도내 일반기업의 혁신형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목표를 611개(전년대비 85%증가)로 정하고, 900여개의 잠재 혁신형기업을 직원 1인당 40여개씩 전담 관리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담당관제’를 도입, 이달 8일부터 시행중이다. 담당관제는 이들 잠재 혁신형기업에 전화 또는 방문해 인증제도를 안내?상담하고 ‘혁신형기업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유도를 통해 기업의 혁신역량 수준에 따라 이노비즈코칭, 기업혁신진단, e-쿠폰컨설팅, 기업혁신교육, 사업전환지원사업 등과 자동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그동안 기업들의 벤처, 이노비즈, 경영혁신형기업 인증간 혼돈해소와 3가지 인증제도를 이해하기 쉽고 차이점 등을 비교하기 편하도록 ‘인증가이드’를 발간했다. 이 홍보책자는 담당관제 활용 및 기업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자체, 세무서 등 관련기관에 비치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역내 혁신형기업 평가?확인기관(중진공 충북본부, 기보 청주기술평가센터, 충주지점, 신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