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종가음식 브랜드 개발, 24절기 테마체험 프로그램 개발, e-game 스포츠 특화구역 조성, 직지ㆍ택견ㆍ청남대 등 지역 대표 문화상품 개발 등에 나선다. 도는 충북개발연구원(CBDI)에 ‘충북 문화산업 육성전략’ 연구 용역을 시행한 결과 13일 이 같은 결론이 나옴에 따라 앞으로 자원중심형, 체험중심형 산업 등 5개 전략에 맞춰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자원 중심형 문화산업으로는 종가음식 브랜드를 개발하고, 청풍명월 명주(酒)와 천연염색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체험중심형 산업으로는 국제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청주공예문화 체험센터를 조성하고, 농산촌 테마마을과 연계하여 24절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소재형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중원문화 문양디자인 디지털콘텐츠를 구축하고, e-game 스포츠 특화구역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각 지역에서는 직지(청주) 택견(충주) 약초(제천) 청남대(청원) 간장(보은) 옻(옥천) 국악기(영동) 인삼(증평) 붕어찜(진천) 짚(괴산) 각설이패(음성) 도자기(단양) 등을 브랜드형 지역대표 문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충북도의 7월 정기인사는 예년에 비해 소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1월 인사 때 팀제 등의 조직개편 때문에 800여명이라는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했기 때문에 자리 이동 등 인사 요인이 적기 때문이다. 다만 최소 부이사관(3급) 자리가 1개, 서기관(4급) 자리가 3개, 사무관(5급) 자리가 2개 정도 생기기 때문에 승진 예비후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도의회와 계약직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의회 전문요원 3명(5급)에 대한 인사도 맞물려 있어 이들 3명이 일반직으로 결론 날 경우에는 사무관 승진 요인이 추가로 발생해 후속 인사를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내년 6월 정년 퇴직을 앞 둔 부이사관 1명, 서기관인 의회 전문위원 1명 및 도의 팀장 2명, 사무관급 2명 정도가 곧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자리를 채우기 위한 연속 승진 또는 이동 인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5급 미만의 하위직에서 150여명 규모로 이동 인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현재 명예퇴직 희망자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나 아직은 서류 제출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 한 관계자는
충북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18명이 박근혜 전 대표 지지를 공개선언했다. 이기동 교육사회위원장, 정윤숙 산업경제위원장, 송은섭 건설문화위원장 등 도의원 18명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오는 8월 19일 실시될 한나라당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을 둘러싼 시대적 상황이 박 전 대표의 원칙주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고 △2004년 탄핵 역풍에서 한나라당을 구한 사람이 박 전 대표 이며 △박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행정중심복합도시,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등을 당론을 정하는 등 충청권을 사랑하고 있고 △박 전 대표는 국민 절대 다수가 원하는 유일한 후보라는 이유로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이기동 의원 등 3명 상임위원장 외에 김법기, 김화수, 이범윤, 이규완, 이영복, 이종호, 심흥섭, 오용식, 이언구, 한창동, 박영웅, 민경환, 장주식, 권광택, 박종갑 의원 등이 함께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한나라당 이명박(이하 MB), 박근혜 두 유력 대선주자가 11일 제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 건곤일척의 경선레이스에 돌입했다. 두 주자들이 8월 19일 경선투표까지 퇴로 없는 70일간의 대혈전을 시작한 것이다. 또 한나라당은 정책토론회가 열리지 않는 시ㆍ도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후보들 합동연설회를 갖고 지역 당원 및 일반 주민들의 표심얻기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충북 지역에서도 이미 연초부터 MB 측은 ‘선진미래 충북포럼’과 ‘청풍비전 21’을, 박 전 대표측은 ‘비전 충북포럼’이라는 조직을 각각 만들어 세불리기 경쟁을 벌여 왔다. 이들 양측 사조직들은 한나라당 성향의 전ㆍ현직 국회의원, 광역ㆍ기초의원,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및 직능조직 간부 등을 대상으로 자기 편으로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이제는 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대체로 지난 해 지사후보 경선 구도대로 한대수 도당위원장 측이 MB를, 정우택 지사 측이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으로 지역을 파악한다면 한대수(청주 상당구 유력), 오성균(청원)
충북도의회가 인사의혹 조사계획 재의를 놓고 찬반 양측 간에 끝내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양분의 길로 들어섰다. 도의회는 11일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연 뒤 의원 전원이 모여 인사조사계획서 재의 문제에 대해 난상 토론을 벌였다. 이는 도의회가 지난 달 정우택 지사의 ‘정실ㆍ보은’인사 의혹을 파헤치겠다며 인사의혹 조사계획서를 의결, 충북도에 도청은 물론 출자ㆍ출연 기관의 몇몇 신규 인사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자 충북도가 “그러한 인사조사 계획은 법령이 정한 범위를 넘어섰다”며 재의를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이날 간담회장에 기자들의 출입을 막는 보기 드문 비공개 형식을 취해 의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상을 하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1시간이 넘게 토론을 벌였지만 끝내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표대결로 결론을 내기로 했다. 이날 토론에서 인사의혹 조사를 맡은 행정자치위원회 이필용 위원장 등 ‘인사조사 강행=오장세 의장측=경선주자 이명박 지지측’ 의원들은 “이번 인사조사계획이 지난번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시킨 것인데 집행부에서 이의를 제기한다고 재의 과정에서 부결시킨다면 의회가 자기 결정과 집행부 견제라는 존재의의를 스스
정우택 지사의 ‘정실ㆍ보은 인사’ 의혹을 규명해 보자는 도의회의 인사조사계획안의 재의결 문제를 놓고 도의회가 속앓이를 하면서 내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특히 이번 상황에 대해 정 지사가 의회를 너무 궁지로 몰아서 결국에는 ‘고래싸움에 새우(도민)등만 터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소리가 많다. 도의회는 정 지사가 인사조사계획서를 거부하며 재의를 요구한 데 대해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 ㆍ참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재의결하든지, 아니면 부결시키든지 해야 한다. 문제는 지금 도의원들이 인사조사계획을 시작했고 이를 강행하려는 ‘오장세 의장’측과 법 규정에 어긋나니 그만둬야 한다는 ‘정 지사 지지’측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이다. 정 지사 지지측은 전체 31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은 27명인데 그 가운데 18명이 자기들 편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의장 측은 도의원들이 절반 정도씩 나뉘어 있는 것으로 보지만, 어쨌든 3분의 2로 재의결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의회 주변에서는 양측의 정면충돌을 막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정 지사)가 서로 체면을 살릴 수 있는 절충안, 즉 도의회는 전원 찬성으로 원안대로 재의결하고 이
공기업 감사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등이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정우택 지사의 지시로 12개 시ㆍ군 부단체장들을 일주일간 해외 연수 시키려다 부단체장들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이 드러나 망신을 사고 있다. 4일 충북도와 각 시ㆍ군에 따르면 정 지사는 연초에 ‘경제특별도’에 대한 부단체장들의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선진 도시 연수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12명 부단체장들과 도의 정무부지사와 자치행정국장 및 수행 공무원 등 6명이 5월 중에 일주일 동안 두바이 또는 싱가포르-상해를 다녀오는 계획을 세웠다. 도는 소요경비로 도비로 도 소속 공무원 1인당 4백만원씩 2천4백만원을 부담하고, 부단체장들에게는 1인당 250만원씩 부담토록 했다. 도는 추진 과정에서 정 지사가 그 동안 성공모델로 설정했던 두바이를 버리고 싱가포르를 새 모델로 설정함에 따라 싱가포르-상해를 견학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도가 수립한 견학 일정에는 싱가포르 도착 후 경제모델지역이나 싱가포르 시청 방문 등도 있지만 오후에 한 곳만 들른 뒤 다른 일정이 없거나 시내 투어 등이 예정돼 있어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비난을 받을 만 했다. 도는 이 같은 연수에 참
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이종배씨(52ㆍ이사관ㆍ2급)가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올 수 있을 지에 지역 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이 전 실장은 그 동안 행정자치부 지방자치경찰제 추진단장을 거쳐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가 지난달 말 귀국했다. 당연히 이 전 실장이 맡게 될 후임 공직에 지역 공직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전 실장이 1급 관리관으로 한 단계 승진해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내려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이 전 실장이 행정부지사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그 동안 중앙에 자리가 나지 않아 옮기지 못했던 이재충 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중앙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전 실장 및 이 부지사와 청주고 동문이자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정무부지사를 지낸 한범덕씨가 지난 4월 행정자치부 제2차관으로 발탁돼 있는 것이 이들의 인사이동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더욱이 현 중앙인사위원회의 김영호 사무처장이 충북 충주 출신의 동향인이라서 이번 인사와 연관시키는 사람들도 있다. 이재충 부지사의 경우 중앙에서 해외로 연수를 떠나는 사람의 자리이거나 같은 1급 자리인 소청심사위원 등을 거쳐 요직으로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등 범여권의 친노파 잠룡들이 나름대로 대선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범여권 후보군의 한 사람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혁규 의원의 속내가 궁금했다. 충북일보는 지난 1일 오후 김 의원을 국회 의원회관 내 김 의원 사무실에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주저 없이 “범여권의 가장 적합한 대선후보는 나”라며 대선 출마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나는 당 사수파가 절대 아니다”며 대통합 및 오픈프라이머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표시했다.<편집자 주> 먼저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상에 대해 물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강한 이미지의 지도자는 원하지 않는 것 같다. 경제를 살릴 수 있고 ,외유내강 스타일로 남북관계 발전 및 양극화 해소 ㆍ국민화합을 이뤄 낼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러면 현실적으로 범여권에서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질문했다. 김 의원은 “지역 구도가 대선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할 때 범여권에서 정권을 재 창출하려면 영남표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맥락에서 경남 도지사를 4번이나 하고
통나무 잘라쌓기, 임산물 향토음식만들기,전통염색 등 산림과 관련된 각종 놀이와 체험행사가 마련된 충북도 ‘제7회 산림문화축제’가 오는 9일 단양군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충북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단양군, 산림청, 산림조합 등이 후원하며 예산은 도비 3천5백만원, 산림조합비 1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축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난타, 풍물, 향토가수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임산물 향토음식만들기, 통나무 잘라쌓기, 산림관련 퀴즈풀이, 알밤 까먹고 막걸리먹기 등의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이날 헬기 및 공중진화대의 산불진화시범, 소백산철쭉 및 야생화 분화 전시회, 각종 임업기계장비 전시회, 소백산 더덕ㆍ취나물ㆍ두릅 등을 판매하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 등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치부, 초등부 1~3년 학생들은 산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솜씨를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되는데 한지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보는 한지뜨기, 진행요원의 지도로 책갈피를 만드는 누름꽃만들기, 명주 손수건을 천연 염색하는 전통염색, 어린이들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가족별로 나무곤충 만들기, 현미경으로 나무 구조 및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