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10.2℃
  • 흐림충주 13.8℃
  • 흐림서산 9.5℃
  • 박무청주 14.0℃
  • 안개대전 13.8℃
  • 흐림추풍령 15.3℃
  • 흐림대구 17.3℃
  • 흐림울산 12.3℃
  • 광주 16.6℃
  • 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1℃
  • 박무홍성(예) 11.4℃
  • 구름조금제주 17.0℃
  • 구름조금고산 18.9℃
  • 맑음강화 8.4℃
  • 흐림제천 14.1℃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천안 12.7℃
  • 흐림보령 11.7℃
  • 흐림부여 13.2℃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 충북 ‘李·朴‘ 지지세력 윤곽

박근혜 측-송광호·윤경식위원장 등 150여명

  • 웹출고시간2007.06.12 01:3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이명박(이하 MB), 박근혜 두 유력 대선주자가 11일 제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 건곤일척의 경선레이스에 돌입했다.

두 주자들이 8월 19일 경선투표까지 퇴로 없는 70일간의 대혈전을 시작한 것이다.

또 한나라당은 정책토론회가 열리지 않는 시ㆍ도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후보들 합동연설회를 갖고 지역 당원 및 일반 주민들의 표심얻기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충북 지역에서도 이미 연초부터 MB 측은 ‘선진미래 충북포럼’과 ‘청풍비전 21’을, 박 전 대표측은 ‘비전 충북포럼’이라는 조직을 각각 만들어 세불리기 경쟁을 벌여 왔다.

이들 양측 사조직들은 한나라당 성향의 전ㆍ현직 국회의원, 광역ㆍ기초의원,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및 직능조직 간부 등을 대상으로 자기 편으로 영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이제는 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는 대체로 지난 해 지사후보 경선 구도대로 한대수 도당위원장 측이 MB를, 정우택 지사 측이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으로 지역을 파악한다면 한대수(청주 상당구 유력), 오성균(청원), 심규철(보은ㆍ옥천ㆍ영동) 위원장이 MB를, 윤경식(청주 흥덕구 갑), 김준환(청주 흥덕구 을), 송광호(제천ㆍ단양) 위원장이 박 전 대표를 돕고 있다.

충북 도의회에서는 27명의 한나라당 소속 의원을 놓고 MB측은 오장세 의장, 이필용 위원장, 이대원 의원 등 10여명이, 박 전 대표 측은 정윤숙ㆍ송은섭ㆍ이기동 위원장 등 18명이 각각 자기편 지지자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충북지역 MB측은 경선결과에 대해 “ MB가 크게 앞선 대중 지지도와 경제부흥 이미지 등으로 무난히 이길 것”이라며 “따라서 지역의 많은 유력 인사들이 우리 조직에 공식, 비공식적으로 몸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박 전 대표 측은 “MB가 정책토론회 및 재산문제 등의 검증과정에서 지지도가 떨어지는 반면 박 대표는 도덕적 이미지와 빈사상태의 된 당을 구한 공로 등에 힘입은 당내 지지도 우위 등으로 최종 승리할 것”이라며 “그 때문에 우리 쪽에는 자기 이름을 자신 있게 밝힐 수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